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당했지만 한집에서 살아야하는 19살

ㅇㅇ2021.07.14
조회216,665
이글을 쓰는 글쓴이는 피해자 본인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가 널리 퍼져야하기 때문에 올립니다.
꼭 청원 부탁드립니다.
피해자분께서 여러 사이트에 올려지길 원하셔서 올립니다.
피해자분께 대한 욕,비방글은 자제해주세요.

청원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781

요약
19살 피해자가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친오빠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해왔음
결국 신고했지먼 부모님은 오빠의 편에 서서 사설변호사를 선임하였고 피해자는 국선변호사와 함께 재판진행중
부모님도 편을 들어주지않도 오빠와 계속 한집에 살아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자해시도
아빠가 뺨때리고 “오빠에게 살갑게 대해라. 오빠를 한번 안아줘라”라고 이야기 하는 등 피해자의 편은 아무도 없음
현재도 친오빠와 같은 집에 살고았고 2월에도 성추행을 당함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한 ‘집’에 살고있는 19살 학교 밖 청소년입니다.
저는 위에서 ‘집’이라는 단어를 강조했습니다.
현재 저는 ‘집’에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친오빠에게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 저희 집이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부터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그 성추행은 점점 이어지고 대담해져서 성폭행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왜 거절을 못하였나?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걸 설명하기 위해선 저희 집 배경을 설명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어릴 적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고 그래서 저와 오빠는 다른 남매보다 친하게 지냈습니다.
어렸던 저를 정서적으로 키워준 것은 부모님이 아닌 오빠였으니까요. 그래서 서로 껴안는 등의 스킨십이 많았습니다.
공사를 하고 있을 때 저희는 한방에서 같이 잠을 자던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저는 잠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당시 전 오빠와 등을 돌리고 자고 있었지만 오빠는 뒤에서 절 감싸 안고 있었습니다. 그런 일은 자주 있었기에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오빠의 손이 제 가슴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 때 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오빠가 갑자기 왜 그러는 걸까, 실수로 만졌겠지. 내가 여기서 뿌리치거나 화를 내면 오빠랑 어색해 지려나.’ 등 여러 생각들을 했고 결국 저는 계속 자는척 행동을 했습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첫번째 추행입니다. 그 뒤로도 수십번 오빠로부터 추행을 당해왔습니다. 그 뒤 어떻게 추행이 폭행으로 바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저 제가 기억하는 것은 저희 오빠와 제 관계에선 한번도 콘돔 등의 피임도구를 쓰지 않았습니다. 또한 오빠와 같은 공간에 머무르게 되어 오빠와 있던 일이 떠올라 불편해서 방으로 피하고 들어갈때면 오빠는 계속 제 방으로 따라 들어왔습니다. 방 문을 잠그고 싶었지만 저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방 문을 잠그고 있는걸 좋아하지 않으셔서 방 문 손잡이가 없는 상태였으니까요. 그 외에도 저는 많은 것을 기억합니다. 제가 거절하는데도 오빠가 저의 바지를 벗기고 억지로 삽입하던 날. 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오빠가 억지로 관계를 맺은 후 얼굴에 사정울 해서 눈이 충혈된 채로 학원에 갔던 날. 자다가 인기척에 눈을 뜨면 저를 만지며 보고있는 오빠의 풀린 눈. 여전히 저는 잠에서 깰 때 두려워 합니다. 오빠의 그 눈이 제게는 너무 생생해서. 그리고 저는 제작년 여름에 신고해서 현재 재판을 진행중입니다. 재판을 진행 중임에도 제가 이렇게 청원 글을 쓰는 이유는 수사가 진행중이고, 검찰오 넘어간 상황에서도 오빠는 전혀 반성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올해 2월에도 오빠로 부터 추행이 있었고 전 화를 냈지만 오히려 부모님은 저를 꾸짖으셨습니다. 답답한 제가 손목을 긋자 ‘주양육자’이신 아빠가 제 뺨을 두 차례 내리치셨습니다. 그 후 저는 정신과입원을 했고 오빠와 접근금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여잔히 오빠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견딜 수 없던 저는 2월 말 자살기도를 했으며 실패했고 또 다시 정신과에 입원을 했지만 미성년자이기에 퇴원을 하려면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했습니다. 아빠는 제게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퇴원 조건으로 내새우셨습니다. 그렇게 전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가끔 제가 가진 스트레스를 알면서도 그걸 건드리곤 합니다. 아빠에게 오빠의 그런점이 싫다고 말씀드린적이 한번 있는데 돌아온 답은 “네가 오빠에게 살갑게 대하지 않아서 그렇다. 오빠 한번 안아주고 그래라.” 였습니다. 부모님은 현재 가해자인 오빠 편에 서서 사설 변호사를 여럿 선임하여 재판을 준비 중이며, 전 국선변호사 한분과 재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또한 저는 아직 미성년자이기에 중요한 사항은 부모님에게 연락이 보내지고 있습니다. 접근금지 신청이 되었지만 저는 왜 집에서 나가지 못하는 것이며, 나가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더 이상 남매가 아닌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었음에도 살가움을 요구하는 부모님 밑에서 벗어날 수은 없는 걸까요? 이 사건이 공론화 되지 않으면 처참하게 가정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살아 나가야 하기에 마지막 시도라고 생각하고 청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공유가 되어 사건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댓글 215

ㅇㅇ오래 전

Best톡선에 올라가 더 많은 분들이 보기 위해서는 베댓이 필요합니다. 이 댓글에 찬성 부탁드립니다.

에휴오래 전

Best이기사 보면서 진짜 인간의 탈을 쓴 짐승가족에 태어났구나. 안타까웠어요. 그 미친애비라는 짐승은 지여동생 똑같이 성폭행하며 살아왔나 싶고 짐승보다못한 에미는 뭔가싶고. 새도 지새끼 지키려고 독사랑 싸우는데 딸은 지새끼가 아니고 아들새끼만 지새낀가 싶고. 참 안타까워서 . 진심으로 면상좀 봤음좋겠어요. 어떻게 생겼나 인간처럼 생긴건가 짐승처럼 생긴건가. 나중에 오빠라는 짐승놈도 결혼시키려고 세마리가 한여자 속여서 결혼시킬텐데 딸가진 엄마로서 걱정입니다. 세마리가 작정하고 속이면 누가 알겠냐구요. 애비라는 짐승도 아들같이 그런놈이라면 그집며느리 무사할리없고 그때도 세마리가 똘똘 뭉쳐 무슨짓을 벌일지 어찌아냐구요.

ㅇㅇ오래 전

Best청원 주소좀 올려주세요. 정말 욕도 아까운 가족들이네요. 저것들이 인간들인지....

ㅇㅇ오래 전

추·반진짜 인간들 등신인가 그렇게 당하고도 또 주작글에 속냐. 쟤 인스타 가서 봐라 이딴거나 올리고, 버스를 놓쳤느니 어쨌느니, 지 글 공유 해줬다고 하트 쳐날리고 스토리를 하루종일 쳐올리고 있는데 ㅉㅉ해시태그 꼬라지 좀봐 ㅅㅂ

ㅇㅇ오래 전

성폭행

ㅇㅇ오래 전

역겨운 건 그 파란 마크 단 분들 중 몇몇들은 꼭 이글이 거짓이어도 직접적으로 피해 받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만 통찰력을 가지고 현명한 척, 논리적인 척 하는 게 역겨움. 사람들이 이 글이 사실인지 아닌지 의심이 안가겠어? 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한 사람이 21세기에 말 같지도 않은 끔찍한 인권유린을 가장 보호받아야 할 미성년의 나이에 누구보다 보호해줘야 할 부모와 가족이 하고 있다는 건데... 남에게 일어난다면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일 이라는 거고 그래서 이렇게 열 올리며 화내고 공감하며 도와주는 거 아님? 진짜 생각이 짧은걸 티 내지 말고 그냥 가만히라도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ㅇㅇㅇ오래 전

주작일수도 있겠지만 나도 친오빠에게 성추행당했고. 내친구도 새아빠에게 성폭행당했고, 친한언니도 가족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당했음.. 이런일이 생각보다 많음. 그 가해자들은 반성없이 잘지내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평생 가슴에 상처를 안고삼. 나도 세상에서 제일 믿었던 오빠에게 성추행 당한게 아직까지도 못잊을 상처임..

오래 전

친족간 성폭행.. 이런일이 정말 많네요 ㄷㄷ꾸준히 이런글이며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는거 보면 정말 많다는건데 이거 나중에 결혼할사람이나 나아가 사위될사람 가족중 여자형제 있는지 있다면 조사좀 해보고 결혼을 해야될 지경이에요 많아도 너무 많으니..인간같지않은 인간의탈을쓴 짐승이들이 왜이리 많은지, 저부모한테 더 화가나네

ㅇㅇ오래 전

성폭행 자체도 문제지만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고 가벼운 일로 치부하며 같은 일이 계속 일어나도록 만드는 행동이 진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거임. 성폭행 때문에 피해자에게 생긴 분노라는 감정은 가족이란 사람들에 의해 매번 무시당하고 묵살당했을 거고. 그리고 성추행 성폭행은 끊임없이 반복됐겠지. 그게 어떤 심정이었을까..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하여튼오래 전

오빠는 물론 아비 어미를 상대로도 고소를 해야지 이런 일은 가족 모두가 가해자다 안타까운 건 처음에 바로 NO !!! 안돼 라고 강력한 의사 표현을 못 한 것이 안타깝다 이런 것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해야 할 진정한 성교육이 아닐까 상대방과의 관계 때문에 거절 못 한다면 결국 성 범죄자를 만들고 피해자를 만든다 커다란 산불도 처음엔 조그만 불꽃에서 시작된다 가족간에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안타까운 일이다 학교에서 사전에 이런 경우의 행동 요령을 교육했어야 한다 성폭행 후 대처법 또한 가르쳐야 한다 저런 애들이 기댈 수 있어야 하는 곳이 여성 가족부겠지만 대한민국의 여성 가족부는 그냥 지들 밥줄을 위해 여성을 이용한다고 본다

ㅇㅇ오래 전

헐... ㄲㅉ하네요ㄷㄷ.... 어케요피해자분ㅠㅜ...

ㅇㅇ오래 전

저 또한 성폭행피해자이고 심리치료를 오래받았는데 상담사가 그러더군요 아버나 친오빠한테 당하는 친족 성폭행이 굉장히 많대요 빙산의일각입니다.

ㅇㅇ오래 전

여러분 오준근 판사 검색해보세요. 7년동안 장애아동 성폭행했는데 일가족 무죄나왔습니다..

ㅇㅇ오래 전

일단 이 글을 올려주신 쓰니분께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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