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얘기인데 억울하고 분해서

ㅎㅎ2021.07.14
조회12,141
간단하게 적을께요 음슴체 이해부탁해요

저희집은 엘레베이터가 없는 1층상가에
2층3층4층옥상이 있는 빌라임
저는 4층에 살고있음
저는 일을 하고 12시까지 자야함

며칠전 옥상(5층) 쿵쾅거리고 뭔가 질질끌어서
올라가보니 중형차 2대길이 합쳐놓은
대형천막 끄는 소리임
50키로 되어 보이는데 저걸 2층에서
5층까지 어떻게 가지고온건지 기가막힘
애들사랑의 끝판왕임
나같으면 그냥 천막천만 사와서 끈으로 묶을꺼임
머리는안쓰고 몸만 무지하게 쓰는사람인가봄

여튼 2층에 애둘있는 아줌마가
중형차 2대 합쳐놓은 대형천막에
대형 수영장을 설치해 놓고 마주쳤는데
대형수영장에서 물빼고 있길래
그물이 내려가는쪽이
우리집 안방 붙박이장 쪽으로 내려가고 있다보니
사실 붙박이장 들어낼까봐 겁난다고 했음
그 아줌마 입장을 이해 못하는거 아님
코로나여서 애기2 워터파크 계곡 수영장 다 못가는거 이해한다 하지만 비올때만 해도 천장이 내려앉을듯
습해져서 천장 벽지가 다 울퉁불퉁하다
안방 붙박이장도 어쩌면 들어내야할지도 모른다
1년전 방수 해 놓은거 크랙(실금)이 장난아니다
진짜 대공사할까봐 조마조마하고 앞이 캄캄한데
여기서 이러는거 안했으면 좋겠다
그랬더니
그아줌마가 한다는 소리가
자기네도 붙박이장 들어냈다
제습기 틀어도 습해서 곰팡이펴서 붙박이장 들어냈다
이얘기는 나랑 상관없는 얘기인데? 뭐지?
대화의 주제랑 전혀 다른얘기를 하길래 어이가 없었음

제가 습하게 만든것도 아닌데
갑자기 대화랑 상관없는 뜬금없는 말을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대충 얘기하고 내려왔는데
그쯤 얘기하면 말을 알아들어 먹었으리라 생각함

웬걸?
이틀뒤
자고있는데 11시쯤인가 옥상(5층이죠)에서 질질끄는 소리에
쿵쾅거리는 소리에 깨서 올라가보니
2층에 애둘있는 아저씨가 웃통까고
코로나인데 마스크도 안하고
5층
옥상문 열고 나옴

도대체 2층에서 수도 연결해서
옥상 5층까지 물을 퍼올리고
대형천막 50키로는 더 되어보이는거
들고 올라오고
진짜 대단한 아저씨임

그래서
치우시는거냐고 했더니 치운다고했음
시끄러워서 올라왔다고 했음
그리고
옥상방수 크랙때문에 웬만하면
수영장이런거 안했으면 좋겠다 했음
비상사태 화재말고는 올라오는일 없었으면
좋겠다했음

그러니 그아저씨 한다는말이
올라오든 말든 설치하든말든
무슨상관이냐고 함
얼척이 없고 대화안되고 할말을 잃음
옥상방수 크랙때문에 그렇다고 하니
자기하고는 상관없다고 함
배려좀해달라고 했더니
시끄럽다고 조용히하라고 하고
계단에 있는 물건 발로차고
아이씨땡 하면서 내려감

대화 안되고 할말이 없고 억울하고 이건뭐지?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감
결국 신경안정제 먹었음

이동네 이사온지 얼마안되었는데
진짜 별의별일 다 일어남
웃긴건 무슨일 생길때마다
결국에는 경찰 부르게 됨
도저히 대화안됨 개념없는대화
진짜 대화안됨

그 2층 아줌마는 복도에 미세먼지 들어온다고
5년째 복도계단창문 문 못 열게 함
게시판에다가 새벽에 그 창문 누가 열어놨는지 추측까지 하는 글 올림
내가 알기로는 미세먼지 있어도
환기는 꼭 해줘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꼭 꼭 쳐닫아놓고 결국 두달전 코로나 걸려서
2주격리됨
그러고도 마스크 안끼고 굳이 5층까지 올라오는 이유를 모르겠음
여튼 이상함

아니 제가 이상한가요?
댓글 좀 달아주셔요
날밤까고 적는글이라 두서가 없어요 이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