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일 가량 만나고 헤어진 26살 남자입니다. 헤어지기 약 3개월전 한번 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이유는 더 이상 절 좋아하지 않는다는군요. 일주일간 연락이 없다가 일주일 이후 진심을 전달하니 어찌어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 이후 저는 붙잡았을 당시에 했던 말들을 어쩌면 지키지 않았습니다. 2주동안 긴장감있는 상태로 살다가 결국 또 긴장감도 풀어지고 지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날 때 저는 되게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쳤고 자존감도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만나면서 여자친구 때문은 아닌데 스스로가 작아지고 자신도 없어지고 저 자신이 매력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할 수 있는 매력 어필은 '헌신' 이었습니다. 집이 먼데도 알바가 끝나면 굳이 오지말래도 데리러가고 저도 일끝나고 피곤할 거라고 쉬라는 여자친구의 말을 거절하고 굳이 만나러가고.. 헌신이라는 이름 속에 숨겨진 부담이라는 걸 이 땐 몰랐습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점점 지치고 여자친구의 개인 사정 까지 겹치며 결국 또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쩌면 3개월 전 헤어지고 다시 만난게 그냥 인공 호흡기 붙여놓은 거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일주일 간 연락이 없다가 여자친구에게 생일이니까 만나서 저녁먹는게 어떠냐며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엔 정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되게 차갑게 대했습니다. 그러더니 선을 긋는 걸 원하면 그렇게 해주겠다길래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자고 했습니다. 같이 저녁을 먹고 술을 마셨습니다. 이 놈의 술이 문제입니다. 결국 술을 먹고 저희는 선을 넘었고 같이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다시 저를 만날 생각은 없고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없으니 그런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무너졌습니다. 괜히 일주일간 정리 잘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 또 미련남고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폭발했습니다. 다시 만나자는 말에 역시 거절 저는 눈물이 많아 마지막에 참고 싶었지만 결국 눈물을 보이며 서로 집으로 갔습니다. 그로부터 하루뒤 만나서 다시 정리하려고 알바 근처에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여자친구는 거절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하는 제안들을 거절 못하고 다 만나준겁니다.) "내가 앞으로 잘 극복할거고 나 스스로 잘 가꿀거다.그리고 언젠가 너에게 꼭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라며 꼭 다시 사귀는 건 아니더라도 언젠가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자꾸 미련이 남아 연락하고 연락하면 다 받아주는 여자친구, 그런 여자친구를 보며 또 의미부여하고 혼자 착각하며 힘들어하는 저 앞으로는 꾹 참고 연락을 안해보려구요. 여자친구는 끝까지 멋지게 이별할 기회를 줬는데 저는 결국 찌질했네요. 지금이라도 노력해보려합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가꾸고 멋진 사람되서 한번 찾아가보렵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재회를 시도해봅니다.
헤어지기 약 3개월전 한번 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이유는 더 이상 절 좋아하지 않는다는군요.
일주일간 연락이 없다가 일주일 이후 진심을 전달하니 어찌어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 이후 저는 붙잡았을 당시에 했던 말들을 어쩌면 지키지 않았습니다.
2주동안 긴장감있는 상태로 살다가 결국 또 긴장감도 풀어지고 지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날 때 저는 되게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쳤고 자존감도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만나면서 여자친구 때문은 아닌데 스스로가 작아지고 자신도 없어지고 저 자신이 매력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할 수 있는 매력 어필은 '헌신' 이었습니다.
집이 먼데도 알바가 끝나면 굳이 오지말래도 데리러가고 저도 일끝나고 피곤할 거라고 쉬라는 여자친구의 말을 거절하고 굳이 만나러가고..
헌신이라는 이름 속에 숨겨진 부담이라는 걸 이 땐 몰랐습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점점 지치고 여자친구의 개인 사정 까지 겹치며 결국 또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쩌면 3개월 전 헤어지고 다시 만난게 그냥 인공 호흡기 붙여놓은 거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일주일 간 연락이 없다가 여자친구에게 생일이니까 만나서 저녁먹는게 어떠냐며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엔 정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되게 차갑게 대했습니다.
그러더니 선을 긋는 걸 원하면 그렇게 해주겠다길래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자고 했습니다.
같이 저녁을 먹고 술을 마셨습니다.
이 놈의 술이 문제입니다.
결국 술을 먹고 저희는 선을 넘었고 같이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다시 저를 만날 생각은 없고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없으니 그런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무너졌습니다.
괜히 일주일간 정리 잘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 또 미련남고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폭발했습니다.
다시 만나자는 말에 역시 거절
저는 눈물이 많아 마지막에 참고 싶었지만 결국 눈물을 보이며 서로 집으로 갔습니다.
그로부터 하루뒤 만나서 다시 정리하려고 알바 근처에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여자친구는 거절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하는 제안들을 거절 못하고 다 만나준겁니다.)
"내가 앞으로 잘 극복할거고 나 스스로 잘 가꿀거다.그리고 언젠가 너에게 꼭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라며 꼭 다시 사귀는 건 아니더라도 언젠가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자꾸 미련이 남아 연락하고 연락하면 다 받아주는 여자친구, 그런 여자친구를 보며 또 의미부여하고 혼자 착각하며 힘들어하는 저
앞으로는 꾹 참고 연락을 안해보려구요.
여자친구는 끝까지 멋지게 이별할 기회를 줬는데 저는 결국 찌질했네요.
지금이라도 노력해보려합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가꾸고 멋진 사람되서 한번 찾아가보렵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