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했던 전남친한테 연락왔어요

ㅇㅇ2021.07.09
조회369

둘이 당장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 시간 맞춰서 되는 날에 얼굴 보고 할 말이 있대요

전화나 카톡으로 말하라고 했더니 꼭 얼굴 보고 말하고 싶대요

근데 또 말다툼할 것 같은 분위기로 이어지니까 전남친이 연락을 아예 늦게 보거나 읽씹하는 거예요

그래서 끝맺음은 제대로 하자 했는데 읽씹한 거예요…

솔직히 너무 좋아했어서 미련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서 마지막으로


나를 귀찮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끝은 맺어야지
이 상황이 대답 대신이라면 그냥 이 말에도 답하지마
이도저도 아닌 거 진짜 싫거든
재는 것도 아니다,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
계획이 있어도 실행을 못 한다는 건 알지만
어떤 말을 할 지 나는 감도 안 잡히고 신경쓰이고 솔직히 짜증까지 나
내 기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적어도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이라도 해

이렇게 보내고 신경 안써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님 보내지도 말고 그냥 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