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 남편이 저보고 밥 사래여...

ㅇㅇ2021.07.20
조회35,327
추가))
저한테 관심있어서 일부러 그러시는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왜 얻어먹고 안사줘? 이런 느낌이라..
원래 언니가 계산적인건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인줄은 몰랐어요..
언니한테 디저트 샀으니 된거 같다고 보냈는데 읽고 답이 없네요!
이렇게 사람 하나 걸러지는거겠죠ㅎㅎ...

ㅜㅡㅡㅡㅜ

저보다 4살 연상 언니랑 친하게 지내는데 둘이 밥먹고 카페갈때는 그냥 반반 내요! 언니가 칼같이 더치하는거 좋아하는데 저는 그런거 별로라 제가 조금 더 내는 편인거 같구여
아무튼 코로나 땜에 한참 못보다가 오랜만에 닭갈비를 먹으러 갔는데 언니 남편이 근처에 있다고 와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언니 남편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좀 어색했지만 그러시라구 했어요
저보다 14살 많은 분이구여
그렇게 셋이 닭갈비를 먹고 27,000원 나온거 언니 남편이 계산하셨어요
(원래 언니랑 둘이 먹으면 16,500원 나와서 제가 카드 결제하면 언니가 8천원 현금으로 줬어요)
그리고 후에 카페를 가서 빙수랑 토스트랑 시켜서 13,000원 나온거 제가 냈구요
당연히 언니네 남편이 밥 사주셨으니까 디저트는 제가 사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그렇게 헤어진 이후로 또 코로나가 심해져서 못보고 있거든요?
제가 시험 준비하는것도 있어서 언니가 만나자고 했는데 한번 거절을 했어요
근데 언니가 오늘 아침에 톡으로 서운하다고 하네요

그때 밥 얻어먹어놓고 왜 밥 안사냐고 울 남편이 그러더라~~ 남편이 언제 시간 되냐고 물어보는데 니가 자꾸 바쁘다고 하니까 나 쫌 그렇네~~ 시험 언제 끝나?


헐???
아니...ㅎㅎㅎㅎ 제가 밥을 왜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또 만나게 되면 제가 낼수는 있어도 뭐 제가 빚진것처럼 무조건 한번 꼭 사야한다 이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일단 언니랑 둘이 보는데 갑자기 낀건 언니 남편이고ㅋㅋㅋ
그리고 본인보다 14살이나 어린 애한테 밥 산 댓가로 디저트 얻어먹었음 된거 아니에요?
그리고 언니랑 둘이 먹었으면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았겠죠?
저는 입이 짧아서 1인분도 못먹는데..ㅋㅋㅋ

그깟 밥 그냥 한끼 사주고 말까 싶다가도 쫌 얄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