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어머님들이 여긴 많으시니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글 쓰는 것은 처음이라 장황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현재 20대 중반이고 어렸을때 느꼈던 부적절한 체벌에 대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엄마의 말을 들어보면 제가 엄마를 이해 못하는 속좁은 딸일까.. 싶어요
일단 저희 엄마는 20대 초반에 순진했던 시절, 뭣모르고 결혼했어요 아빠 따라서 아빠의 연고지로 가서 살게 됐는데 아는 사람 한명도 없고 경제적 능력이 없었다고 했어요 아빠와 투잡 뛰면서 외롭게 언니와 저를 키워서 정말 힘들었다고 했어요
그렇게 살다가 엄마가 들었던 생각이 이렇게 살다가 내가 죽겠다 싶었더래요 나부터 돌아보고 그담에 자식도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어요
그러고 나서 제가 초등학교 8살 쯤부터 엄마가 집에 주 3-4일 정도 늦게 들어왔어요 회식이랑 지인들의 모임 등등 본인의 인생을 나름 즐긴다구요 빠르면 10시 12시 다 되서 들어온 적도 많았어요 엄마가 없는 동안 아빠는 우리를 케어하지 않으셨고 졸리면 먼저 자셨어요
저하고 언니가 뭘하든 말든
어느 날도 엄마는 안오시고 아빠는 그냥 먼저 자고 있는 날이었어요 언니는 컴퓨터 게임을 했고 저는 혼자 놀면서 엄마 기다렸어요(어렸을때는 엄마가 집에 오기전까진 절대 안잠)
엄마가 집에 오셨는데 집안 꼴이 이게 뭐냐고 엄청 화를 내셨어요 회초리 가져오라고 알루미늄 얇고 긴 막대기? 같은걸로 엄청 맞았어요 알루미늄이라고 왜 기억이 나냐면 맞다가 그게 중간에 부러졌거든요
보통 잘못하면 베이스가 손바닥 10대였는데 그 날은 좀 심하게 맞았어요 아빠도 자고 있는데 우는 거 시끄럽다고 아빠도 같이 때렸어요 좀 오래 맞은 걸로 기억해요
저 위에 있던 썰을 엄마한테 얘기하니깐
뭘 그렇게 까지 기억하냐 아닐것이다 ,너가 말을 얼마나 안들었으면 내가 그렇게 까지 했겠냐 ,나도 그 시절엔 정말 힘들게 살았어 ,잘해준건 기억못하고 맞은 것만 기억하냐,너만 힘들었던거 아니다 , 무릎꿇고 빌어야 되냐 등등 말씀하셨어요..
맞아요 맞은 기억도 많지만 자식을 위해 헌신했던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안은 소위 콩가루..집안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껏 아직도 엄마 아빠는 돈 때문에 맨날 싸우세요(경찰도 온 적 있음)
저는 이런 환경속에서도 부모님 원망 안하려고 노력했어요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20살 되자마자 등록금 장학금 받고 용돈도 제가 벌어서 썼어요.
집안 상황이 너무 싫었지만 비뚤어지지않으려고 애썼다는 거에요ㅠ 엄마의 사정을 알고난뒤로 취업하면 용돈부터 드려야지 이러면 부모님이 덜 싸우겠지.. 표현은 안하지만 늘 생각해요
그러나 가끔 대표적으로 위와 같이 맞을 만 했을까 싶은 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사과는 절대 없고 엄마의 입장만 주장하세요
이제껏 엄마를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 말 들어보면 아직은 모자란 딸인것같고ㅠ
이런 부분은 엄마와 해결할 수 없는 걸까요? 엄마의 힘들었던 배경이 있었으니 그 때 일은 그냥 묻어두는 것이 나을까요ㅠ 사과는 아니더라도 미안한 감정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거까진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부모님의 맘을 다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
어렸을적 체벌로 엄마와 화해하기 힘들까요?
현재 20대 중반이고 어렸을때 느꼈던 부적절한 체벌에 대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엄마의 말을 들어보면 제가 엄마를 이해 못하는 속좁은 딸일까.. 싶어요
일단 저희 엄마는 20대 초반에 순진했던 시절, 뭣모르고 결혼했어요 아빠 따라서 아빠의 연고지로 가서 살게 됐는데 아는 사람 한명도 없고 경제적 능력이 없었다고 했어요 아빠와 투잡 뛰면서 외롭게 언니와 저를 키워서 정말 힘들었다고 했어요
그렇게 살다가 엄마가 들었던 생각이 이렇게 살다가 내가 죽겠다 싶었더래요 나부터 돌아보고 그담에 자식도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어요
그러고 나서 제가 초등학교 8살 쯤부터 엄마가 집에 주 3-4일 정도 늦게 들어왔어요 회식이랑 지인들의 모임 등등 본인의 인생을 나름 즐긴다구요 빠르면 10시 12시 다 되서 들어온 적도 많았어요 엄마가 없는 동안 아빠는 우리를 케어하지 않으셨고 졸리면 먼저 자셨어요
저하고 언니가 뭘하든 말든
어느 날도 엄마는 안오시고 아빠는 그냥 먼저 자고 있는 날이었어요 언니는 컴퓨터 게임을 했고 저는 혼자 놀면서 엄마 기다렸어요(어렸을때는 엄마가 집에 오기전까진 절대 안잠)
엄마가 집에 오셨는데 집안 꼴이 이게 뭐냐고 엄청 화를 내셨어요 회초리 가져오라고 알루미늄 얇고 긴 막대기? 같은걸로 엄청 맞았어요 알루미늄이라고 왜 기억이 나냐면 맞다가 그게 중간에 부러졌거든요
보통 잘못하면 베이스가 손바닥 10대였는데 그 날은 좀 심하게 맞았어요 아빠도 자고 있는데 우는 거 시끄럽다고 아빠도 같이 때렸어요 좀 오래 맞은 걸로 기억해요
저 위에 있던 썰을 엄마한테 얘기하니깐
뭘 그렇게 까지 기억하냐 아닐것이다 ,너가 말을 얼마나 안들었으면 내가 그렇게 까지 했겠냐 ,나도 그 시절엔 정말 힘들게 살았어 ,잘해준건 기억못하고 맞은 것만 기억하냐,너만 힘들었던거 아니다 , 무릎꿇고 빌어야 되냐 등등 말씀하셨어요..
맞아요 맞은 기억도 많지만 자식을 위해 헌신했던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안은 소위 콩가루..집안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껏 아직도 엄마 아빠는 돈 때문에 맨날 싸우세요(경찰도 온 적 있음)
저는 이런 환경속에서도 부모님 원망 안하려고 노력했어요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20살 되자마자 등록금 장학금 받고 용돈도 제가 벌어서 썼어요.
집안 상황이 너무 싫었지만 비뚤어지지않으려고 애썼다는 거에요ㅠ 엄마의 사정을 알고난뒤로 취업하면 용돈부터 드려야지 이러면 부모님이 덜 싸우겠지.. 표현은 안하지만 늘 생각해요
그러나 가끔 대표적으로 위와 같이 맞을 만 했을까 싶은 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사과는 절대 없고 엄마의 입장만 주장하세요
이제껏 엄마를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 말 들어보면 아직은 모자란 딸인것같고ㅠ
이런 부분은 엄마와 해결할 수 없는 걸까요? 엄마의 힘들었던 배경이 있었으니 그 때 일은 그냥 묻어두는 것이 나을까요ㅠ 사과는 아니더라도 미안한 감정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거까진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부모님의 맘을 다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