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얼마정도 들어가는데 적당한가요?

아가씨2008.12.09
조회732

빠르면 내년에 늦으면 내후년에 결혼할 생각이 있는 여자입니다.

남친이랑 사귄지 4년되었고, 남친이 내년부터 직장생활을 할 수 있어

점점 결혼할까 생각중인데..

남친에게 언니 두명이 있거든요

저에게도 언니 두명이 있어요

 

우리언니들과 너무 다르게 시집을 가서

그집에서 불쾌하지 않고 우리집에서도 부담되지 않을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요,

우선 우리언니들은 자기들이 돈을 다벌어서 집에서 그다지 돈을 보태주지 않았어요,

큰언니는 그당시 살던 원룸에서 같이 살다가 함께 돈을 모와서 지금 아파트로 이사갔거든요

그래서 큰언니도 거의 혼수장만을 안했어요.

둘째언니는 남들처럼 준비해서 갔어요. (남친언니들도 우리언니들도 다 지방에서 삶)

넉넉하지 않지만 혼수 준비하고 예단 예물도 하구.. 2천 쫌 넘게 들은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저번에 남친 언니들과 밥을 먹는데.. 우리언니 결혼준비 할때였거든요

언니 결혼준비잘 되가냐면서 우리아빠가 허리 휘겠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원래 우리집은 딸이 다 벌어서 가서 괜찮다 했죠.

언니가 하는말이

자기가 결혼할 때 혼수만 해서 3천이 들어갔다는거예요(아파트 27평 전세에)

예물, 예단 그런거 다빼고 집에 들어갈 물건만 해서 3천이고

둘째누나는 4천이 들어갔다는거예요. 그래서 전 속으로 헉 했죠

거기에 누나는 남친이 이번에 안정적으로 직장에 들어가면

바로 살 아파트를 산다네요.(다른지방으로 가거든요) 27평정도 아파트로,,

 

전 2천 좀 넘게 모이면 결혼할 생각이였구요 ㅜㅜ

4천까지 모으면 서른살에 결혼해야 할 듯 하고,,

넘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한테 몰래 말했어요. 남친도 놀래더라구요

자기 누나들 그렇게 돈 많이 쓰고 결혼한지 몰랐데요

결혼할 때 누나들은 다 아빠가 해줬다면서.,,

 

결혼해서 혼수안해왔다 그런 구박받기 싫은데..

어떻게 하는게 가장 적정한가요.

2천5백만원가지고 결혼하면 너무 염치 없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