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좋아하는 게이 직원한테 쌍욕들었어요.

뽀요요252021.07.22
조회4,748

남편과 직원 2명두고 가게를 운영하고있어요.
오늘 직원하나가 남편이랑 할이야기 있다고 부르더니 저녁에 둘이 술마시고 저한테 전화를했어요. 제 핸드폰은 방에서 충전중이었고 거실에서 아이들이랑 놀아주고있었고요. 한 20분 지나서 제방들어오니 8시 55분쯤 부재중 2통 9시에 문자 2통
직원이 저한테
안받으면 너만손해^^
나 23일까지다
뭐이렇게 반말문자를 몇개 보내놨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길로 남편한테 술자리 끝났냐 전화를했죠 그랬더니 직원이 전화기 너머로 막 저한테 쌍욕을하데요? 미xx소리는 기본이고 야 너 부터... 이 개같은 x아 나 관두면 니남편만 개고생이야 등등 그 직원이랑 한번도 말놓은적없고 저부를때 사모님이라 불렀고 저도 직장내 직급으로 실장님 이렇게만 불렀어요. 실장이 저보다 5살은 어려요...
남편도 뭔 상황인지 모르고 (나중에 들어보니 아까 통화한다구 나갔다 들어왔는데 저랑 그 직원이랑 싸운줄 알고 지켜봤다고....) 통화한 적도없는데 남편한테는 저랑 통화를했다고 말했데요.
남편은 둘이싸운데다 술취해서 저런가보다 하고 그냥 보내버리고 자기도 대리타고 왔대여.. 제가 하도 어이가없어서 저사람 나한테 저러는게 맞냐? 내가 왜 가만있다 욕을먹어야하냐 당신와이프한테 쌍욕하는데 뭐라도 해야하는거아니냐 혹시 당신 그자리서 내욕 같이하기라도 했냐? 남편한테 분풀이(?)를 했죠...

짚이는 거라곤 한 3주전에 회식을했었어요. 그자리에서 남편한테 막끼부리는행동? 을 하더라고요. 근데 남자라 별 신경을안썼고.. 원래좀 행동이 여성스러운 사람이라... 더더욱이요.
제가 운전하며 돌아오는길에 남편이 말하더라고요. 쟤가 아무래도 자길 남자로 보는거같다고.. 전에도 술취해서 "xx를 4번 빨아줄게!!"이런식의 이야기도하고 집근처로 이사온다고 하고 " 술마시러 매일놀러와" "형이필요해" 이런이야기.. (남편은 매일 술 1~2병씩 마실 정도로 술 좋아하는데 전 술담배커피 일절안함..)
쟤가 아무래도 그거같다고 그것도 여자쪽.. 아까도 담배피러 자꾸 나오라고 손짓하고 부쩍 좀 심해지는거같아 전부터 선그을라고 자기가 요즘 일부러 주방일 안도와주는데 그런거땜에 심술부리고 그러는거 같다고..
ㅡㅡ그소리듣고 어이가없어서 그걸왜 다받아주냐 저정도로 심각하면 내보내야 하는거 아니냐 했구..남편이랑 서로 꿀밤주고받다 격해져 차안에서 다퉜고.. 그사이 집에 도착한 그직원이 신랑한테 전화를 했는데 신랑이 안받았나봐요. 신랑은 그직원한테 와이프랑 싸웠다고 톡을 남겼고 그후로 전화를 안받았데요.(이것도 왜 대화를하는지 이해불가..)
그 직원은 자기집까지 대리타고 갔다 저희신랑 전화안받자 저한테까지 전화 몇통화씩 걸고 둘다 전화안받으니 차로 10분~15분 거리인 저희집앞까지 찾아왔네요...
전 신랑내려놓고 차끌고 다시나갔다 갈데가없어 1시간정도 밖에있다 다시 들어오는 길이었거든요. 근데 집앞에 사람하나 서있는 거에여.. 첨엔 직원인줄 모르고 그냥 올라갔어요. 올라가서 씻으려는데 갑자기 화장실 창문너머로 "왜 계속 전화안받았어? 방금 사모 나보고 생까고 걍가던데? 형아뿐이야 형아밖에없어 나는 형편이야 싸워서 집에 못들어가면 우리집으로와" 등등... 통화하는 직원 목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이때 신랑도 담배사러 밖에 나가있었음)
신랑한테 왜 쟤랑 통화를하냐 하니 우리가 둘다 전화안받으니 집앞까지왔고 경찰서에 신고한다 하더라 온동네방네 같이 회식한 다른직원 한테도 전화하고 우리도알구 지도아는 교집합에 있는 사람들 모두;; 거래처 대표한테까지도 전화를 해놔서 여기저기 전화오고 난리여서 어쩔수없이 전화받았다 하더라고여... (결국 한 10분뒤에 거래처 대표와서 저 직원 차태워서 감;;)
이 일 있고 난 후 집앞까지 찾아온거도 섬뜩했고.. 그후로 업무적인거 외에 사적인대화 일절 안했거든요.(남편은 그래도 의리상 완전 커밍아웃한게 아니라 자기한테만 말해서 지켜주고있었음.. 그날 저한테말한게된 이유는 끼부리는?게 너무심해져서.. 더는 자기혼자 철벽으로 감당이 안돼겠다 싶어서 말했다함 카톡온것도 전부보여줌.. 보고소름돋음 남편은 대꾸도안하는데 혼자 애교로무장 제가 그때까지 이런거도 모르고 순진하게도 직원들이랑 사적인 이야기할때 신랑이 술먹는거 좋아하는데 저는 같이안마셔줘서 혼자쓸쓸해해요. 밖에서 술먹고오면 제발 사람 자는거좀 안깨우면 좋겠어요 등 말한이후로 더 저랬다고 함. 1달뒤 집근방으로 이사까지 올 계획이었음..)

암튼 오늘 신랑한테 전화하는 도중에도 저한테 또 문자로한단 소리가
아니꼬우면 전화하라고 니가한말 그대로 니남편한테들려준다느니 이런 협박? 같은말을 해서 저도 욱해서 말하라고 남편 게이안좋아한다 이런식으로 답해버렸네요...
그랬더니 또 니가 나한테 했던말들 니남편한테 다 말한다. 젓갈x관심없다느니 저한테 이런답을하네요. 이런답 하는거보면 술먹어서 제정신 아닌게 아니라 정상인거져?
성희롱? 협박? 이게뭐죠... 남편있는데서 저렇게 욕을하고 그 식당에서도 저는 없었지만 통화하는중에 저한테까지 욕설이 들릴정도인데다 남편이 저랑통화하고 자리일어나며 주변에 죄송합니다. 연발하고 나가는 소리까지도.. 통화중 자동녹음 되는지라 녹음된거 다시들어봐도 그냥처음부터끝까지 저한테 쌍욕만 하네요...
남편한테 게이가 꼬인것도 어이가없고 와이프한테 욕하는와중에 한마디도 안하는 남편이 뭔가싶고..
남편은 자기도 중간에서 아무것도안했는데 저한테 전화오기전에 일 이야기랑 그만둔다고 낼 면접보러간다는 말밖에 안했다 너랑이야기하고 온다길래 통화로 싸운줄알았다 싸운데다 술마셔서 저런가싶었다 나는 가만히있었는데 둘다 왜 나한테 머라하냐? 우리사이 이렇게 할라는게 쟤 큰그림아니냐 이런소리만...
어떻게 해야할까요... 성소수자에 편견 같은거없었는데.. 이렇게겪으니 섬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