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이 그럽니다 그냥 매일 어디가 아프다 너무피곤하다 자도피곤하다 너무 피곤해서 잠이안온다 피곤해서그런다 피로가쌓였다 피로가안풀린다 연애 초에는 어디가아프다 그러면 진짜 제가좀 지나치게 걱정하는 스타일이라 약국뛰어가서 약사다주고 전전긍긍했었는데 사귀다보니 알겟더라구요 진짜 아플때도 아픈것같을(?)때도 표현을 엄청나게 많이하고 또 표현도 되게 무덤덤한게아니라 엄청 앓아요 죽겟다는둥 그러다보니 점점 저도 무뎌지더라구요 아니 무뎌지려고 노력했어요 그러지않고선 살수가없었거든요 저는 저포함 제가족 제친한사람들중에 잃는소리 하는 사람이 좀 없었나봐요 남친을 처음보고 되게 당황했거든요 솔직히 좀 힘들기도했지만 사랑하니까 귀엽게 보려고하고 너무 염려하지않으려고 엄청노력하며 지냈습니다 근데 결혼하니까 이게 너무힘들어요… 똑같이 못자고 똑같이 힘들어도 저는 좀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하거나 그냥 묵묵히 하는편인데 남편은 거의 죽으려고합니다 이정도면 건강이 많이 안좋겟다 싶어서 건강검진도 해보고 영양제도 먹여보고해도 똑같아요 체력문제인것같아서 운동을 권하고싶은데 아니 사는것도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운동을 어떻게 하겠어요 아 그중에 제일 안좋은게 저도 점점 앓는소리를 하더군요….. 저는 안하니까 저는 괜찮은줄알더라구요 진짜 저는 매일 괜찮아서 씩씩하게있는줄알아요 그러니까 가만있다가도 남편이 앓는소리하면 그걸 들어주게되지않고 “나도힘들어”가 나와요 그러면서 결국 좀 다퉈요 솔직하게도 말 해봤어요 좀 힘들다 기운빠진다 부정적 기운이 돈다 그랫더니 노력하겠다고하고 정말 노력해주더라구요 앓는소리 마려운 강아지처럼 끙끙거리긴하지만 노력해줘서 고마웠어요 뭐 한동안은요… 남편은 가게를하고 저는 사진일을 합니다 남편은 코로나때문에 오픈준비까지 다합쳐서 하루 5시간? 정도일을해요 저는 보통 오전 11시쯤 나가서 저녁10시쯤 들어오구요 진짜 빡센날은 아침8시에나가서 새벽 3시까지도 일해요 한 20시간 일할때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몇시간 못자는건 일도아니에요 그니까 저는 남편이 자고나서 잠들고 남편깨기 한참전에 나와서 출근하거든요 근데도 제가 퇴근해서 오면 남편은 저더러 너무힘들고 피곤하다합니다 뭐라고해야될지모르겠어요… 오늘일을 말씀드릴게요 보통 남편은 오후 3시쯤 출근합니다 저는 매일다르지만 오늘은 오후 1시쯤 나왔어요 자고있더라구요출근하고 쫌이따 전화가왓어요 잘가고있냐고 그러면서 이제 시작입니다 “몸이너무쑤시고 잠도못자고 너무피곤해서 ㅇㅇ한테 가게좀 봐달라고 했다 오늘집에서좀 쉬겠다” 그래서 푹쉬라고했습니다 남편은 오늘처럼 쉬는날 꼭 주말에 일찍이러나는 초딩처럼 괜히 더 이것저것하다가 “아 오늘도 못쉬었어” 하는게 다반사라 꼭 꼭 아무것도하지말고 쉬라고했어요 그리고저는 일거리를 집에들고 밤11시에 귀가했습니다 와보니 잠들어있더라구요 내심 너무 이쁘고 기뻣습니다오늘은 진짜 잘쉬었겟구나 오늘에서야 비로소 “오늘푹쉬었어”라는 기분좋은 소리좀 들어보겠구나 했어요 그리고저는 새벽2시까지 일을하고있었습니다 남편은 잠이 좀 깻는지 거실로나오더군요 그러고선 하는말이 “아 요즘 너무피곤해” 솔직히 좀 억장이 무너졌지만 정색하면 너무 시러해서 흥분안하고 땡깡부리듯이 “아 너무행 지금까지도 일하구있는데 꼭 와서 피곤하다고해야대냥” 그랫더니 이해가안간답니다 자기는 반대여도 아무렇지않다고제가 일하는거랑 자기가 피곤한거랑 무슨상관이있냐고 그래서 결국 터졌어요 저도… 피곤한걸 뭐라하는게아니다 솔직히 쉬어도 쉬어도 매일 피곤하다고 하지안냐 오늘 쉬었다는 사람이 지금 14시간째 일하는 사람한테 자다말고 와서 피곤하다하는거는 그냥 매너와 배려의 문제다 남편은 그냥 잘모르겠데요 계속 자긴 반대여도 괜찮을것같답니다 근데 오늘 제가 뭐라고했기때문에 자기도 앞으로는 안괜찬을거다 라는 말도 덧붙이고요 이쯤되니 진짜 궁금해요 제가 좀 이상한가요….? 너무 묵묵하고 씩씩한 사람들 주위에서 자라서 이런건지 그냥 제가 속이 좁은건지 남편뿐이아니고 그냥 한숨 달고살고 힘들다 아프다 앓는사람 너무 힘들고 솔직히 싫어요 평생 그런말 듣고 살겟구나 생각하니 너무 끔찍합니다…. 가게일은 안힘들고 저만 힘들다는거 아닙니다 가게일 짧아도 힘든거 너무잘압니다 왜냐면 그 가게가 사실 둘이 같이 창업해서 일군거거든요 사정도있엇고 코로나도있도해서 지금 제가 잠시 다른일하는거거든요 둘다 해본 저로서는 솔직히 가게가 더 편하긴한데요 그 얘긴 하지도 못하구요 그걸 떠나서라도 꼭 그렇게 죽는소리를 입밖에 내고 살아야하는건지 말로 자꾸자꾸하면 좀 나아지는지 맨날 코골고 자면서 이러나면 잠을 너무못잤다고하고 이젠 진짜 못잔건지 아닌지 진짜 아픈건지 아닌지 구분도안되요 전 오히려 주위에서 왜니가 더 난리냐 할정도로 누가아프다하면 안달인 사람인데 제가 왜이렇게 됫는지… 그것도 속상하고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궁금해요 듣는 저나 들어주는 사람없는 남편이나 다 힘들텐데 차라리 제 문제라면 좋겠어요 제가 노력하면 되니까요1
“아프다” ”피곤하다” 입에달고사는 사람 너무힘들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제 남편이 그럽니다
그냥 매일
어디가 아프다
너무피곤하다
자도피곤하다
너무 피곤해서 잠이안온다
피곤해서그런다
피로가쌓였다
피로가안풀린다
연애 초에는 어디가아프다 그러면
진짜 제가좀 지나치게 걱정하는 스타일이라
약국뛰어가서 약사다주고
전전긍긍했었는데
사귀다보니 알겟더라구요
진짜 아플때도
아픈것같을(?)때도
표현을 엄청나게 많이하고
또 표현도 되게 무덤덤한게아니라
엄청 앓아요 죽겟다는둥
그러다보니 점점 저도 무뎌지더라구요
아니 무뎌지려고 노력했어요
그러지않고선 살수가없었거든요
저는 저포함 제가족 제친한사람들중에
잃는소리 하는 사람이 좀 없었나봐요
남친을 처음보고 되게 당황했거든요
솔직히 좀 힘들기도했지만
사랑하니까 귀엽게 보려고하고
너무 염려하지않으려고 엄청노력하며 지냈습니다
근데 결혼하니까 이게 너무힘들어요…
똑같이 못자고 똑같이 힘들어도
저는 좀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하거나
그냥 묵묵히 하는편인데
남편은 거의 죽으려고합니다
이정도면 건강이 많이 안좋겟다 싶어서
건강검진도 해보고 영양제도 먹여보고해도 똑같아요
체력문제인것같아서 운동을 권하고싶은데
아니 사는것도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운동을 어떻게 하겠어요
아 그중에 제일 안좋은게
저도 점점 앓는소리를 하더군요…..
저는 안하니까 저는 괜찮은줄알더라구요
진짜 저는 매일 괜찮아서 씩씩하게있는줄알아요
그러니까 가만있다가도
남편이 앓는소리하면 그걸 들어주게되지않고
“나도힘들어”가 나와요
그러면서 결국 좀 다퉈요
솔직하게도 말 해봤어요
좀 힘들다 기운빠진다 부정적 기운이 돈다
그랫더니 노력하겠다고하고
정말 노력해주더라구요
앓는소리 마려운 강아지처럼 끙끙거리긴하지만
노력해줘서 고마웠어요
뭐 한동안은요…
남편은 가게를하고
저는 사진일을 합니다
남편은 코로나때문에
오픈준비까지 다합쳐서 하루 5시간? 정도일을해요
저는 보통 오전 11시쯤 나가서 저녁10시쯤 들어오구요
진짜 빡센날은 아침8시에나가서 새벽 3시까지도 일해요
한 20시간 일할때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몇시간 못자는건 일도아니에요
그니까 저는 남편이 자고나서 잠들고
남편깨기 한참전에 나와서 출근하거든요
근데도 제가 퇴근해서 오면
남편은 저더러 너무힘들고 피곤하다합니다
뭐라고해야될지모르겠어요…
오늘일을 말씀드릴게요
보통 남편은
오후 3시쯤 출근합니다
저는 매일다르지만
오늘은 오후 1시쯤 나왔어요
자고있더라구요
출근하고 쫌이따 전화가왓어요
잘가고있냐고
그러면서 이제 시작입니다
“몸이너무쑤시고 잠도못자고
너무피곤해서
ㅇㅇ한테 가게좀 봐달라고 했다
오늘집에서좀 쉬겠다”
그래서 푹쉬라고했습니다
남편은 오늘처럼 쉬는날 꼭
주말에 일찍이러나는 초딩처럼
괜히 더 이것저것하다가
“아 오늘도 못쉬었어” 하는게 다반사라
꼭 꼭 아무것도하지말고 쉬라고했어요
그리고저는 일거리를 집에들고
밤11시에 귀가했습니다
와보니 잠들어있더라구요
내심 너무 이쁘고 기뻣습니다
오늘은 진짜 잘쉬었겟구나
오늘에서야 비로소 “오늘푹쉬었어”라는
기분좋은 소리좀 들어보겠구나 했어요
그리고저는 새벽2시까지 일을하고있었습니다
남편은 잠이 좀 깻는지 거실로나오더군요
그러고선 하는말이
“아 요즘 너무피곤해”
솔직히 좀 억장이 무너졌지만
정색하면 너무 시러해서
흥분안하고 땡깡부리듯이
“아 너무행 지금까지도 일하구있는데 꼭 와서 피곤하다고해야대냥”
그랫더니
이해가안간답니다
자기는 반대여도 아무렇지않다고
제가 일하는거랑 자기가 피곤한거랑
무슨상관이있냐고
그래서 결국 터졌어요 저도…
피곤한걸 뭐라하는게아니다
솔직히 쉬어도 쉬어도 매일 피곤하다고 하지안냐
오늘 쉬었다는 사람이
지금 14시간째 일하는 사람한테
자다말고 와서 피곤하다하는거는
그냥 매너와 배려의 문제다
남편은 그냥 잘모르겠데요
계속 자긴 반대여도 괜찮을것같답니다
근데 오늘 제가 뭐라고했기때문에
자기도 앞으로는 안괜찬을거다 라는 말도 덧붙이고요
이쯤되니
진짜 궁금해요
제가 좀 이상한가요….?
너무 묵묵하고 씩씩한 사람들 주위에서 자라서 이런건지
그냥 제가 속이 좁은건지
남편뿐이아니고
그냥 한숨 달고살고 힘들다 아프다 앓는사람
너무 힘들고 솔직히 싫어요
평생 그런말 듣고 살겟구나 생각하니
너무 끔찍합니다….
가게일은 안힘들고 저만 힘들다는거 아닙니다
가게일 짧아도 힘든거 너무잘압니다
왜냐면 그 가게가 사실
둘이 같이 창업해서 일군거거든요
사정도있엇고 코로나도있도해서
지금 제가 잠시 다른일하는거거든요
둘다 해본 저로서는
솔직히 가게가 더 편하긴한데요
그 얘긴 하지도 못하구요
그걸 떠나서라도
꼭 그렇게 죽는소리를 입밖에 내고 살아야하는건지
말로 자꾸자꾸하면 좀 나아지는지
맨날 코골고 자면서
이러나면 잠을 너무못잤다고하고
이젠 진짜 못잔건지 아닌지
진짜 아픈건지 아닌지
구분도안되요
전 오히려 주위에서 왜니가 더 난리냐 할정도로
누가아프다하면 안달인 사람인데
제가 왜이렇게 됫는지…
그것도 속상하고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궁금해요
듣는 저나
들어주는 사람없는 남편이나
다 힘들텐데
차라리 제 문제라면 좋겠어요
제가 노력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