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좀 길더라도 내 이야기 들어줬으면 좋겠어
현재 나는 20대 초반이고 3살 연상인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으며 우리는 9개월 넘게 만나고 있어
어디서부터인가 모르게 자꾸 틀어지고 나만 미안하다 사과를 하게 되고 내 잘못 하나 없어도 나는 미안하다고 남자친구 기분 풀어주기에 바빠왔어
이제는 싸우면 나한테 헤어지잔 말을 반복하고 내가 싫다부터 시작해서 모든 말을 다 하는데 결국 나는 미안하다고 울면서 잡기 시작해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지라는 등 나랑 사귀면 기본적인 예의가 없고 욕은 기본이며 가끔은 날 때릴려고 하기도 해
내가 맨날 예전이랑 왜 달라졌냐고 하면 그땐 너가 내여자가 아니였고 이제는 날 가졌으니까 라고 말을 하며 날 너무 막 대해
주변에 내 친구들이 봐도 가스라이팅이 너무 심하고 자존심도 센거 같다고 제발 안전 이별하라고 말을 하곤하는데
나도 진짜 잘 알거든 이 사람이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거
예전과 너무 다르다는거 어느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아는데
왜 헤어지는 그 하나가 안될까?
예전에 첫 연애때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머리에 박혀서 지금 연애하는데 헤어지지도 못하겠어
이런 나 제발 도와주세요
나 정말 너무 힘들고 나 혼자만 연애하는거 같아서 죽고싶어요
친구랑 술만 마시러 다녀도 번호 물어보는 남자며 주변에서 헌팅이며 그냥 어떻게든 이래저래 남자 만날 수는 있는 것도 잘 알고 얘랑 헤어지면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는 것도 아는데 왜 못 헤어지는 걸까요
나 좀 정신차리게 도와주세요
하루종일 눈물만 나고 무기력하고 같이 있어도 행복하지도 않아요
그냥 내가 울면서 헤어지기 싫다고 애원하니까 만나주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런 취급 받을 사람은 아니잖아요 ㅠㅠ 나도 사랑 받고싶은건데 제발 따끔하게 말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