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수없는 행동

금잔디2021.07.08
조회231
그 일이 있은지 며칠이 지났건만
아직도 가슴에 불이나서 잠못드는 하루하루...
우째야하나...하고 고민하다 이렇게 글써봅니다.

얼마전 신랑과 신랑의친구 그리고 저의 사이에 있던일입니다.
그날 일끝나고 집에오니 신랑이 없더군요.
전 신랑이 친구 만나러갔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씻고 책보고있었는데 밤 12시가넘어도 연락도 없고 안오길래 전화를 해봤더니 불통...위치추적(친구찿기앱)해봤더니 집근처 호프집이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으로 전화했더니 호프주인왈"언니~오빠가 너무 많이 취한거같으니 델러와요" 하길래.. 알았다하고 델러갔습니다.

10분후 호프집도착해보니
신랑과 신랑의친구(어릴때부터아는 고향친구)가 있더라구요.
신랑의 상태는 혼자서는 걸음도 잘 못걸을정도였구
그친구는 그리 취하지 않았구요.(술먹는 스타일이 같이건배를하면 그잔을 두세번에 나누어마시는편)
어쨌든 도착하고서잠시 이야기를 들으니 과거에 속상했던이야기 하다가 큰소리나고 하길래 신랑친구에게 얼른 가시라고...제가 왔으니까 이제 제가 델구 갈께요.하며 친구분 가라고 했어요.
저 올때까지 신랑하구 있어줘서 고맙다고하면서...

신랑친구 큰길쪽으로 나가는거 보고 저는 땀을 뻘뻘 흘리며
신랑을 부축하여 집으로 오던중 신랑 다리에 힘풀리며 길가에 주저 앉았습니다.
저는 신랑한테 ㅇㅇ 아빠 다리에 힘좀줘봐~~ 조금만 가면 집이니까 힘좀내~~ 이러고있는데 신랑친구가 뒤따라 온건지 나타나더라구요.
전 그 친구분이 그냥 돌아가지 않고 도움을주려고 온걸로 생각했죠.
그런데 이친구분 떡하니 와서는 울신랑한테 야!일어나~ 하더니 울신랑이 못일어나니까 머리를 뒤로 확밀면서"그럼 그냥 누워 자라 임마" 신랑은 뒤로 자빠져버리고..전 신랑을 잡고 또일으키려구하는데 그친구가 냅두라면서 저의오른팔과 왼쪽가슴을잡고 신랑과 떨어트리는데 몇발짝 끌려가며 제가 그친구의 손을 힘껏떨치며 이게 뭐하는짓이냐며 왜 몸을만지냐구 뭐라하구선
신랑을 얼른 데리고 집으로 가야겠다는생각에 신랑 등쪽에서 안아서 일으키려고하다가 울컥함에 신랑등짝을 두대때리며 정신차리라구 울며 이야기했더니 그 울음소리에 신랑도 힘을 내느듯 힘겹게 일어서더라구요.

또 부축해서 걸어갔고 제가 큰길가까지가는동안 이리비틀 저리비틀하며 걸은걸로봐서 그 친구는 옆에서 잡아주지도 않았고요.

그러다가 집앞 횡단보도앞에서 신랑이 또 주저 앉았어요.
그때 신랑은 친구발견..ㅎㅎ 우리 신랑 취해도 너무 취했네요.
뭔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는건지 그친구에게 뭐라뭐라 말하는데
이친구가 신랑에게" 말해봐 이새끼야 ..너 말같지도 않은소리하면 가만안둔다며" 풀스윙자세로 손을 쳐들기에 제가 말했죠.

"이사람 술완전 취했으니까 건들지 말아요" "때리거나 하지마요" 절대 건들지 마요라며 대여섯번을 같은말을 반복해서 했어요.
그런데 신랑얼굴을 그 친구가 후려쳤고 제가 못하게하는데도 또한번더 때리더라구요.
참다못한저도 때리지말라는데 왜자꾸때리냐며 그친구팔을 막으며 손을 휘둘렀는데 그친구 얼굴에 맞았지요.
그러니까 자기때렸다며 발광을 하길래 제발 빨리 가라구 그친구를 막 밀어버렸어요.

그리고 신랑을 힘들게 일으켜 집으로 델구 왔지요.
그런데 이친구...저한테 한대 맞은게 억울해서 죽겠다며
전화를 계속 해대는겁니다.

신랑은 자기가 맞은것도 전혀 기억못하는 상황인데다가
말도 어버버 하길래 제가 전화를 받아서 뭐냐구...왜 자꾸 전화하냐구...그랬더니 니가 감히 나를...신랑친구인 나를 때리냐구...그게기분나쁘가 하길래...제가 그럼 당신은 왜 우리신랑 때렸냐구 했더니 기분나빠서 때렸다고 말합니다.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당신 ~ 우리신랑 말하는게 기분나빠서 때렸지? 난 당신이 우리신랑 때리지 말라했는데도 때려서..그게 기분나빠서 쳤다구... 한시간이 넘도록 전화해서는 그말하고 끊고....

신항은 술에취해 잠이들었지만 전 한숨도 못잤어요.
도대체 이놈의 신랑친구라는 그인간...도대체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왜 따라와서는 남의 가슴이나 만져대구 술취한사람 치구....전 술한모금 입에대지도 않았는데 저를 부축할일도 없구 왜 저를 신랑에게 떼어놓으려하면서 제 가슴을 만진건지....이해할수가 없네요.

이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이 쿵쾅거리고 몸이 불부들 떨리네요.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시느라고 고생하셨구요~ 여러분의 생각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