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합니다.이 카테고리에 계신 분들이 명확하게 조언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저는 30대 중반 직장인이고, 몇 년째 같은 전세집에서 살았습니다.전세집 주인 분께서 쓰레기는 바로 집앞에 내놓지 말고, 근처 골목 모퉁이 전봇대에 내놓으라고 세입자들에게 공지를 해서 항상 그렇게 해왔는데요.그렇게 버리니까 전봇대 근처 빌라에 사는 주민분들이 싫어하시더라고요.그래서 최근 2~3주간은 바로 집앞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내놓았고, 새벽마다 동네에 쓰레기차가 지나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사 전날인 오늘, 집을 정리하면서 버릴 것들이 많이 생겨서여느 때처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입구를 잘 묶어서 집 앞 주차장 구석에 버렸습니다.출퇴근길에 보니까 다른 세입자들도 같은 자리에 쓰레기를 버리더군요.봉투가 넘치도록 억지로 담은 것도 아니었고, 용량에 딱 맞게 담았고요.입구도 풀리지 않게 두번 꼼꼼히 묶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 분한테 전화가 와서는 "내일 이사가는건 알겠는데 왜 마지막에 마무리를 똑바로 안하냐" 라고 하시는 겁니다.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쓰레기를 그렇게 버리면 어떡하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저는 전봇대 앞에 안 버리고 주차장 구석에 버려서 화내시는줄 알고 처음에는 죄송하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집주인 분이 자꾸 "쓰레기를 봉투에 제대로 담지도 않고..." 라고 하시길래"저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렸는데요?" 라고 하니까"봉투에 담았어요? 그런데 쓰레기가 다 흩어져 있고 @#$%#%&" 하시는거예요. 알고 보니 간혹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쓰레기 봉투를 발견하면 몰래 풀어서 쓰레기는 바닥에 흩뿌려 놓고, 종량제 봉투만 훔쳐가는 일이 있었던 모양이더라고요. 저는 지정된 종량제 봉투에 꼼꼼하게 묶어서 버렸다고 설명했는데, 자꾸 저한테 화를 내시는 겁니다. 그래도 이 일은 쓰레기를 버린 본인 책임이 절반은 있는거라고, 왜 봉투를 더 잘 묶어서 버리지 않았냐고 하시는데... 집주인 분이 저보다 한참 어른이시지만 저도 너무 억울해서 같이 대들었네요. 저는 잘못 없다고, 애초에 남이 묶어서 버린 쓰레기 봉투를 억지로 풀어서 어질러 놓은 사람이 잘못 아니냐. 정 그러면 CCTV 확인해보시라고, 누가 그랬는지 나올거라고 했더니 자꾸만 저보고도 잘못했다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시길래.. 저도 끝까지 항의하다가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싫은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는데, 이게 그렇게까지 고성을 내고 화낼 정도로 잘못한 일인가요? 처음에는 집주인 분이 제가 잘못한거라 오해하고 화를 내실수도 있는데, 제가 그런게 아니라고 오해가 풀렸으면 더이상 저한테 화를 안내시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집앞이 더러워져서 집주인으로서 심기가 불편하신건 이해하겠지만, 애초에 보는 사람이 없다고 남의 집 앞에 쓰레기 봉투를 몰래 헤집어놓고 도망간 비양심적인 사람 잘못이지, 제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린 제 잘못은 1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봉투 입구를 열어둔것도 아니고 두 번이나 묶었는데... 뭐 봉투 전체에 청테이프라도 칭칭 감아서 버렸어야 했는지. 그게 오히려 쓰레기를 더 발생시키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집주인 분 말처럼 제 책임이 그렇게 큰거면, 이사가기 전에 집주인 분한테 미안하다고 전화드릴려고요.제가 이사를 가게 됐으니까 집주인 분께 그동안 감사했다고 상품권 10만원어치랑 과일 한박스도 사드렸는데....제 잘못도 아닌 걸로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시니까 기껏 돈 들여서 선물 사 드린게 아까워질 지경입니다.결시친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전세 세입자인데 집주인 분이랑 싸웠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는 30대 중반 직장인이고, 몇 년째 같은 전세집에서 살았습니다.전세집 주인 분께서 쓰레기는 바로 집앞에 내놓지 말고, 근처 골목 모퉁이 전봇대에 내놓으라고 세입자들에게 공지를 해서 항상 그렇게 해왔는데요.그렇게 버리니까 전봇대 근처 빌라에 사는 주민분들이 싫어하시더라고요.그래서 최근 2~3주간은 바로 집앞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내놓았고, 새벽마다 동네에 쓰레기차가 지나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사 전날인 오늘, 집을 정리하면서 버릴 것들이 많이 생겨서여느 때처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입구를 잘 묶어서 집 앞 주차장 구석에 버렸습니다.출퇴근길에 보니까 다른 세입자들도 같은 자리에 쓰레기를 버리더군요.봉투가 넘치도록 억지로 담은 것도 아니었고, 용량에 딱 맞게 담았고요.입구도 풀리지 않게 두번 꼼꼼히 묶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 분한테 전화가 와서는 "내일 이사가는건 알겠는데 왜 마지막에 마무리를 똑바로 안하냐" 라고 하시는 겁니다.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쓰레기를 그렇게 버리면 어떡하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저는 전봇대 앞에 안 버리고 주차장 구석에 버려서 화내시는줄 알고 처음에는 죄송하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집주인 분이 자꾸 "쓰레기를 봉투에 제대로 담지도 않고..." 라고 하시길래"저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렸는데요?" 라고 하니까"봉투에 담았어요? 그런데 쓰레기가 다 흩어져 있고 @#$%#%&" 하시는거예요.
알고 보니 간혹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쓰레기 봉투를 발견하면 몰래 풀어서 쓰레기는 바닥에 흩뿌려 놓고, 종량제 봉투만 훔쳐가는 일이 있었던 모양이더라고요.
저는 지정된 종량제 봉투에 꼼꼼하게 묶어서 버렸다고 설명했는데, 자꾸 저한테 화를 내시는 겁니다. 그래도 이 일은 쓰레기를 버린 본인 책임이 절반은 있는거라고, 왜 봉투를 더 잘 묶어서 버리지 않았냐고 하시는데... 집주인 분이 저보다 한참 어른이시지만 저도 너무 억울해서 같이 대들었네요. 저는 잘못 없다고, 애초에 남이 묶어서 버린 쓰레기 봉투를 억지로 풀어서 어질러 놓은 사람이 잘못 아니냐. 정 그러면 CCTV 확인해보시라고, 누가 그랬는지 나올거라고 했더니 자꾸만 저보고도 잘못했다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시길래.. 저도 끝까지 항의하다가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싫은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는데, 이게 그렇게까지 고성을 내고 화낼 정도로 잘못한 일인가요?
처음에는 집주인 분이 제가 잘못한거라 오해하고 화를 내실수도 있는데, 제가 그런게 아니라고 오해가 풀렸으면 더이상 저한테 화를 안내시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집앞이 더러워져서 집주인으로서 심기가 불편하신건 이해하겠지만, 애초에 보는 사람이 없다고 남의 집 앞에 쓰레기 봉투를 몰래 헤집어놓고 도망간 비양심적인 사람 잘못이지, 제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린 제 잘못은 1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봉투 입구를 열어둔것도 아니고 두 번이나 묶었는데... 뭐 봉투 전체에 청테이프라도 칭칭 감아서 버렸어야 했는지. 그게 오히려 쓰레기를 더 발생시키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집주인 분 말처럼 제 책임이 그렇게 큰거면, 이사가기 전에 집주인 분한테 미안하다고 전화드릴려고요.제가 이사를 가게 됐으니까 집주인 분께 그동안 감사했다고 상품권 10만원어치랑 과일 한박스도 사드렸는데....제 잘못도 아닌 걸로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시니까 기껏 돈 들여서 선물 사 드린게 아까워질 지경입니다.결시친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