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 몇달후면 고3되는 아직 파릇파릇?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고2 여고생이예요. 아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얼굴이 후끈후끈 밤에 자기전에 이 생각만하면 막 혼자 창피해하면서 침대에서 굴러다니고 이불 물어뜯구 그럴정도로 쪽팔린 일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주전이였어요. 막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원끝나구 지하철을 탔어요~ (혜화역에서 창동역으로 슝) 근데 8시~9시쯤이라 사람이 무지무지많아요. 아무튼 지하철에 탄 후에 늘 그렇듯이 지하철 문 앞쪽으로 갔죠ㅋㅋㅋㅋㅋ 앗근데 지하철 문이 ----문/문---- 이렇게잇으면요 오른쪽 창문앞에 웬 남자분이 서계신거예요. ---문/문--- ● <-정확히 이 위치에 문을 바라보고 서 계셨어요 ◎ <-전 이쯤에있었구요 (물론저도 창문쪽을 바라보고잇엇져) 근데 창문으로 얼굴이 보이더라구요ㅋㅋㅋ .............. 빠밤그런데이게웬일 ! ㅋㅋㅋㅋㅋ ㅋㅋ완전 굿인거예요 . 흔히 쩐다고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얼굴에서 광채가 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도 180정도? 되보이시구 나이는 20살? 21살? 피부 구릿빛이시구.. 눈은 쌍커풀없는그 매력적인!! 눈 엠엘비쓰시구 딱 서서 이어폰 꽂고 디엠비를 보고계시는데 아......멋잇다 이소리만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마음을 가라앉혔죠. 티가나면 안되니깐요. !! 암튼 전 마음속에서 갈등을 했어요 . 번호를 물어본다 안물어본다! 제가원래 번호따고 이런거 잘 하는 성격이 아닌데, 완전 너무 제 스타일 이신거예요 ..ㅜ.ㅜ 교복도 아니구 워낙 삭았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고등학생인줄 모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엇구요 (솔직히 대학생이 고등학생한테 번호를 안줄거아니예요ㅜ.ㅜ주려나?) 암튼 결국 그래물어보는거야! 이렇게 생각해버렸죠. 집까지는 6정거장정도 남은 상태였지만 맘이 급했어요. 그리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다 어른들 뿐 ! 졸고 계시거나 아예 이쪽은 쳐다보지도 않으셔서 조용히 물어보면 되겠다 생각했어요. 막 핸드폰에 문자로 써서 물어볼까 이런생각도 해보고. 마지막에 결국 그냥 조용히 톡톡 친다음에 말로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말을 걸려고 하는 순 간 . 제 운동화 끈이 풀려있다는 걸 알게된거예요. 그래서 어리버리하게 끈 풀린채로 번호 따려고한거야? 라며 속으로 자책을 하고는 운동화 끈을 묶으려 허리를 숙였어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엔 너무너무 잘 묶여지던 운동화 끈이 잘 안묶이더라구요. 맘은 급하구 그분이 내리실 수도 있는 거구 . 이런생각을 자꾸 해서 그런것 같았어요 . 쪼그려 앉아서 계속 묶었는데도 안되구. (리본이 안만들어지는거에요 ㅜ.ㅜ답답햇어여) 그래서 그 왜 왕자님이 공주님한테 꽃 줄때 한쪽무릎만 꿇고 주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자세로 운동화 끈을 묶기 시작했어요 뭐 저 자세도 지하철에서 하긴 좀 그렇지만 너무안묶이고 답답하고 ㅠㅠ그래서 어쩔 수 없엇어요 . 그런데...... 그때 왜 하필... 지하철이 급 ! 급! 좀 세게! 흔들렸을까요 ?........................ 저 자세로 묶다가 지하철이 흔들리는 바람에 그 대 로 옆으로 쓰러졌어요 ......... ............이자세로 쓰러지셧다고 보면되요 (저기뾰족한건코예요...).....휴...........지금생각하면 아찔아찔해요 막 제가 넘어지자마자 제 뒤에 서있던 40대로 보이는 아저씨 분께서는 어이쿠. 이러면서 뒤로가시고.......ㅠ.ㅠ (왜 뒤로가셨어요...) 앉아있던 아줌마는 절 보고는 푸하하푸하하하아이고 이렇게 웃으시더라구요.. 전 챙피해서 고개도 못들고 쪼그려앉아있었어요. 다행히도 그 남자분이 디엠비를 보고계셨기 때문에 거기에 신경쓰느라 절 못봤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슬 쩍 고개를 들어서 그분을 쳐다봤어요. ........아니더라구요 ....ㅜ0ㅠ 고개를 돌려서 한심하단 표정으로 절 보고계시더군요..... ....그리고는 아무일 없다는 듯 다시 고개를 돌리시는데 뭔가..뭔가 웃고계셨어요 분명히...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제가 내려야 할 곳은 창동이지만 전 그날 전전 역인 수유역에서 내렸습니다. 더 챙피한건요 ..................... 제가 내렸는데 앉아있던 분들이 고개를 돌려서 절 다 쳐다보시더라구요..ㅠ.ㅠ 아우 챙피해!!!!..... 그날 그 엠엘비 쓰셧던 남자분...ㅜ0ㅜ 그때 그 썩소 저는 잊을수가없어요! 그래두 다시한번 보고싶어요 아주머니웃음소리도 ㅜㅠ 못잊어요
번호따려다 굴욕당했어요ㅋㅋㅋ
안녕하세요ㅋㅋㅋ
몇달후면 고3되는
아직 파릇파릇?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고2 여고생이예요.
아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얼굴이 후끈후끈


밤에 자기전에 이 생각만하면 막 혼자 창피해하면서 침대에서 굴러다니고
이불 물어뜯구 그럴정도로 쪽팔린 일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주전이였어요.
막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원끝나구 지하철을 탔어요~ (혜화역에서 창동역으로 슝)
근데 8시~9시쯤이라 사람이 무지무지많아요.
아무튼 지하철에 탄 후에
늘 그렇듯이 지하철 문 앞쪽으로 갔죠ㅋㅋㅋㅋㅋ
앗근데
지하철 문이 ----문/문---- 이렇게잇으면요
오른쪽 창문앞에 웬 남자분이 서계신거예요.
---문/문---
● <-정확히 이 위치에 문을 바라보고 서 계셨어요
◎ <-전 이쯤에있었구요 (물론저도 창문쪽을 바라보고잇엇져)
근데 창문으로 얼굴이 보이더라구요ㅋㅋㅋ
..............
빠밤그런데이게웬일 !
ㅋㅋ완전 굿인거예요 .
흔히 쩐다고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얼굴에서 광채가 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도 180정도? 되보이시구 나이는 20살? 21살?
피부 구릿빛이시구.. 눈은 쌍커풀없는그 매력적인!! 눈
엠엘비쓰시구 딱 서서 이어폰 꽂고 디엠비를 보고계시는데
아......멋잇다 이소리만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마음을 가라앉혔죠.
티가나면 안되니깐요. !!
암튼 전 마음속에서 갈등을 했어요 . 번호를 물어본다 안물어본다!
제가원래 번호따고 이런거 잘 하는 성격이 아닌데,
완전 너무 제 스타일 이신거예요 ..ㅜ.ㅜ
교복도 아니구 워낙 삭았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고등학생인줄 모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엇구요
(솔직히 대학생이 고등학생한테 번호를 안줄거아니예요ㅜ.ㅜ주려나?)
암튼 결국 그래물어보는거야! 이렇게 생각해버렸죠.
집까지는 6정거장정도 남은 상태였지만 맘이 급했어요.
그리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다 어른들 뿐 !
졸고 계시거나 아예 이쪽은 쳐다보지도 않으셔서
조용히 물어보면 되겠다 생각했어요.
막 핸드폰에 문자로 써서 물어볼까 이런생각도 해보고.
마지막에 결국 그냥 조용히 톡톡 친다음에 말로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말을 걸려고 하는 순 간 .
제 운동화 끈이 풀려있다는 걸 알게된거예요.
그래서 어리버리하게 끈 풀린채로 번호 따려고한거야?
라며 속으로 자책을 하고는 운동화 끈을 묶으려
허리를 숙였어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엔 너무너무 잘 묶여지던 운동화 끈이
잘 안묶이더라구요. 맘은 급하구
그분이 내리실 수도 있는 거구 . 이런생각을 자꾸 해서 그런것 같았어요 .
쪼그려 앉아서 계속 묶었는데도 안되구. (리본이 안만들어지는거에요 ㅜ.ㅜ답답햇어여)
그래서 그 왜 왕자님이 공주님한테 꽃 줄때 한쪽무릎만 꿇고 주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자세로 운동화 끈을 묶기 시작했어요
뭐 저 자세도 지하철에서 하긴 좀 그렇지만
너무안묶이고 답답하고 ㅠㅠ그래서 어쩔 수 없엇어요 .
그런데......
그때 왜 하필...
지하철이 급 !
급! 좀 세게! 흔들렸을까요 ?........................
저 자세로 묶다가
지하철이 흔들리는 바람에
그 대 로
옆으로 쓰러졌어요 .........
............
이자세로 쓰러지셧다고 보면되요 (저기뾰족한건코예요...)
.....휴...........지금생각하면 아찔아찔해요 막
제가 넘어지자마자
제 뒤에 서있던 40대로 보이는 아저씨 분께서는
어이쿠. 이러면서 뒤로가시고.......ㅠ.ㅠ (왜 뒤로가셨어요...)
앉아있던 아줌마는 절 보고는 푸하하푸하하하아이고 이렇게 웃으시더라구요..
전 챙피해서 고개도 못들고 쪼그려앉아있었어요.
다행히도 그 남자분이 디엠비를 보고계셨기 때문에
거기에 신경쓰느라 절 못봤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슬 쩍 고개를 들어서 그분을 쳐다봤어요.
........아니더라구요 ....ㅜ0ㅠ
고개를 돌려서 한심하단 표정으로 절 보고계시더군요.....
....그리고는 아무일 없다는 듯 다시 고개를 돌리시는데
뭔가..뭔가 웃고계셨어요 분명히...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제가 내려야 할 곳은 창동이지만
전 그날 전전 역인 수유역에서 내렸습니다.
더 챙피한건요
.....................
제가 내렸는데 앉아있던 분들이
고개를 돌려서 절 다 쳐다보시더라구요..ㅠ.ㅠ
아우 챙피해!!!!.....
그날 그 엠엘비 쓰셧던 남자분...ㅜ0ㅜ
그때 그 썩소 저는 잊을수가없어요!
그래두 다시한번 보고싶어요
아주머니웃음소리도 ㅜㅠ 못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