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오빠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저에게 현명한 답을 조언해주세요

가족2021.07.19
조회933
카테고리가 맞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주셨으면 해서 여기에다가 올립니다...
불펌안해주셨음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대학 막 졸업하고 바로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3개월째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글 솜씨가 좋지 않지만 제가 여기다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집안환경이 지금 너무 답답해서 올립니다.친한동생 인생 고민 들어준다고 생각하시면서 저에게 현명하고 지혜로운 답변을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 집안 환경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저희 집안은 엄마, 오빠, 저 이렇게 3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부모님은 어렸을때 이혼하셨고 아빠가 빚이 많이 있으셨습니다.이혼과 동시에 그 빚은 엄마한테로 넘어왔고 엄마는 파산신청을하여 신용불량자 상태에서 지금은 신용을 조금 되찾은 상태입니다.저(6세)랑 오빠(13세)가 워낙 어릴때 이혼하시고 또 어머니께서 할 수 있는 전문 업이 없으셔서 그냥 텔레마케터로 지금 약 18년째 근무중이십니다.저희가 어렸을 때 이혼하시고 혼자 일하시다보니까 번돈은 다 생활비로 쓰여서 집한채 없이 월세 전전긍긍하다가 오빠가 일을 하면서 부터 오빠가 벌어서 모은동 2000만원과 엄마의 월세보증금 500만원정도를 합쳐 80%의 대출을 끼고 지금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지금도 엄마가 버시는 돈은 저희 생활비로 쓰여 (월 200만원 정도) 노후자금은 물론 조금의 종잣돈도 없는 상태 입니다.
(불펌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빠의 경우는 사춘기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그런지 방황하는 10대를 보내었고 그러다 대학은 갓지만 1년 다니고 바로 자퇴하여 고졸입니다.오빠가 20살 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20대 초반을 보내었는데 그당시에 주 5일 알바로 한달에 100만원 정도 벌었던것같습니다.그렇게 1년정도 오빠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서 엄마가 오빠한테 모은돈을 물어보니 1년동안 아르바이트 하면서 모은동이 100만원이 되지 않아 엄마는 화가 나셨고 그때부터 오빠 돈은 엄마가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빠가 군대 다녀오고 24실 때 부터 엄마랑 비슷한 직종인 텔레마케터로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직장이 텔레마케터이다 보니까 오래 다닐수 없는 직장이다 보니 오래 다닐려고 시작한건아니구 오빠가 성우에 대한 꿈이 있어서 그 꿈을 이루기 전까지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하지만 성우가 되기 쉽지 않아 아직 꿈을 못이룬채 지금 7년 때 그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지금은 31살입니다.엄마가 돈관리를 해준 덕분에 3년 전쯤에 2000을 모아 지금 전세집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그외에 1000만원 정도를 엄마가 가지고 계십니다.(엄마가 2년전에 실직을 하시고 재취업 과정에서 1년동안 공백이 있었는데 그때 오빠 돈으로 생활비를 사용하셔서 한 1000만원 정도를 쓰셨습니다.)  근데 작년 2월부터 오빠가 엄마한테 자신이 돈관리를 하고 싶다고 하여서 엄마는 오빠를 믿고 이제 오빠가 번돈은 오빠가 관리하도록 하셨습니다.(아마 제 생각으로는 오빠가 돈관리 못하실걸 알지만 엄마가 재취업과정에서 오빠돈을 사용하는 바람에 엄마가 계속 관리해주겠다라고 말씀을 못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새뱃돈이나 용돈 관리를 잘해와서 제돈은 아예터치를 안하셔서 오빠가 자신이 관리하겠다고 하셨을때 이러한 이유로 인해 그냥 놓아주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작년부터 올해까지 1년이 넘게 오빠가 번돈은 오빠가 관리하였고 그냥 추측만으로 그래도 한 천만원은 모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오빠는 월에 200만원 조금 넘게 벌며 추석과 설날에 상여금이 어느정도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없고 친구들을 만나러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식대가 나오고 통신비 등등이 다 지원됩니다.그래서 한달에 자신이 시켜먹은 배달비와 가끔 아이패드, 닌텐도, 게임기, 양주(술모으느게 취미임) 등등 밖에 소비를 안해서 어느정도는 모아놓았을 줄 알았습니다.한달에 100만원 넘게 쓴다고 해도 17개월 동안 1000만원은 모을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어제 오빠가 어쩌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얼마인지 말해주었는데 주식에 400(500이였는데 100만원 마이너스랍니다.)  현금으로는 80만원 정도 있다는 겁니다...이 말을 듣자 마자 너무 배신감이 들더라구요..안그래도 엄마가 저희에게 2월달에 1~2년 정도 뒤면 엄마도 나이때문에 퇴사를 해야될것같아서 그때부터는 조금 생활비와 용돈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그래서 저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냥 바로 취업을 한거였고 통장을 3개를 만들어 제 미래를 위한 통장 하나, 엄마 노후를 위한 통장 하나, 주택청약통장 하나 이렇게 만들어서 관리중에 있습니다.취업한지 3개월 된 제가 400을 넘게 모았는데 오빠라는 장남은 통장이 400밖에 없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어찌보면 엄마가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돈을 쓰긴 햇지만 오빠는 평소에 엄마한테 생활비를 주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정도는 써도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잘 모르겠네요..(저는 엄자가 재취업하시는 그동안 타지에서 대학생활하느라 거의 집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학기간동안 자취비, 등록금, 기숙사비, 용돈 다 전부 제가 벌어서 생활하고 대학 졸업하였습니다. 즉 저는 오빠돈으로 생활비를 도움받은 적이 없습니다. 가끔 생일때 용돈주는거 빼고는요)
(불펌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이야기를 듣고 엄마한테 다시 엄마가 관리하는게 맞는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니 "이제 오빠가 커서 엄마말을 듣겠니.. 오빠가 애가 아니니 엄마가 이제와서 다시 관리하겠다고 하기에는 너무 늦었어.." 라고 하시더라구요...저는 오빠 씀씀이가 너무 답답합니다. 어디에다가 그 돈을 다 썻는지도 모르겠구요...
엄마도 부양해야하고 오빠도 결혼하려면 결혼자금도 모아놓아야 할텐데 이렇게 가다간 진짜 가난만 되물림되는것 같습니다..오빠도 나이인지라 오빠꿈을 못이룬다면 빨리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할텐데.. 야간대학이라도 알아보라고 해도 일다니면서 공부하기 싫다고 하고... 자기 인생은 꿈을 이룬후부터 계획되어 있다고 하는데.. 진짜 옆에서 보면 답답합니다.. 누구는 일하고 싶고 꿈이라서 그냥 중소기업 들어가서 일하는게 아닌데요.. 이러다가 제가 오빠 인생까지 책임져야 하는건 아닌지...그리고 담배도 많이 피고 술도 좋아해서 문제 입니다.. 지금은 건강하지만 10년후 갑자기 아플지 누가 알아요...제가 너무 화나고 답답해 하니 엄마는 제가 신경쓰고 오빠한테 왈가부왈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진짜 오빠한테 가서 다시 엄마가 관리하도록하던가 적금을 제대로 들어서 관리를 제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지켜보는게 맞는 걸까요...오빠마저 돈을 저런식으로 쓴다면 저희 둘이서 엄마를 부양시켜드릴수 있기나 할까요...제가 오빠한테 뭐라고 하면 안되는 처지인가요...저는 진짜 오빠의 미래가 걱정되서 미치겠습니다...오빠가 미우면 알아서 살겠지 할텐데 .. 하...  
아그리고 돈 모으거에대해 왜 그거 밖에 없는 투로 이야기하니 왜 취조당해야하는거냐며 기분나쁜어조로 오빠가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종결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