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36살 1억6천 모았습니다 많이 못모았나요?

쏘쏘심플라잎2021.07.16
조회4,421
86년생36살입니다. 지방에 살구요 공장에서 지게차 운전하구요.
로체 이노베이션 몰고 다니고 전세9천30평 오피스텔에 삽니다.

정취 근무만 했을 경우 세금떼고 월 220받습니다.

요즘 기사나 티비보면 솔직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남들이랑 비교하는 삶이 좋지않다는 건 아는데
비교도 하게 되고.. 그래서 제 또레들은 얼마나 버는 지
남들은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해지네요.

저는 고3때 취업나가고 군대 빼고 꾸준히 일을 했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모은 돈이 싹싹 긁어봤더니 전세금 포함
1억6천정도 되네요. 부모님한테 금전적 지원은 두분 돌아가시며
남기신 유산 500만원정도 됩니다. 결혼은 아직이구요
연애도 현재 스톱입니다. 나이는 자꾸 먹다보니 결혼도 해야하는데 집값이며 걱정이 태산이네요 친구들은 부모님 지원받아 집사고 결혼하는 거 보면 이건 출발 선 부터 다르니 결혼은 할 수 있을 까 생각들구요 우스갯 소리로 친구들은 결혼해서 귀한 남의 집 딸 흙수저로 끓어들이지 말라그러는데 신경도 쓰이고 월200 조금 벌어서 자식낳으면 죄인이라는 글도 있고 착찹하네요.

저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가끔 기사에 30대 평균 월급이
몇백이란 거 보고 기운 빠지네요.

앞으로도 결혼이고 집이고 지원없이 스스로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제 처지에 결혼은 사치일까요?
정말 남의 집 귀한 딸 인생 망치는 짓일까요?

하..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