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연애 3년 결혼8년차 30대 후반 부부입니다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고
출산 후 시댁문제로 강도 높은 다툼 자주 있었고
지금은 없어요
결혼당시 양가 다 경제적으로 힘듬 있었지만
시댁 사업이 잘 되어 월등히 많아져서
저희도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친정은
친정 아버지의 잘못으로 형편이 어려워졌고
서울쪽에서 일을 해보려다 실패. 그 이후로
제가 어릴적 부터 떨어져살았고 (이모집)
그 덕(?)에 가족에 남다른 애착이랄까..그리움이 큽니다
(저만 학교옮기기싫다 고집부렸고 부모님은 1-2년 뒤 내려오실 생각이어서 이모가 맡아준다 했었는데 그마저 힘들었네요. 학창생활 직장생활 결혼전까지 이모집에 있게되었어요)
방학이나..하루든 한달이든 서울 친정에 가게되면
내려올때는 온 가족이 눈물바다이고
결혼 후에는 친정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큽니다
덕분에 신생아부터 초등까지
제 아들은 저 혼자 힘으로 정말 열심히 키웠어요
신랑이 출장갈때, 방학때, 등등 친정에서 저녁먹고 점심먹고하는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어요..
동생들포함 저까지 친정아버지의 잘못을
잘 알고 있지만 아빠의 인생조차 안타깝게 여기고 보듬어 주는 편입니다..
친정아버지는 직설적, 이기적 인것 같네요..
딸인 저희는 뭐라 하면서도 받아줘요..
문제는 제가 결혼을 하고 , 신랑과 함께 만날때 입니다
저희 엄마가 거의 대부분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부분
지방이 고향이다보니 명절, 제사때 지방에서 모이는데
엄마는 딸래집인 우리집보다 아빠의본가(나의친가)에 있길 바라는 아빠의모습 등등
저희 신랑은 거의 모든 비밀없이 다 알고 있어요
잔소리를 할때면 쉴드쳐주고
한번씩 만나자 할때도 신랑한테 얘기안하고 거절할때도 몇번 있었어요
(아빠는 혼자 타지에서 일하시는 중
시댁은 주마다 1회이상 만남 연락 자주함)
그냥 신랑이 편한걸 더 위주로 생각해줬어요
이번에 동생이 결혼했는데
제부는 자주 안부인사 드리는거 보고 신랑한테 섭섭했던 부분 있습니다.
신랑이랑 저는 싸움이 일어나면 끝이 쉽게 안납니다
그걸 최근들어 깨달았네요 저는..
지금 싸우게된 팩트를 떠나서 그전에 이야기
그 전전에 이야기
또 그 전전전에 이야기
그리고 서로의 탓. 너는 너는 너는 으로 시작해 너는 으로 끝이나는 대화인것 같아요
오늘도 서로의
감정이 상하게 되었고 빨리 풀고싶은 마음에
소주사와서
수주 한잔 하자 했고
서로 섭섭했던 부분을 이야기하다가
너무 집안일에 하나도 손 안대는게 오늘따라 짜증이났다. 그 감정을 추스리기 전에 통화를 시작한게
잘못이다. 라고 했고
신랑은
집에있고 낮에 운동도 가면서
왜 저녁에 나한테 도우라고 하냐.
저는
집안일은 낮에만 한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내가
매일
뭘 해달라는게 아니고 내가 아픈날이나 일찍잠든날 만큼이라도 뒷정리를 못해주냐
빨래를 빨래바구니에넣고 강아지 패드정리, 간식 찌꺼기
정리 등등
평소에는
그냥 참고 하는데 오늘따라 받쳤다. 짜증이 스믈스믈 올라오는데 그와중에 통화를 하게되니 짜증이 그대로나왔다 인데
갑자기
장모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까
낮에는 뭘하는대 저녁에
날더러 도와달라고 하는지.
저녁을 안해놓는날. 빨래가 안되어있는날 다 얘기하겠다
(엄마랑 이모는 오로지 여자가 할일은 여자가 해라라고 입에 닳도록 얘기하고 늘 저보고 잘하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물어보라고 했죠
늘 니편이지만 엄마랑 이모도 속상해한다.
그리고 그렇게
가부장적이라도 남자들은 여자말 이해못한다라고 말하고,
집안일이 잠깐하면 끝나는줄 안다고 얘기한다고.
그리고 장모가 아니라
장모님이라고 큰소리치니까
아 그럼 장인ㅇㅓ른하고 똑같이 하께
라며 아빠를 들먹이더라고요
마지막에 . 제부에게 아빠 보여주기 부끄러웠다고 말했던것까지. 잊혀지지않네요
계속 엄마아빠 얘기 꺼내길래
정신차리고 똑바로 얘기해라
우리얘기만 해라
했는데도 안하무인.
저도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짐쌋고
이혼할테니
나가라고 하길래 짐챙기고 아들 깨워서 택시 불렀습니다
일단은 이모집으로 갈려고 콜택시동선을 찍어두었는데
친정카톡방에
제가 짐싸서 아들 데리고 나갔고
그모습 잊지않겠고
양육권은 조만간 제가 가져갑니다. 라고
올리더라구요
그거 보고 저도 코앞에
있는 시댁으로 택시 돌려 갔어요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아버님은 신랑이랑 얘기한다고 자희집으로 가시고
어머님은 저 달래주시고
시댁에 자라고 하시는거
바래다주셔서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
내일 저녁에 시댁이 둘이 같이 와라 하셨고
신랑의 가족 인신공격, 정말 잘못했다고 대신 호통하셨고
처음
싸우게된 이유는 돈 때문이었습니다
평소였다면 대화로 지나갔을 일을
집안일때문에 섭섭해했던 제 감정이 실수였네요
신랑이 섭섭했던 부분은 뭔지 압니다.
신랑도 제 말에 공감해 줄순 없었을까요..
그 감정만 지나치면 그냥 당연히 내 할일이다 생각하고 시키지도 않았던 스타일입니다..
화가났어도,
내말에 공감하기 싫어도
어떻게 부모를 걸고 넘어질까요
술챘냐고 정신차리고 내눈보라고 우리둘 얘기만 하라고
했는데도
니도 장모님처럼 살아보라고
끝까지
내뱉는말에 짐쌌네요
뭐부터 해결해야하나요
대화는 절대 안통할 부부인가봅니다..
참고로
결혼 후에 다니던 일은 그만뒀고
중간중간 1년,2년씩 시댁에서 일했어요
유치원시간에 맞춰서 파트타임으로
그때도 집안일 도와준건 별로없고
처음엔 싸우다가 나중엔 저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넋두리..
이걸 쓰기 위해서 가입을 하는 날이 오네요..
핸드폰이라 오타 양해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연애 3년 결혼8년차 30대 후반 부부입니다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고
출산 후 시댁문제로 강도 높은 다툼 자주 있었고
지금은 없어요
결혼당시 양가 다 경제적으로 힘듬 있었지만
시댁 사업이 잘 되어 월등히 많아져서
저희도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친정은
친정 아버지의 잘못으로 형편이 어려워졌고
서울쪽에서 일을 해보려다 실패. 그 이후로
제가 어릴적 부터 떨어져살았고 (이모집)
그 덕(?)에 가족에 남다른 애착이랄까..그리움이 큽니다
(저만 학교옮기기싫다 고집부렸고 부모님은 1-2년 뒤 내려오실 생각이어서 이모가 맡아준다 했었는데 그마저 힘들었네요. 학창생활 직장생활 결혼전까지 이모집에 있게되었어요)
방학이나..하루든 한달이든 서울 친정에 가게되면
내려올때는 온 가족이 눈물바다이고
결혼 후에는 친정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큽니다
덕분에 신생아부터 초등까지
제 아들은 저 혼자 힘으로 정말 열심히 키웠어요
신랑이 출장갈때, 방학때, 등등 친정에서 저녁먹고 점심먹고하는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어요..
동생들포함 저까지 친정아버지의 잘못을
잘 알고 있지만 아빠의 인생조차 안타깝게 여기고 보듬어 주는 편입니다..
친정아버지는 직설적, 이기적 인것 같네요..
딸인 저희는 뭐라 하면서도 받아줘요..
문제는 제가 결혼을 하고 , 신랑과 함께 만날때 입니다
저희 엄마가 거의 대부분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부분
지방이 고향이다보니 명절, 제사때 지방에서 모이는데
엄마는 딸래집인 우리집보다 아빠의본가(나의친가)에 있길 바라는 아빠의모습 등등
저희 신랑은 거의 모든 비밀없이 다 알고 있어요
잔소리를 할때면 쉴드쳐주고
한번씩 만나자 할때도 신랑한테 얘기안하고 거절할때도 몇번 있었어요
(아빠는 혼자 타지에서 일하시는 중
시댁은 주마다 1회이상 만남 연락 자주함)
그냥 신랑이 편한걸 더 위주로 생각해줬어요
이번에 동생이 결혼했는데
제부는 자주 안부인사 드리는거 보고 신랑한테 섭섭했던 부분 있습니다.
신랑이랑 저는 싸움이 일어나면 끝이 쉽게 안납니다
그걸 최근들어 깨달았네요 저는..
지금 싸우게된 팩트를 떠나서 그전에 이야기
그 전전에 이야기
또 그 전전전에 이야기
그리고 서로의 탓. 너는 너는 너는 으로 시작해 너는 으로 끝이나는 대화인것 같아요
오늘도 서로의
감정이 상하게 되었고 빨리 풀고싶은 마음에
소주사와서
수주 한잔 하자 했고
서로 섭섭했던 부분을 이야기하다가
너무 집안일에 하나도 손 안대는게 오늘따라 짜증이났다. 그 감정을 추스리기 전에 통화를 시작한게
잘못이다. 라고 했고
신랑은
집에있고 낮에 운동도 가면서
왜 저녁에 나한테 도우라고 하냐.
저는
집안일은 낮에만 한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내가
매일
뭘 해달라는게 아니고 내가 아픈날이나 일찍잠든날 만큼이라도 뒷정리를 못해주냐
빨래를 빨래바구니에넣고 강아지 패드정리, 간식 찌꺼기
정리 등등
평소에는
그냥 참고 하는데 오늘따라 받쳤다. 짜증이 스믈스믈 올라오는데 그와중에 통화를 하게되니 짜증이 그대로나왔다 인데
갑자기
장모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까
낮에는 뭘하는대 저녁에
날더러 도와달라고 하는지.
저녁을 안해놓는날. 빨래가 안되어있는날 다 얘기하겠다
(엄마랑 이모는 오로지 여자가 할일은 여자가 해라라고 입에 닳도록 얘기하고 늘 저보고 잘하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물어보라고 했죠
늘 니편이지만 엄마랑 이모도 속상해한다.
그리고 그렇게
가부장적이라도 남자들은 여자말 이해못한다라고 말하고,
집안일이 잠깐하면 끝나는줄 안다고 얘기한다고.
그리고 장모가 아니라
장모님이라고 큰소리치니까
아 그럼 장인ㅇㅓ른하고 똑같이 하께
라며 아빠를 들먹이더라고요
마지막에 . 제부에게 아빠 보여주기 부끄러웠다고 말했던것까지. 잊혀지지않네요
계속 엄마아빠 얘기 꺼내길래
정신차리고 똑바로 얘기해라
우리얘기만 해라
했는데도 안하무인.
저도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짐쌋고
이혼할테니
나가라고 하길래 짐챙기고 아들 깨워서 택시 불렀습니다
일단은 이모집으로 갈려고 콜택시동선을 찍어두었는데
친정카톡방에
제가 짐싸서 아들 데리고 나갔고
그모습 잊지않겠고
양육권은 조만간 제가 가져갑니다. 라고
올리더라구요
그거 보고 저도 코앞에
있는 시댁으로 택시 돌려 갔어요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아버님은 신랑이랑 얘기한다고 자희집으로 가시고
어머님은 저 달래주시고
시댁에 자라고 하시는거
바래다주셔서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
내일 저녁에 시댁이 둘이 같이 와라 하셨고
신랑의 가족 인신공격, 정말 잘못했다고 대신 호통하셨고
처음
싸우게된 이유는 돈 때문이었습니다
평소였다면 대화로 지나갔을 일을
집안일때문에 섭섭해했던 제 감정이 실수였네요
신랑이 섭섭했던 부분은 뭔지 압니다.
신랑도 제 말에 공감해 줄순 없었을까요..
그 감정만 지나치면 그냥 당연히 내 할일이다 생각하고 시키지도 않았던 스타일입니다..
화가났어도,
내말에 공감하기 싫어도
어떻게 부모를 걸고 넘어질까요
술챘냐고 정신차리고 내눈보라고 우리둘 얘기만 하라고
했는데도
니도 장모님처럼 살아보라고
끝까지
내뱉는말에 짐쌌네요
뭐부터 해결해야하나요
대화는 절대 안통할 부부인가봅니다..
참고로
결혼 후에 다니던 일은 그만뒀고
중간중간 1년,2년씩 시댁에서 일했어요
유치원시간에 맞춰서 파트타임으로
그때도 집안일 도와준건 별로없고
처음엔 싸우다가 나중엔 저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일안할땐 더 당연한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