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진 않다면서 헤어진 남자 심리 (ㅈㅂ 알려주ㅜ

ㅇㅇ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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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8여인데 같은 지역에 숙소생활하는 축구부 고등학교애들이 있거든 첨에 내가 진짜 팬이라서 친하게 연락했다가 약간 썸 아닌 썸을 탔어 내가 엄청 잘 해줬고 걔네는 폰도 못 받고 나가지도 못하는데도 내구 엄청 기다리고 좋아해줬음
근데 그렇게 연락한지 3달 쯤 됐을때 저새기가 갑자기 엄청 띠꺼워진거야 점점 싸가지없어진게 아니라 진짜로 갑자기 ..ㅋㅋ 그래서 그때 엄청 상처받았고 그래도 되돌릴려고 노력 많이 하다가 상처받는 말 보고 마지막 대답 씹고 이주 연락 안했음

근데 쟤네가 휴가를 나온거임 그러다가 날 처음 마주쳤는데 내가 진짜 사진이 못 나오는 편이라 자뻑같지만 그래도 이쁜 편에 속하거든? 그렇게 마주하고 그날 저녁에 다시 연락이 온거임 ㅋㅋㅋㅋㅋ나도 연락 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지만 ‘ 저새끼 똑같이 버려야지’ 라는 핑계로 아직 좋아하니까 연락함 ㅋㅋ그러다가 일주일 동안 진짜 엄청 잘해줌 상상이상으로..
12시에 쟤네 스케줄이 다 끝나는데 그때 공기계로 몰래 전화해주고 그러다가 나한테 잘해주겟다고 사과하고 고백함
두달 사겼는데 얼굴 한번도 못봤음 솔직히 첨엔 잘해줬지만 쟤 경기 잘 안풀리거나 실수한날에는 진짜 싸가지 밥 말아먹었음 내가 혼자 하는 연애를 할 거란 상상도 못했는데 진짜 비참하고 ㅇ저렇게 못 해줄거면 왜 사겼을까 빡쳤음
약간 남 주긴 아까우니까 사귄다는 명목으로 붙잡고 있었던 거 같음 그렇게 점점 지겨워지고 하는 대화는 똑같고 하니까
나보고 할말있다면서 만나지도 못하고 자기가 연락도 잘 안돼서 기다리는 너한테 점점 더 미안해지고 외적으로 힘든 일도 많고 생각할게 너무 많다 너가 싫어서 헤어진다고 생각하지말아달라 이러면서
내가 싫어서 헤어지는 게 아니다, 꼭 잘 지내라 라는 말을 계속 하더라
그리고 내 생각은 어떠하냐고 하길래 이미 마음 정한거냐 하니까 그렇다면서 또 내 생각을 물어보길래 어차피 말해봤자 안바뀔거 그냥 그만 하자 함 그랬더니 알겠대 미안하대 ㅋㅋㅋㅋ
제가 요즘 싸가지 없게 해서 약간 떠본건가? 싶기도 함
항상 졸랄 잘해주다가 요즘 쟤가 너무 막대하는 거 같고 말도 막 하길래 나두 싸가지없게 이틀 정도 햇더든

나도 지치기도 했고 난 몰래 만나러 갈 생각 할때 쟨 헤어질 각 잡고 있었구나. 난 또 버려지는구나. 등등 너무 상처받아서 걍 알겠다고 잘 지내라고 햤음
아니 씨.팔 도대체 너가 싫어서 헤어지는 건 아니다 라는 말은 왜 하는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