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에서 몇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중심 상권이 없어서 대부분이 아파트 주민들입니다.
카페에 가끔 카드를 두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보통은 찾으러 오시기 때문에 혹시라도 재분실을 막기 위해 그대로 금고 안쪽에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깨가 아파서 도수치료를 받고 있는데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 ㅇㅇ카페 사장님 되시나요?" 낯선 남자 목소리가 퉁명스럽게 들렸습니다.
"네.. 그런데 누구시죠?"
"분실 된 카드로 결제를 해서 신고가 들어 왔습니다"
....
"아닌데.. 제카드로 결제했던데.. 다른카드로 결제된건 아니죠?"
"네 분실된 카드라 안되서 다시 다른카드를 들고 가서 재결제 했다고 합니다"
....
순간 그 분이 지명수배자인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했는데 카드 결제시도라는 말에 안도했습니다.
잠깐 봤지만 정말 성실했고 너무 인상도 좋은 분이었거든요.
"아이고... 주말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제가 잠깐 도와달라고 예전 근무하신분께 부탁을 하면서 금고 안에 있는 사업자카드로 밥을 사드시라고 했는데 그 김밥 사신분한테 카드를 잘못 준거 같네요. 금고 안에 분실된 카드가 제 카드 인 줄 알고.."
"분실된 카드를 왜 가게에 놔둡니까.. 경찰에 신고하던지 찾아주지 않고?"
"보통은 다 찾으러 오시는데.. 그게 언제부터인지 누가 주웠는지 모르지만 오래 된거 같아요. 버리기도 그렇고.. 특별히 처리를 어떻게 해야된다는 지침도 모르니 보관한거죠.."
"그 결제한 분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제가 설명을 드렸는데도 통화를 꼭 해야하나요? 그분은 지금 하루 잠시 왔다가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입원하는 바람에 간호한다고 못나오는데 꼭 그렇게 하셔야 되요? 상대방 카드로 결제가 된 것도 아니고 제 카드로 결제도 정상적으로 됐는데.. 그분이 금고에서 직접 꺼낸 것도 아니고 예전 근무하신 분이 꺼내서 준거 같은데요. 제가 그분께 얘기했으니까.."
그날 경찰은 예전 근무하셨던 분과 통화하고 다시 전화와서 카드 결제한 직원.전화번호를 또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도수치료받다가 결국 중간에 나와서 통화를 하면서 다시 설명하고 부탁도 했습니다
...나도 우리가게에 일하러 오신분을 보호해야 되지 않냐.. 개인정보를 함부로 알려줘도 되는거는 아니지 않냐고 하니
안 가르쳐주면 일대 cctv를 다 뒤져서라도 찾아낼거라고 합니다.
협박인지 협조를 구하는건지 명확히 하라고 하니 그제서야 협조라며 전화번호를 다시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분 상황을 다시 알려주며... 재차 어머니가 아프셔서 상황이 안좋다. 우리 예전 직원도 모르고 준거니 전화해서 간단히 확인해보면 될거라며 전화번호를 줬습니다.
그게 6월 23일이고... 7월5일 오늘 다시 연락이 와서 저한테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합니다..그리고 예전직원, 카드 결제시도 한 직원 모두 조사를 할 거라고 합니다.
그 사이 상가, 김밥집 cctv 확인한다고 3번이나 왔다 갔다고 합니다(ㅡ 이건 경찰이 뭐 이런일로 이리 자주오냐며 할일이 그리없냐며 화를 내는 상가 김밥집 사장님께 들었습니다.)
그렇게 설명하고 보관된 카드도 보여줬는데도 이렇게 까지 해야 되는걸까요?
가게 주인인 저까지 와서 조사를 받아야 된다며 점유물불법사용(?) 이런 용어를 쓰며 사건이 접수되서 조사를 받지 않으면 안된다고 피의자 강제 소환하듯이 합니다.
답을 할테니 녹취를 해라.. 진술서 적겠다.. 갈 시간 없으니 와서 조사하면 답을 하겠다.. 아무리 얘길해도 무조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야 끝이 난다고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가게 내놓을거고 안가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되는 일인가요?
강력범죄도 아니고 카드가 실제로 결제가 된것도 아니고 기승전결 정확하고 모두가 동일하게 얘기하는 이런일이 사건 접수만으로 소환조사를 해야되나요?... 저같은 경우는 참고인인가요 피의자인가요..
이런일에 저리 열심히 하는건 경찰 인력낭비 아닌가요
더 중요한일 많이 있지 않나요?
참 답답하고 화납니다
이렇게까지 해야되는일인가요
주변에 중심 상권이 없어서 대부분이 아파트 주민들입니다.
카페에 가끔 카드를 두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보통은 찾으러 오시기 때문에 혹시라도 재분실을 막기 위해 그대로 금고 안쪽에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깨가 아파서 도수치료를 받고 있는데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 ㅇㅇ카페 사장님 되시나요?" 낯선 남자 목소리가 퉁명스럽게 들렸습니다.
"네.. 그런데 누구시죠?"
"ㅇㅇ경찰서 ㅇㅇㅇ입니다"
"무슨일이신지...?"
"주말에 상가내 김밥집에서 김밥 결제한분과 어떻게 되시나요? 결제후에 이쪽 가게로 들어오던데"
"왜 그러시죠? 낮에 결제했으면 우리집에서 교육만 하루받고 간분인거 같은데..무슨일이 있나요?"
"분실 된 카드로 결제를 해서 신고가 들어 왔습니다"
....
"아닌데.. 제카드로 결제했던데.. 다른카드로 결제된건 아니죠?"
"네 분실된 카드라 안되서 다시 다른카드를 들고 가서 재결제 했다고 합니다"
....
순간 그 분이 지명수배자인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했는데 카드 결제시도라는 말에 안도했습니다.
잠깐 봤지만 정말 성실했고 너무 인상도 좋은 분이었거든요.
"아이고... 주말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제가 잠깐 도와달라고 예전 근무하신분께 부탁을 하면서 금고 안에 있는 사업자카드로 밥을 사드시라고 했는데 그 김밥 사신분한테 카드를 잘못 준거 같네요. 금고 안에 분실된 카드가 제 카드 인 줄 알고.."
"분실된 카드를 왜 가게에 놔둡니까.. 경찰에 신고하던지 찾아주지 않고?"
"보통은 다 찾으러 오시는데.. 그게 언제부터인지 누가 주웠는지 모르지만 오래 된거 같아요. 버리기도 그렇고.. 특별히 처리를 어떻게 해야된다는 지침도 모르니 보관한거죠.."
"그 결제한 분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제가 설명을 드렸는데도 통화를 꼭 해야하나요? 그분은 지금 하루 잠시 왔다가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입원하는 바람에 간호한다고 못나오는데 꼭 그렇게 하셔야 되요? 상대방 카드로 결제가 된 것도 아니고 제 카드로 결제도 정상적으로 됐는데.. 그분이 금고에서 직접 꺼낸 것도 아니고 예전 근무하신 분이 꺼내서 준거 같은데요. 제가 그분께 얘기했으니까.."
"그럼 예전 근무하셨던분 전화번호 주세요"
.....
그러고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예전 근무했던 분도 전화를 받고 똑같이 답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어이없는 실수를 했구나.. 손님도 놀라셨으니 신고를 했나보다.. 그럼 우리가게 있는거 아니까 찾으러 오시겠지 했습니다.
.....
그날 경찰은 예전 근무하셨던 분과 통화하고 다시 전화와서 카드 결제한 직원.전화번호를 또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도수치료받다가 결국 중간에 나와서 통화를 하면서 다시 설명하고 부탁도 했습니다
...나도 우리가게에 일하러 오신분을 보호해야 되지 않냐.. 개인정보를 함부로 알려줘도 되는거는 아니지 않냐고 하니
안 가르쳐주면 일대 cctv를 다 뒤져서라도 찾아낼거라고 합니다.
협박인지 협조를 구하는건지 명확히 하라고 하니 그제서야 협조라며 전화번호를 다시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분 상황을 다시 알려주며... 재차 어머니가 아프셔서 상황이 안좋다. 우리 예전 직원도 모르고 준거니 전화해서 간단히 확인해보면 될거라며 전화번호를 줬습니다.
그게 6월 23일이고... 7월5일 오늘 다시 연락이 와서 저한테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합니다..그리고 예전직원, 카드 결제시도 한 직원 모두 조사를 할 거라고 합니다.
그 사이 상가, 김밥집 cctv 확인한다고 3번이나 왔다 갔다고 합니다(ㅡ 이건 경찰이 뭐 이런일로 이리 자주오냐며 할일이 그리없냐며 화를 내는 상가 김밥집 사장님께 들었습니다.)
그렇게 설명하고 보관된 카드도 보여줬는데도 이렇게 까지 해야 되는걸까요?
가게 주인인 저까지 와서 조사를 받아야 된다며 점유물불법사용(?) 이런 용어를 쓰며 사건이 접수되서 조사를 받지 않으면 안된다고 피의자 강제 소환하듯이 합니다.
답을 할테니 녹취를 해라.. 진술서 적겠다.. 갈 시간 없으니 와서 조사하면 답을 하겠다.. 아무리 얘길해도 무조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야 끝이 난다고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가게 내놓을거고 안가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되는 일인가요?
강력범죄도 아니고 카드가 실제로 결제가 된것도 아니고 기승전결 정확하고 모두가 동일하게 얘기하는 이런일이 사건 접수만으로 소환조사를 해야되나요?... 저같은 경우는 참고인인가요 피의자인가요..
이런일에 저리 열심히 하는건 경찰 인력낭비 아닌가요
더 중요한일 많이 있지 않나요?
참 답답하고 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