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선넘고 집착하는 친오빠.... 소름끼칩니다...

2021.07.06
조회327,677

++부모님이나 가정교육 언급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생각해도 가정환경이 올바르진 않아서..
따로 할말이 없네요 ....
그 부분은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이어쓰는 글로 쓰겠습니다


(*도용캡처 금지/인스타,페북,타싸이트 퍼가지마세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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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용캡처 금지/인스타,페북,타싸이트 퍼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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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ㅠ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갖고 댓글까지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화병 날 정도로 당한건 더 많지만
굵직하게 기억에 남는 몇가지 사건만 썼는데....
댓글들 읽어보니 역시 제가 잘못 느끼고 있던게 아니었군요 ^^...

댓글 중 어떤 분이 오빠한테 선넘지 말라고 확실히 말해두라고 남겨주셨던데 ... ㅠ
저도 제 의견 뚜렷하게 말하면서 주의도 주고 부드럽게 부탁을 해봐도 바뀌는게 없었어요 ㅠㅠ

그리고 사실 본문은 두세달정도 지난 일 입니다
다이어리 사건 이후로 집에선 말도 더욱 안하고 마주쳐도 무시하고 말 걸어도 퉁명스럽게 대답했어요

그 일 이후로 부모님께 한소리 들어서 그런지
더 말 시키고 제 방 들락거리면서 간식 갖다주고;
생전 차려주지도 않던 밥까지 차려주고;
고맙기는커녕 역겹더라구요;;

예전에도 이런적이 몇번있어서 저도 마음 풀고
에휴 그래도 가족이니까 하고 넘겼는데 매번 바뀌는거 없이 더욱 심해지니 이번엔 아예 반응을 안했습니다
연을 끊어야겠다고 확실히 마음먹은 것도 있구요(*인스타.페북 불펌하지마세요*)

그렇게 제가 몇달을 부딪히지 않으려고 피하고 말도 안하니까 답답했는지
대뜸 다혈질마냥 대답 좀 하라고 화내더니
결국 엊그제 대판 싸웠습니다 ^^.....

자기도 참을만큼 참았다면서 왜이렇게 자기를 싫어하고, 왜 자기를 개무시하면서 사람 취급도 안해주냐고 하더니
갑자기 물건들을 발로 차고 제 방까지 쫒아들어와서 개패듯이 패서 죽이고 싶다느니 니가 남자였으면 반 죽었다느니 ..ㅋㅋ

미친사냥개 보는 줄 알았어요
화를 주체 못하는건지 안절부절하면서 머리 쥐어뜯다가 소리 지르다가;; 하...
한두번 보는 모습이 아니지만 어제는 더 꼴보기가 싫었네요

그래서 제발 때리든지 죽이든지 해달라고 너 이럴때마다 경찰에 신고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명분 좀 잡자고 하니까 아주 발광을;;

서운하고 답답한건지 화를 못 참는건지 울면서 뭐라뭐라하는데
차분히 이유를 말해줘도 모를걸 알기에 그냥 짖어라~하고 냅뒀습니다
우는걸 처음봐서 놀라긴 했지만 더이상의 어떤 기대도 없달까요? 대화의 가치가 없어서 짐 싸들고 나왔어요
(굳이 제가 사서 고생할 필요가 없기에 새벽에 다시 들어갔어요 ^^..ㅎ)

한편으로는 참... 대화의 방식을 너무 모르는구나 ... 싶어서 안쓰러운 마음도 들다가 문득 나 자신도 그러는건 아닐까? 싶었어요

마음 같아선 전문적인 가족심리상담이라도 받고싶지만
오빠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크게 문제되는게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씁쓸하네요...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듯이.. 이런일이 있을때면 가족들은 중립을 지키다가 결국엔 오빠편에 치우쳤어서 이젠 그냥 단념하려 합니다

제가 탈출하는게 빠를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올해 말쯤에서야 집을 나갈 수 있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길 바랄 뿐 입니다 ㅜㅜ

어쨌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든든한 하루로 마무리 될 것 같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인스타.페북 불펌하지마세요*)

+ 본문에 친구도 이상하다는 댓글이 몇개 있는데
현재는 다른 이유로 손절했답니다 ㅎㅎ..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선택! 아후 ^^ 왜 진작 거리 두지 않았는지..
여러분들 말에 확신이 서서 이젠 또 다른 인간하나 거르려구요 핏줄로 묶여있어 쉽진 않겠지만..ㅎ 알빠 아닌 것 같아요 ^^
감사해요


(*인스타.페북 불펌하지마세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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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제일 쎄다고해서 글 쓰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여러 의견 듣고싶어서 올려봅니다
(*인스타.페북 불펌하지마세요*)

저는 20대 중반이고 3살 차이나는 친오빠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어릴적부터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성격이나 생활습관 같은게 너무 달라서 자주 부딪혔어요

흔한 남매들처럼 티격태격하는 수준이 아니라 치고박고 둘중 하나가 피를 봐야 끝났어요 근데 제가 상대적으로 힘이 딸리니까 일방적으로 맞는게 컸습니다
(하도 맞아서 눈이 시퍼렇게 멍든채 학교에 간 적이 있을 정도 ... )

제가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턴 마주치기도 싫어서 말도 안하다가 그놈이 군대 다녀온 이후로는 철이 든건지 손찌검은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부딪히는건 여전했고 저는 성인이 되자마자 집을 나와 타지에서 생활했어요
그곳에서 일하다가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현재까지 3년 가까이 만나고 있습니다
서로 미래를 생각하며 만나고 있고 제게 많은 힘이 돼 주는 존재에요 (*인스타.페북 불펌하지마세요*)

가족들에겐 남자친구의 존재를 따로 밝히진 않았었는데 (막내딸인지라 평소에도 집착아닌 집착이 있었고 말하면 더 피곤해질까봐 말 안했었습니다)
알게된 경위는 .. 제 프사에 있는 꽃다발을 보고 친오빠가 남자친구가 있냐고 며칠을 추궁했고 결국엔 맞다고 했어요 (원래는 친오빠랑 한두달에 한번 연락하는정도였어요)

나이는 몇살이냐, 뭐하는 사람이냐, 얼마나 만났냐 등등 묻더라구요 대답을 해주자마자 그 대화 내용을 캡쳐해서 가족 톡방에 올리고 부모님에게 고자질......? 이라고 해야하나요...?ㅠㅠ 남자친구 만나는게 죄도 아닌데 이르는 느낌... 그렇게 가족들 모두가 알게 되었어요

어이도 없고 당황했지만 굳이 숨길 이유가 없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 일이 있고나서 며칠후에 카톡으로 뜬금없이 자궁경부암 주사 맞았냐고 묻더라구요;;
워낙에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라 평소에 연락도 잘 안하는데;;;
갑자기 온 연락이 저거라 당황했고 내가 알아서 할테니 묻지 말라했죠

근데도 아랑곳않고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맞으라고 ... 이미 늦은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 하 ...ㅋㅋㅋ

저도 개방적인 편이라 원래 다정했던 사람이 물었다면 그냥 알겠다고 했겠지만 이상하게 친오빠한테 그런 소리 들으니까 수치스럽고 짜증이 확 났습니다

그래서 넌 맞고 묻는거냐고 성인인데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나 잘하라고 막 쏘아붙이니까 피임은 하냐고 묻더라구요...... 진짜 미친놈인가 싶어서 그냥 씹었어요

그리고 제가 뭔가를 기록하는 걸 좋아하고 추억거리를 잘 못버려요
매년 다이어리를 쓰고 있고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이나 편지 같은 걸 모아두는 상자가 있어요
최근에 본가로 다시 들어오게 되면서 그 상자를 혹시나 가족들이 볼까봐 책상 서랍 구석에 넣어두었습니다

문제는 그 판도라의 상자를 친오빠가 봤습니다 .....
뭐 궁금해서 슬쩍 몰래 봤을수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정독을 했는지 자기가 가지런히 정리까지 해뒀더라구요 ... ㅋㅋㅋㅋㅋㅋ

못본척이라도 하든지 그거 봤다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고;; 진짜 미친놈 같아요...

어디 여행을 갔더라, 너네 집에 초대했었더라 등등 ...
편지를 읽지 않고서는 모를 내용들을 줄줄히 말하더라구요(*인스타.페북 불펌하지마세요*)

더군다나 제가 학창시절 쓴 다이어리까지 읽었습니다...
친구들과 싸운 내용을 자기혼자 확대해석해서 왕따 당했다고 생각하고는
친척들까지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서 부모님께 제가 왕따를 당했었다고 말하지를 않나 .......

(실제 왕따는 아니었지만 사춘기 시절 크게 싸운 일이라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사건입니다 )

하...... 진짜 오만정 떨어져서 결국 다시 방 구해서 나갈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제 생각해서 걱정한건데 왜그러냐고 .. 또 자긴 미국마인드라ㅋㅋ;; 피임에 대해 자연스레 묻는건데 뭐가 잘못이냐 니가 보수적인거라는둥... 왜 이유없이 자기를 싫어하냐는둥.... 말이 안통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편지나 일기 훔쳐보는건 아니지 않나요?

자기딴에서는 애증인지 뭔지 저와의 관계회복이랍시고 능청스럽게 저러는 것 같은데 워낙 어릴때부터 당한것도 있고 마주쳐도 말 한마디 안하는데... 저는 남보다도 못한 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고민끝에 친한친구한테 말하니까 자기는 첫째라 이해가 간다면서 오빠니까 동생 걱정돼서 그러는거다 이러는데..... 미치고 환장할것같아요

안그래도 싫은데 저런 행동까지 하니까 미치게 싫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ㅠㅠ

댓글 175

ㅇㅇ오래 전

Best미친 사람이 선 세게 넘네요… 가족끼리 프라이버시 더 존중해줘야지 … 뭐 백번 이해해서 평소 남매 사이가 그런것도 오픈하고 돈독했으면 몰라도

ㅇㅇ오래 전

Best미국마인드로 총맞고 뒈지고싶냐 물어봐요

ㅇㅇ오래 전

Best어렸을때 지보다 약한 애 팰땐 언제고 이제와서 착한오빠 코스프레야.. 개싫다 진짜; 하루빨리 연 끊길

정신차려라오래 전

나는 또 제목보고 시스터 콤플렉스인가 했더니 웬 싸패가..;;

무식한놈은쳐다보지도말자오래 전

싸이코패스는 유전 됩니다.

ㅅㅑ오래 전

그 오빤 가족말고는 대접받고 갑질한 대상이 없는데 가족인 쓰니도 안해주니 미쳐가고 있을거에요. 어서 도망치세요. 정상이 아니에요

ㅇㅇ오래 전

너무 더러워서 할 말이 없다. 쳐 울기는 왜 울어 찐따 ㅂㅅ같은게

멍충오래 전

(*도용캡처 금지/인스타,페북,타싸이트 퍼가지마세요*) = 자작

im8692오래 전

왜그런 인간과 전화통화를 합니까 님도 이상해

ㅇㅇ오래 전

인간 이하.

대박오래 전

왜다남자새끼들만하나같이저지랄들인가

ㅇㅇ오래 전

진짜 신고해서 보내버리고싶네

ㅇㅇ오래 전

아 나도 오빠 2명 있고 어릴 때 부터 심하게 맞고 살았는데 나랑 똑같아서 넘 맘아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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