이 편지를 작성하고 보내기까지 많은 생각을 거듭하고 보내게 될것같네요. 제 마음과는 달리 받는 그대의 마음은 아파서 혹시나 두번 울리게 하는건 아닌가 두려워서 못 보내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저의 진심만이 전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그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이가 이별을 맞이하고 힘들어했듯이 시간이 조금더 지난다면 아련한 추억속으로 잊혀져 갈수있게 우리 힘냅시다.
잘 지내고 있나요?
벌써 우리가 헤어진지 두달이 지나가네요. 모르실테지만 오늘은 제가 프로포즈 하려했던 그날에 한달전입니다. 이고생 저고생 함께한 우리를 위해 두사람 이라는 축가도 제가 부르려 했답니다.
사진속 두가지 장미꽃은 그대에게 특별한날에 선물하고 싶던 꽃선물을 늘 아껴오다 만나는동안 한번도 제대로 주지 못했던 마음이 남아 길을가다 꺽어 오랫동안 반성하고 간직하려 찍어보았습니다. 늘 다니는 길에 노란색 프리지아는 어디 숨었는지 잘 안보이네요.
우리가 헤어짐없이 만나고 있다면 4년하고 11개월째겠네요.
그렇게 무척이나 가까운 사이였지만 남들보다 멀어져버렸다니 지나온 시간들의 제 행동이 후회가 한없이 밀려옵니다.
헤어지고 한달은 허탈하고 어안이 벙벙하며 참 힘든시간이였는데 벌써 이렇게 두달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눈만 감아도 그대의 웃는 얼굴이 생각나는데 일상에서 이따금씩 나에겐 익숙했던 우리의 장면들이 자꾸만 겹쳐서 지나갈때면 그리운 당신의 얼굴과 생각이 많이 드네요. 당신은 저와 손잡는걸 좋아했고 손에는 땀이 많아서 자주 쑥스러워했지만 저는 아랑곳않고 잡고 걸었던 익숙했던 길과 장소들 그리고 함께 웃고 떠들던 그때의 우리가 자꾸만 그립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저는 세상에서 부러울것 없이 늘 행복했으니까요. 알고있나요? 지난 어느순간 우린 한시도 빠짐없이 늘 함께 웃고있었습니다. 참 많이도 행복했던 시간들이여서 동감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왔던 우리인데 바보같이도 이렇게 되버린건 제 탓입니다. 아름다운 그대의 마음을 아프게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제 환경속에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해왔었고 나혼자만 만족했었는데 그대의 입장에선 제가 늘 부족해서 더 표현 해달라는 그대의 행동들이 제생각엔 투정부린다고 또 하나의 사랑표현이라고 사랑싸움이라 해석을 했습니다만 제 착각이였습니다. 그건 그대가 나에게 하는 말없는 대화였다는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늦게 알아서 더 미안합니다. 익숙하고 그리웠던 생생한 추억들이 시간이 지나가며 야속하게도 하나씩 하나씩 자연스레 지워져 가고있습니다. 참으로 미운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기적이게도 그대는 저를 많이 미워하고 빨리 잊어버려서 그대가 더 빨리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며 웃고 있는 그대의 얼굴을 생각하면 더할나위 없이 저도 기쁠것같습니다. 미안하다고 하지말라고 그랬지만 저는 바보라서 그대에게 미안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않네요.
그대와 헤어지고 저에겐 큰 변화가 두가지 찾아 왔습니다.
첫째는 이제 사람을 대하기가 전처럼 쉽지가 않아졌습니다. 내가 생각하던 세상은 나와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에게 적용이 되지않아서 제 생각만이 오롯이 맞지가 않다는겁니다. 돌이켜보면 그대는 지난날에 제가 주장이 너무 강해서 꽉막혔다고 대화도 안되어서 많이 답답했을것 같네요. 어리석었던 저의 생각을 그대가 허물어 줬으면 좋았겠지만 남에게 쓴소리를 못하는 그대마음을 생각해보니 속으로 혼자서 참 많이도 쓸쓸히 미워하고 슬퍼하고 아파했을것 같습니다. 너무 가슴아파하지마세요. 제가 무지하고 성숙하지 못해서 잘못 선택한것이니까요.
저는 그동안 여태 많은 사회경험을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저 역시도 우물안 개구리라 사람들에게 이젠 조금 더 조심스러워졌고 언행에 겸손해지고 있습니다. 헤어졌지만 덕분에 또 하나를 배워갑니다.
두번짼 가게에 혼자있으며 슬픈 생각이 계속 들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새로운 일을 하나더 시작했습니다. 잘 풀릴지 안 풀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늘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앞을 보며 묵묵히 나아가려 합니다. 잘 되길 응원해주세요. 다른사람은 모르겠는데 그대가 응원해주면 잘될것 같습니다.
이제 오전엔 가게에 나가지 않습니다. 회사는 매주 일요일을 쉬고 월요일은 가게를 쉬고있습니다. 그래도 365일 일하는건 여전하네요. 그대는 쉬어가며 일하라고 조언했지만 여전히 저는 청개구리인가 봅니다.
사실 이 모든것들이 꿈이라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잠깐이라도 우리가 아주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지나가버린 야속한 시간은 이제 어쩔수가 없네요.
저는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대는 잘 지냈나요? 혹시라도 여전히 많이 힘들다면 주위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함께 하고 더 바쁘게 지내면서 빨리 잊어버리고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그대 역시도 마음이 아프겠지만 우리의 아름다웠던 연애에 좋은것만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4년이 넘는 만남동안 그대와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깊이 쌓았습니다. 누워서 추억들을 하나하나 나열해가면 하루가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어디서부터 우리사이가 엇나가기 시작했는지 포인트를 찾기 어렵지만 단언컨대 이순간까지도 그대를 사랑하지않은 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작은 손짓 발짓 행동들 오직 당신 그자체만을 사랑했으니까요. 제 탓이니 그대는 너무 마음 아파하지마세요. 저는 SNS를 잘하지 않기에 여태 만나오며 사진첩엔 그대가 있어도 SNS엔 사진하나 올리지않은게 그대의 맘에 걸렸던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백명이 넘는 제 연락처속에 하트가 붙어있는건 여전히 단하나 당신밖에 없습니다. 저는 다투거나 심정의 변화가 생길적에 카톡이나 SNS에 연인들의 흔적을 올렸다 지웠다 하는 행동들이 상대방에게 철이없고 마음을 요동치게하고 상처가 된다 생각해서 아예 올리지 않았습니다. 저에겐 SNS보다 연락처에 붙어있는 작은 하트하나가 비교할수 없는 아주 큰 의미입니다. 가족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붙이지 않는 것이니까요. 당신을 사랑하냐고 자주 물어봤는데 다투던 적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이순간까지 오직 늘 그대만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오해를 하고 떠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늘 좋아하고 아껴가며 사랑했지만 쑥스러워서 표현을 못했습니다. 그대와 만나며 내마음을 온전히 표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좋은 이별은 없다고들 하지만 우린 그렇게 행복했는데 혹시라도 예고된 이별이라면 마지막을 좀더 좋게 잘 보내드릴수 있었을텐데 그때 울기만하는 그대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대에겐 서서히 이루어진 이별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갑작스런 이별이여서 그날에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몰라서 시간이 이렇게 많이도 지나갔네요. 제가 부족해서 그랬고 후회도 많이 됩니다. 그대는 나와 만나며 힘들었다고 했기에 더 붙잡을수 없었는게 돌이켜보면 최근엔 기뻐했던 날보다 슬퍼하게 했던 날이 많았고 맞는 말이어서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욕심많고 많이 부족했던 저를 가엾게 이해해주세요. 저는 그대의 얼굴만봐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했는데 슬픈얼굴로 지내게 해서 저도 눈물이나고 너무 속상하고 미안합니다. 이 편지를 마지막으로 바보같은 저는 이렇게 알면서도 모른다고 놀리고 좋으면서 좋다고 힘들어도 힘들다 말하지 못했던 제 마음속 얘기를 다하며 슬프지만 그대를 제 마음에서 이젠 놓아주려 합니다. 그대와 함께하며 아주 많이 사랑했고 행복했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늘 힘들고 외로운 지친길이였지만 저를 웃게하고 힘을 낼수있게 하는건 그대였기에 가능했다는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그대를 웃기려고 한것들도 당신이 웃으면 그날은 늘 최고였으니까요. 그대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니 사랑받는건 걱정없고 늘 자주 아파했지만 앞으로는 부디 아픈곳이 없었으면 좋겠고 저와는 다르게 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대에겐 큰 행운이 깃들어서 저처럼 고생하지 않고 손 쉽게 모든 일이 잘 풀리길 소망합니다. 글로는 제 마음이 표현 안되지만 아주 많이 고마웠습니다. 그대를 처음만나던 그때의 저와 그대가 이젠 겹쳐지는 순간이네요. 아름다운 그대의 20대 청춘을 알차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웃으며 다시 볼수 있는 그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아프지말고 늘 건강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4년동안 사랑했던 그대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잘 지내고 있나요?
벌써 우리가 헤어진지 두달이 지나가네요. 모르실테지만 오늘은 제가 프로포즈 하려했던 그날에 한달전입니다. 이고생 저고생 함께한 우리를 위해 두사람 이라는 축가도 제가 부르려 했답니다.
사진속 두가지 장미꽃은 그대에게 특별한날에 선물하고 싶던 꽃선물을 늘 아껴오다 만나는동안 한번도 제대로 주지 못했던 마음이 남아 길을가다 꺽어 오랫동안 반성하고 간직하려 찍어보았습니다. 늘 다니는 길에 노란색 프리지아는 어디 숨었는지 잘 안보이네요.
우리가 헤어짐없이 만나고 있다면 4년하고 11개월째겠네요.
그렇게 무척이나 가까운 사이였지만 남들보다 멀어져버렸다니 지나온 시간들의 제 행동이 후회가 한없이 밀려옵니다.
헤어지고 한달은 허탈하고 어안이 벙벙하며 참 힘든시간이였는데 벌써 이렇게 두달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눈만 감아도 그대의 웃는 얼굴이 생각나는데 일상에서 이따금씩 나에겐 익숙했던 우리의 장면들이 자꾸만 겹쳐서 지나갈때면 그리운 당신의 얼굴과 생각이 많이 드네요. 당신은 저와 손잡는걸 좋아했고 손에는 땀이 많아서 자주 쑥스러워했지만 저는 아랑곳않고 잡고 걸었던 익숙했던 길과 장소들 그리고 함께 웃고 떠들던 그때의 우리가 자꾸만 그립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저는 세상에서 부러울것 없이 늘 행복했으니까요. 알고있나요? 지난 어느순간 우린 한시도 빠짐없이 늘 함께 웃고있었습니다. 참 많이도 행복했던 시간들이여서 동감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왔던 우리인데 바보같이도 이렇게 되버린건 제 탓입니다. 아름다운 그대의 마음을 아프게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제 환경속에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해왔었고 나혼자만 만족했었는데 그대의 입장에선 제가 늘 부족해서 더 표현 해달라는 그대의 행동들이 제생각엔 투정부린다고 또 하나의 사랑표현이라고 사랑싸움이라 해석을 했습니다만 제 착각이였습니다. 그건 그대가 나에게 하는 말없는 대화였다는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늦게 알아서 더 미안합니다. 익숙하고 그리웠던 생생한 추억들이 시간이 지나가며 야속하게도 하나씩 하나씩 자연스레 지워져 가고있습니다. 참으로 미운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기적이게도 그대는 저를 많이 미워하고 빨리 잊어버려서 그대가 더 빨리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며 웃고 있는 그대의 얼굴을 생각하면 더할나위 없이 저도 기쁠것같습니다. 미안하다고 하지말라고 그랬지만 저는 바보라서 그대에게 미안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않네요.
그대와 헤어지고 저에겐 큰 변화가 두가지 찾아 왔습니다.
첫째는 이제 사람을 대하기가 전처럼 쉽지가 않아졌습니다. 내가 생각하던 세상은 나와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에게 적용이 되지않아서 제 생각만이 오롯이 맞지가 않다는겁니다. 돌이켜보면 그대는 지난날에 제가 주장이 너무 강해서 꽉막혔다고 대화도 안되어서 많이 답답했을것 같네요. 어리석었던 저의 생각을 그대가 허물어 줬으면 좋았겠지만 남에게 쓴소리를 못하는 그대마음을 생각해보니 속으로 혼자서 참 많이도 쓸쓸히 미워하고 슬퍼하고 아파했을것 같습니다. 너무 가슴아파하지마세요. 제가 무지하고 성숙하지 못해서 잘못 선택한것이니까요.
저는 그동안 여태 많은 사회경험을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저 역시도 우물안 개구리라 사람들에게 이젠 조금 더 조심스러워졌고 언행에 겸손해지고 있습니다. 헤어졌지만 덕분에 또 하나를 배워갑니다.
두번짼 가게에 혼자있으며 슬픈 생각이 계속 들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새로운 일을 하나더 시작했습니다. 잘 풀릴지 안 풀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늘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앞을 보며 묵묵히 나아가려 합니다. 잘 되길 응원해주세요. 다른사람은 모르겠는데 그대가 응원해주면 잘될것 같습니다.
이제 오전엔 가게에 나가지 않습니다. 회사는 매주 일요일을 쉬고 월요일은 가게를 쉬고있습니다. 그래도 365일 일하는건 여전하네요. 그대는 쉬어가며 일하라고 조언했지만 여전히 저는 청개구리인가 봅니다.
사실 이 모든것들이 꿈이라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잠깐이라도 우리가 아주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지나가버린 야속한 시간은 이제 어쩔수가 없네요.
저는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대는 잘 지냈나요? 혹시라도 여전히 많이 힘들다면 주위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함께 하고 더 바쁘게 지내면서 빨리 잊어버리고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그대 역시도 마음이 아프겠지만 우리의 아름다웠던 연애에 좋은것만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4년이 넘는 만남동안 그대와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깊이 쌓았습니다. 누워서 추억들을 하나하나 나열해가면 하루가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어디서부터 우리사이가 엇나가기 시작했는지 포인트를 찾기 어렵지만 단언컨대 이순간까지도 그대를 사랑하지않은 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작은 손짓 발짓 행동들 오직 당신 그자체만을 사랑했으니까요. 제 탓이니 그대는 너무 마음 아파하지마세요. 저는 SNS를 잘하지 않기에 여태 만나오며 사진첩엔 그대가 있어도 SNS엔 사진하나 올리지않은게 그대의 맘에 걸렸던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백명이 넘는 제 연락처속에 하트가 붙어있는건 여전히 단하나 당신밖에 없습니다. 저는 다투거나 심정의 변화가 생길적에 카톡이나 SNS에 연인들의 흔적을 올렸다 지웠다 하는 행동들이 상대방에게 철이없고 마음을 요동치게하고 상처가 된다 생각해서 아예 올리지 않았습니다. 저에겐 SNS보다 연락처에 붙어있는 작은 하트하나가 비교할수 없는 아주 큰 의미입니다. 가족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붙이지 않는 것이니까요. 당신을 사랑하냐고 자주 물어봤는데 다투던 적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이순간까지 오직 늘 그대만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오해를 하고 떠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늘 좋아하고 아껴가며 사랑했지만 쑥스러워서 표현을 못했습니다. 그대와 만나며 내마음을 온전히 표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좋은 이별은 없다고들 하지만 우린 그렇게 행복했는데 혹시라도 예고된 이별이라면 마지막을 좀더 좋게 잘 보내드릴수 있었을텐데 그때 울기만하는 그대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대에겐 서서히 이루어진 이별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갑작스런 이별이여서 그날에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몰라서 시간이 이렇게 많이도 지나갔네요. 제가 부족해서 그랬고 후회도 많이 됩니다. 그대는 나와 만나며 힘들었다고 했기에 더 붙잡을수 없었는게 돌이켜보면 최근엔 기뻐했던 날보다 슬퍼하게 했던 날이 많았고 맞는 말이어서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욕심많고 많이 부족했던 저를 가엾게 이해해주세요. 저는 그대의 얼굴만봐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했는데 슬픈얼굴로 지내게 해서 저도 눈물이나고 너무 속상하고 미안합니다. 이 편지를 마지막으로 바보같은 저는 이렇게 알면서도 모른다고 놀리고 좋으면서 좋다고 힘들어도 힘들다 말하지 못했던 제 마음속 얘기를 다하며 슬프지만 그대를 제 마음에서 이젠 놓아주려 합니다. 그대와 함께하며 아주 많이 사랑했고 행복했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늘 힘들고 외로운 지친길이였지만 저를 웃게하고 힘을 낼수있게 하는건 그대였기에 가능했다는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그대를 웃기려고 한것들도 당신이 웃으면 그날은 늘 최고였으니까요. 그대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니 사랑받는건 걱정없고 늘 자주 아파했지만 앞으로는 부디 아픈곳이 없었으면 좋겠고 저와는 다르게 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대에겐 큰 행운이 깃들어서 저처럼 고생하지 않고 손 쉽게 모든 일이 잘 풀리길 소망합니다. 글로는 제 마음이 표현 안되지만 아주 많이 고마웠습니다. 그대를 처음만나던 그때의 저와 그대가 이젠 겹쳐지는 순간이네요. 아름다운 그대의 20대 청춘을 알차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웃으며 다시 볼수 있는 그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아프지말고 늘 건강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2021년6월22일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날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