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할지 막막하네요

20대백수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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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4년생 올해로 28살 되는 여자 백수입니다.

보건고등학교 특성화고 졸업한 후 졸업전부터 사회생활을 해온 평범한 20대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할때즈음 하고싶은게 없었던 저는 대학입학을 하지않고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3살즈음에 처음으로 흥미를 가졌던 곳이 판매직이었고 흥미가 생기다보니 열정적으로 일을하게 되었죠.
그렇게 20대중반까지 처음 다녔던 직장에서 2년 반정도 일하다 나이들어서까지는 하지못하겠다는 생각에 이직을 시도하였으나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결국 또다시 판매직에 취직하게되더라고요.

그렇게 25살때부터 다시 열심히 일하다보니 이렇게 28살이 되었고 50명가까이 큰 일터에서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저도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군요ㅎㅎㅎ.... 처음엔 500원짜리,100원짜리 동전 하나씩정도의 크기에 두개의 구멍이 생기더니 나중엔 1000원짜리 지폐 반접어놓은것마냥 커지고 머리 곳곳에 구멍이 생기고 목도 점점 붓기 시작해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건가 너무 놀래 병원에 갔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도저히 이렇게는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안되겠다 싶어 퇴사를 결정하게되었고 건강을 챙기며 카페 창업을 하고싶다는 꿈을 꾸게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로 취업난에 모두 창업에 뛰어들고 있는게 현실이더라고요 한블록지나 카페가 아니라 상가 두세개만 지나도 카페가 많이 있고 창업을 알아보던 중 허황된 꿈이란 생각에 마음을 접게되더라구요.

퇴사한지 3개월정도 지난 지금 치료를 통해 머리는 많이 치료되었으나 앞으로는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 하고싶은것도 없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학력도 낮은데다 가진것도 없으니 너무 막막하네요....

그래도 일단 건강해져서 뭐라도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운동도 하고 얼른 하고싶은거 찾아서 빨리 생기있는 삶을 다시 살고싶네요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ㅎㅎㅎㅎ 다들 일하느라 힘드시고 취업준비하느라 힘드실텐데 같이 힘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