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2년, 학교 폭력이 도마에 오르기 시작할때.. 그렇지만 여전히 선생님들도 방관자들도 쉬쉬하며 덮기 바빴던 그때.
중학생이었던 나는 피부가 안좋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힘을 당했고 남들이 보는 시선이 괴로워 3년 중 2년 반을 급식을 못먹고 졸업했다. 자기들끼리 가볍게 나누는 수다와 웃음도 나에겐 모두 비웃음과 욕설로 들렸다.
선생님들은 내가 도움을 청할때마다 학폭위는 커녕 가해자에게 나와 잘 지내라며 오히려 괴롭힐 명분만 만들어주었고, 대인기피증이 생겨 여름 방학엔 모자와 마스크, 겉옷이 없으면 못나갈 정도로 나를 꽁꽁 싸매고 나갔다.
죽고싶었다. 매일 매일 아이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 은근한 욕설, 주목 받는걸 두려워하던 나에게 소리를 질러 주목받게 함으로써 공포감을 심어주는걸 그들은 ‘놀이’라고 칭했다. 죽지 않은게 용할 정도로 너무 우울했고, 외로웠다.
나도 친구들이랑 등하교가 너무 하고싶었다. 엄마한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조잘거리고 싶었다. 그렇지만 내편은 아무도 없었기에 엄마한테 말하는것 조차 꺼려졌다.
공부를 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그 당시 나에게는 어떻게든 친구 한명을 만드는게 공부보다 더 급했다. 그렇지만 3학년이 될때까지 나에게 친구는 없었다.
가해자들은 인서울 대학교를 갔다. 누구를 괴롭혔던 경험은 당찬 성격으로 탈바꿈 될 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나는 근처의 지거국을 갔다.
그래도 나만 잊고 살면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도 학교폭력 관련한 뉴스들을 보면서 화가난다. 저런 아이들이 아직 있구나. 피해학생들은 나처럼 평생 트라우마에 문득문득 괴로워할텐데, 가해 학생들은 저것을 영웅담 마냥, 또는 단순한 해프닝 마냥 치부할 것 같아 화가났다.
내가 당했을때도 조금 더 사회가 비판해주는 분위기였다면, 사소한 일로 치부하지 않았더라면 조금 덜 상처받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괴롭힌 아이들이 잘못된거다. 그냥 그런거다. 나는 그래서 너네들을 용서할 수 없어. 죽을때까지 용서하지 않을꺼다. 어쩌면 죽어서도.
괴롭힘은 잘못된거지만 너네 자식들도 내가 당했던거 그대로 당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한테 정말 마음속으로 용서를 빌었음 좋겠다.
다 되돌려받았으면 좋겠다
중학생이었던 나는 피부가 안좋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힘을 당했고 남들이 보는 시선이 괴로워 3년 중 2년 반을 급식을 못먹고 졸업했다. 자기들끼리 가볍게 나누는 수다와 웃음도 나에겐 모두 비웃음과 욕설로 들렸다.
선생님들은 내가 도움을 청할때마다 학폭위는 커녕 가해자에게 나와 잘 지내라며 오히려 괴롭힐 명분만 만들어주었고, 대인기피증이 생겨 여름 방학엔 모자와 마스크, 겉옷이 없으면 못나갈 정도로 나를 꽁꽁 싸매고 나갔다.
죽고싶었다. 매일 매일 아이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 은근한 욕설, 주목 받는걸 두려워하던 나에게 소리를 질러 주목받게 함으로써 공포감을 심어주는걸 그들은 ‘놀이’라고 칭했다. 죽지 않은게 용할 정도로 너무 우울했고, 외로웠다.
나도 친구들이랑 등하교가 너무 하고싶었다. 엄마한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조잘거리고 싶었다. 그렇지만 내편은 아무도 없었기에 엄마한테 말하는것 조차 꺼려졌다.
공부를 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그 당시 나에게는 어떻게든 친구 한명을 만드는게 공부보다 더 급했다. 그렇지만 3학년이 될때까지 나에게 친구는 없었다.
가해자들은 인서울 대학교를 갔다. 누구를 괴롭혔던 경험은 당찬 성격으로 탈바꿈 될 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나는 근처의 지거국을 갔다.
그래도 나만 잊고 살면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도 학교폭력 관련한 뉴스들을 보면서 화가난다. 저런 아이들이 아직 있구나. 피해학생들은 나처럼 평생 트라우마에 문득문득 괴로워할텐데, 가해 학생들은 저것을 영웅담 마냥, 또는 단순한 해프닝 마냥 치부할 것 같아 화가났다.
내가 당했을때도 조금 더 사회가 비판해주는 분위기였다면, 사소한 일로 치부하지 않았더라면 조금 덜 상처받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괴롭힌 아이들이 잘못된거다. 그냥 그런거다. 나는 그래서 너네들을 용서할 수 없어. 죽을때까지 용서하지 않을꺼다. 어쩌면 죽어서도.
괴롭힘은 잘못된거지만 너네 자식들도 내가 당했던거 그대로 당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한테 정말 마음속으로 용서를 빌었음 좋겠다.
방관했던 아이들아 너네가 제일 나쁘고 너네도 똑같아. 꼭 돌려받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