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안들려서 낭패봤었던 사연

홍씨2008.12.09
조회314

음......22살의 어느한 남자입니다.

 

지난주에 친구들하고 술먹다가 소개할사연으로 미친듯 웃어재껴서..-_-

 

잊어먹었던 낭패의 기억을 다시 되살렸네요...

 

2004년 고2때일임돠.

 

전 공고생이고 자동차학과에 재학중이었습죠.

 

마침 전 그주의 주번이었습니다.

 

공고이다보니 담배꽁초가 참많습니다.

 

아침에 주번이 할일은 바닥쓸고 대걸레로 바닥 닦아주고

 

화분에 물주고 이것저것 잡다일이 많지만

 

이곳은 공고...........모두들 소싯적에 고등학교땐 다 침좀뱉으시고

 

과거들이 화려하시겠죠?

 

전 그런쪽엔 아예 관심이없는 그저 게임만좋아하는 어느 공고생이었슴돠.

 

학교와서 바닥대충쓸고 물걸레 대충 몇번 휘갈겨주고 다시 자리로와서 잤습니다...-_-

 

같이 주번하는 친구는 아직도 오지않고...-_-

 

그렇게 자고있을무렵 슬슬 교실엔 친구들이 하나씩 모여듭니다.

 

수업하기 10분전이었나? 갑자기 어느 선생님이 문을 탕! 열고는 소리칩니다.

 

야!! 여기 주번누구냐?

 

그때도 전 깊이 꿈나라에서 활동중이었으나 친구가 깨워서 야 주번나오래 !

 

그래서 선생님께 갔었지요...아 그때도 다른주번친구는 오지않았습니다..-_-

 

" 니가 주번이냐?" "예" "청소했냐?"  "예 오자마자 했는데요"

"청소했다고? 근데 담배꽁초는 왜있냐?"

"저 분명 청소했는데요"

"내가 거짓말하니? 가서 볼까?"

 

따라오라길래 따라갔더니 정말 담배꽁초가 5개있더군요........

 

주위엔 흥건한 침 찍찍 뱉어낸것과 가래들.......아놔-_-

 

"주번뭐했냐?"

 

저 청소했는데요 라고 말해도 이젠 아예 믿지않고

 

다시 교실로 끌려가서

 

"책상위로 올라가!!"

 

올라갔습니다....

 

"바지걷어"

 

"예???????????????????????????????????????????????????????????"

 

"바지 걷으라고!!!!!!!!!!!!!!!!!!!!!!!!!!!!"

 

"예??????? 여기서요?"

 

"걷으라고 임마!!!!!!!!!!!! 몇번말하냐!!"

 

전 그때 짜증내는표정으로 아~ 하면서

 

벨트를 풀고있었습니다........-_-

 

그떄 선생님의 얼굴이 파랗게 변하더군요...

 

"야 !! 바지왜벗는데?"

 

"바지 벗으라매요!!!!"

 

"바지 걷으라고 임마!!! 누가 벗으래?"

 

헐....이미 바지는 벨트를 거쳐 이미 팬티가 만천하에 교실에 울려퍼졌는데....-_-

 

그때 선생님도 당황하셔서는........

 

"바지입어! 앞으로 청소잘해라!!!!" 하시고는

 

다시 바지걷은후 종아리 5대때리시고 가버리셨습니다....

 

종아리에 멍이들어 아픈것보다 쪽팔려서 그당시 얼굴을 못들고 다녔습니다....-_-

 

 


잘안들려서 낭패봤었던 사연       이만화는 그당시 반카페가 있을때 어느 친구분의 작품입니다...... 아직도 제컴터 하드에 이게왜 남아있는건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