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도둑 잡아야할까요? 잡았다요놈 vs 그냥봐줘라

화분내꺼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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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이런일이 생길줄은 몰랐습니다.월요일날 출근을 잘해서 날이 더워서 언넝 물을 줘야지 하고 사무실 밖 제자리 앞에 둔 화분을 찾으니 없는겁니다.씨씨티비를 돌려보니 어떤 여자분이 금요일 저녁 9시 10분경 화분을 가져가더라구요.작고 화려하지 않아서 누가 설마 내 화분 훔쳐갈까 생각했는데 그것도 가져가더라구요.정말 작은 잎 4개 자란걸 화분에 심어서 몇개월 열심히 키워서 꽃도 핀거라 너무 화가났습니다.그래서 화분 돌려달라고 화분사진 씨씨티비 사진을 화분 있던 자리에 붙여두었습니다.하지만 화분은 돌아오지 않더군요.범인은 현장에 반드시 돌아온다. 사무실 건물 옆은 버스정류장에서 주택가 쪽으로 가로지르는 길이어서 사람들이 잘 다니는데어쩐지 그녀의 생활반경 같은촉이 왔습니다.저는 씨씨티비를 돌려보았고 충격적이게도 그녀는 매일은 아니지만 그다음에도 저녁 9시경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저녁 9시 기달려서 그녀를 잡고 제 화분을 찾아야 할까요. 아니면 너그럽게 잘키우라고 제 화분을 보내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