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워서 댓글을 반만읽다 나머지는 지금에서야 읽었어요 ㅜㅜ 저도 충분히 제 잘못과 이상황의 찌질함을 알고있고요 많이 댓글 달아주시고 쓴소리 감사해요
솔직히 말하자면 말씀들처럼 저도 아래층 아저씨를보고 맘속으로 아기생겨도 괜찮겠네, 이런생각을 무의식중에 했었거든요 변명아닌 변명 하나를하자면, 제가 애초에 입주 청소, 줄눈시공같은거 시작하기전에 윗집 아랫집에 과일이랑 쪽지써갖고가서 놓고오는게 어떻겠냐고 했었거든요 근데 그때 옆에있던 아버님이 됐다고 괜히 그렇게하면 다른집 소음도 싸잡아서 저희집 소음인줄 안다면서 괜한데 돈쓰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때 위아래 쬐간한 것들 살더라하고 말씀하셨고요 예랑이 진짜 말투며 행동거지며 아버님 성격을 빼다박았어요
와중에 오늘 신혼집가는것도 무섭고 가기싫고....
제가 어제 통화하면서 예랑한테 장난반 진담반으로 윗층남자 칼들고 내려오는거 아니냐고 우스갯소리했더니, 그럼 경찰이 왜있겠냐 뚱뚱한 새끼 ㅂㅅ같은 새끼 이럼서 또 허세를 떨더라고요....
사실 지금 마음이 좀 식어버려서 이대로 결혼하는것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엎어버리기에는 진행된사항들 때문에 막막하기도하고.....ㅜㅜ 부모님께 말하기도 창피하고 미치겠어요.....
//////
길고 복잡한글이지만 읽고 조언부탁드려요
일단 저는 내년초 결혼을 앞둔 예신이고 9월 살림을 합치면서 혼인신고도 하기로했어요
지방에 작은 아파트를 구입했고 얼마전까지 이것저것 꾸미는 재미에 빠져있었어요
평일에는 각자집에서 출퇴근을하고, 예랑이 주6일 근무라 보통 금요일 퇴근후 열시쯤 신혼집에갔다가 일요일날 다시 집에 돌아와요. 토욜날도 예랑은 열시쯤퇴근이고 저는 신혼집에서 친정부모님과 집꾸미기를하거나 짐을 옮기고 그러고있어요
문제는, 보통 저희 활동시간대가 밤 10시 이후인지라 아무리 조심해서 뭘한다고해도 이웃집에 소음및 진동이 전달이 되나봐요
아직 가전제품이나 가구도 들이기전인데 벌써 아래층에서 민원이 두번들어왔고 위층에서도 시끄러울때마다 보복소음을 내더라고요
변명할 여지없이 저희 잘못이고 신난마음에 정신못차리고 주변생각을 못했던것같아요
그러다 저번주에는 아래층 아저씨가 밤에 올라오셨는데 문제는 이것부터시작돼요
아랫집 아저씨 왈, 장거리 화물운전을해서 잠을 아홉시쯤 일찍잔다, 이아파트가 오래되고 임대주택이라 방음이 전혀안된다며 발망치및 소음조심을 부탁하셨어요
예랑은 베란다에서 선반조립을 하고있었고 경비아저씨랑 오셨길래 저만 나간 상태였어요
저는 당연히 죄송하다고말했고 그렇게 끝나나싶었는데 갑자기 예랑이 나오더니 엄청나게 난리를 치는거예요
저희가 8개월 사귀었는데 저는 그런 모습을 처음봤어요 밤늦게 찾아오는거 불법이다, 우리집인거 확실하냐 등등 소리를 고래고래치고 난리버거지를 피우더라고요
그러면서 경비아저씨한테 위층 사는사람들 가끔 뭘로 내려찍던데 위층 누가사냐 따져물었더니 경비아저씨가 위층이 시끄럽냐, 그집 젊은부부만살아서 조용할텐데 하시더라고요. 네 물론 엄청 조용해요
저는 사람 안사는줄알았어요 아무튼 그런얘기하다가 죄송하다고하고 급하게 예랑을 안으로 끌고들어갔어요 그리고 뭐하는거냐고 그러니까 초반에 지고들어가면 안된다고 저런꼰대xx들은 겁대가없다느니 너무 낯선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아래층 아저씨가 키도작고 왜소하셨거든요? 예랑은 마른편이긴하지만 키가 190이에요
암튼 여기까지는 저도 크게 생각안했고 오히려 예랑 말에 어느 정도 동조까지 했었어요
그런데 바로 저번주 금욜에 신혼집에갔는데 예랑이 또 뭔가를하려고 하길래(그때시간이 밤 10시 30분) 내일 제가할테니 그냥 자자고했어요 그런데 예랑이 만약이 오늘 조용하면 아래층에서 본인한테 쫄아서? 그런다고 생각한다고 고집을 부리는거예요
솔직히 저는 그런일도있고 굳이 금욜 늦게 갈이유도 없는것같아 걍 토욜날가고 싶었거든요 근데 예랑이 꼭 가자고 막그러더라고요 아마 일주일을 혼자 벼르고 있던 모양이에요
아무튼 그때부터 막 벽에 못을박고 일부러 바닥에 물건을 던지듯 내려놓고 방문도 꽝꽝닫고 난리를 치길래 슬슬 짜증이나서 화를 냈어요
그걸 밤 12시 넘어서까지 그러는데 위층에서 갑자기 바닥을 어마어마하게 세게 내리찍고난리를 쳤어요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고 놀래서 눈물까지나고 그러는데 예랑은 ㅇ잘됐다면서 초반에 위층도 기강잡는다고 그밤에 올라가더라고요 이때부터 뭔가 예랑한테 이질감을 느끼기시작했고 너무 초면인 모습에 실망감이 들더라고요
암튼 급하게 저도 쫒아올라갔고 예랑이 문을 두드리니 여자분이 나오시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뒤에서 그여자분 보고도 쫀게 얼굴이 상당히 기가쌔게? 생기셨....ㅠㅠ
저는 죄송하다고 예랑팔을 끌었고 그여자분이 일커지기전에 조용하시라, 이사를 한번에해야지 날마다와서 시끄럽게하냐, 소음이 뭔지 보여주냐 이러면서 진짝 깡?있게 엄청 몰아붙이더라고요
예랑이 됐고 남편 나오라고해라 소리치니까 그제야 남편이 나오는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키큰 마동석느낌ㅠㅠ 그 여자분이 됐으니까 들어가라고 자기 남편한테그러는데(일부러 쌈날까봐 본인이 나왔나보더라고요) 그 남편 빡돌아서 현관밖으로 나오는데 막 기에 눌린다고해야할까요 너무 무서워서 예랑 끌고 죄송하다고 내려오는데 그남편이 너네 진짜 죽는다, 객기로 장난치면 뒤지는거다 그러고 들어가더라고요
그땐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었는데 지나고생각해보니 예랑은 그남편 본뒤로 한마디로 안했었더라고요....
그리고 그 담날 토욜날 저희는 주차장에서 차빼고있었고 그집 남자는 음식쓰레기 갖고나오더라고요 환한데서보니까 얼굴이나 팔에 길게 상처같은것도있고 심장이 또 두근두근거려서 제가 빨리차빼서 가자고 했어요
그남자는 음식쓰레기 버리고 담배 피우려고하는것같았는데 진짜 영화에서 보던것처럼 검정 세단에서 차려입은 남자들이 내려서 진짜 90도로 인사하고..... ㅠㅠ
그거보고 예랑한테 우리가 사람 잘못건든것같다고 저기무서워서 어떻게사냐니까 또 제앞에서는 허세부리고 양아치니 동네 깡패니 욕을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아버지한테 물어보겠대요
시아버님이 무슨일하시냐면 부동산하세요;; 그리고 그제야 생각난게 아버님이 전에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신게 생각나더라고요
저희위층에 젊은부부사는데 쬐깐하더라고....
암튼 차라리 허세라도 안부렸으면 정이 덜 떨어졌을텐데.... 예랑이 오늘 야근이라면서 이번주는 신혼집못갈것같대요....
그러면서 계속 아빠한테 말해보겠대요.
뭘?이라고물으면 윗집 어떻게할지,라고해요
아버님이 무슨 경찰이냐고요 그냥 부동산하시는분이신데 뭐 쫒아내기라도 하라고 말하려고요?
본인보다 못한 사람들인줄알고 까불다가 본인도 멘붕온 상태인데 끝까지 그놈의 허세....
그러면서 저더러 위층 여자한테 먹을거 들고가서 사과라도 해보래요
직업도 괜찮고 다정하고 지금 서른인데 여자도 저까지 딱 두번만나본 순정남이에요. 다른때는 정많고 착한데 이번일때문에 진심 정이 반토막났어요
선배님들 어떻게해야할까요ㅜㅜ
+)이런 성격의 남자와의 결혼 어떻게생각하세요?
+) 무서워서 댓글을 반만읽다 나머지는 지금에서야 읽었어요 ㅜㅜ 저도 충분히 제 잘못과 이상황의 찌질함을 알고있고요 많이 댓글 달아주시고 쓴소리 감사해요
솔직히 말하자면 말씀들처럼 저도 아래층 아저씨를보고 맘속으로 아기생겨도 괜찮겠네, 이런생각을 무의식중에 했었거든요 변명아닌 변명 하나를하자면, 제가 애초에 입주 청소, 줄눈시공같은거 시작하기전에 윗집 아랫집에 과일이랑 쪽지써갖고가서 놓고오는게 어떻겠냐고 했었거든요 근데 그때 옆에있던 아버님이 됐다고 괜히 그렇게하면 다른집 소음도 싸잡아서 저희집 소음인줄 안다면서 괜한데 돈쓰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때 위아래 쬐간한 것들 살더라하고 말씀하셨고요 예랑이 진짜 말투며 행동거지며 아버님 성격을 빼다박았어요
와중에 오늘 신혼집가는것도 무섭고 가기싫고....
제가 어제 통화하면서 예랑한테 장난반 진담반으로 윗층남자 칼들고 내려오는거 아니냐고 우스갯소리했더니, 그럼 경찰이 왜있겠냐 뚱뚱한 새끼 ㅂㅅ같은 새끼 이럼서 또 허세를 떨더라고요....
사실 지금 마음이 좀 식어버려서 이대로 결혼하는것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엎어버리기에는 진행된사항들 때문에 막막하기도하고.....ㅜㅜ 부모님께 말하기도 창피하고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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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복잡한글이지만 읽고 조언부탁드려요
일단 저는 내년초 결혼을 앞둔 예신이고 9월 살림을 합치면서 혼인신고도 하기로했어요
지방에 작은 아파트를 구입했고 얼마전까지 이것저것 꾸미는 재미에 빠져있었어요
평일에는 각자집에서 출퇴근을하고, 예랑이 주6일 근무라 보통 금요일 퇴근후 열시쯤 신혼집에갔다가 일요일날 다시 집에 돌아와요. 토욜날도 예랑은 열시쯤퇴근이고 저는 신혼집에서 친정부모님과 집꾸미기를하거나 짐을 옮기고 그러고있어요
문제는, 보통 저희 활동시간대가 밤 10시 이후인지라 아무리 조심해서 뭘한다고해도 이웃집에 소음및 진동이 전달이 되나봐요
아직 가전제품이나 가구도 들이기전인데 벌써 아래층에서 민원이 두번들어왔고 위층에서도 시끄러울때마다 보복소음을 내더라고요
변명할 여지없이 저희 잘못이고 신난마음에 정신못차리고 주변생각을 못했던것같아요
그러다 저번주에는 아래층 아저씨가 밤에 올라오셨는데 문제는 이것부터시작돼요
아랫집 아저씨 왈, 장거리 화물운전을해서 잠을 아홉시쯤 일찍잔다, 이아파트가 오래되고 임대주택이라 방음이 전혀안된다며 발망치및 소음조심을 부탁하셨어요
예랑은 베란다에서 선반조립을 하고있었고 경비아저씨랑 오셨길래 저만 나간 상태였어요
저는 당연히 죄송하다고말했고 그렇게 끝나나싶었는데 갑자기 예랑이 나오더니 엄청나게 난리를 치는거예요
저희가 8개월 사귀었는데 저는 그런 모습을 처음봤어요 밤늦게 찾아오는거 불법이다, 우리집인거 확실하냐 등등 소리를 고래고래치고 난리버거지를 피우더라고요
그러면서 경비아저씨한테 위층 사는사람들 가끔 뭘로 내려찍던데 위층 누가사냐 따져물었더니 경비아저씨가 위층이 시끄럽냐, 그집 젊은부부만살아서 조용할텐데 하시더라고요. 네 물론 엄청 조용해요
저는 사람 안사는줄알았어요 아무튼 그런얘기하다가 죄송하다고하고 급하게 예랑을 안으로 끌고들어갔어요 그리고 뭐하는거냐고 그러니까 초반에 지고들어가면 안된다고 저런꼰대xx들은 겁대가없다느니 너무 낯선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아래층 아저씨가 키도작고 왜소하셨거든요? 예랑은 마른편이긴하지만 키가 190이에요
암튼 여기까지는 저도 크게 생각안했고 오히려 예랑 말에 어느 정도 동조까지 했었어요
그런데 바로 저번주 금욜에 신혼집에갔는데 예랑이 또 뭔가를하려고 하길래(그때시간이 밤 10시 30분) 내일 제가할테니 그냥 자자고했어요 그런데 예랑이 만약이 오늘 조용하면 아래층에서 본인한테 쫄아서? 그런다고 생각한다고 고집을 부리는거예요
솔직히 저는 그런일도있고 굳이 금욜 늦게 갈이유도 없는것같아 걍 토욜날가고 싶었거든요 근데 예랑이 꼭 가자고 막그러더라고요 아마 일주일을 혼자 벼르고 있던 모양이에요
아무튼 그때부터 막 벽에 못을박고 일부러 바닥에 물건을 던지듯 내려놓고 방문도 꽝꽝닫고 난리를 치길래 슬슬 짜증이나서 화를 냈어요
그걸 밤 12시 넘어서까지 그러는데 위층에서 갑자기 바닥을 어마어마하게 세게 내리찍고난리를 쳤어요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고 놀래서 눈물까지나고 그러는데 예랑은 ㅇ잘됐다면서 초반에 위층도 기강잡는다고 그밤에 올라가더라고요 이때부터 뭔가 예랑한테 이질감을 느끼기시작했고 너무 초면인 모습에 실망감이 들더라고요
암튼 급하게 저도 쫒아올라갔고 예랑이 문을 두드리니 여자분이 나오시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뒤에서 그여자분 보고도 쫀게 얼굴이 상당히 기가쌔게? 생기셨....ㅠㅠ
저는 죄송하다고 예랑팔을 끌었고 그여자분이 일커지기전에 조용하시라, 이사를 한번에해야지 날마다와서 시끄럽게하냐, 소음이 뭔지 보여주냐 이러면서 진짝 깡?있게 엄청 몰아붙이더라고요
예랑이 됐고 남편 나오라고해라 소리치니까 그제야 남편이 나오는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키큰 마동석느낌ㅠㅠ 그 여자분이 됐으니까 들어가라고 자기 남편한테그러는데(일부러 쌈날까봐 본인이 나왔나보더라고요) 그 남편 빡돌아서 현관밖으로 나오는데 막 기에 눌린다고해야할까요 너무 무서워서 예랑 끌고 죄송하다고 내려오는데 그남편이 너네 진짜 죽는다, 객기로 장난치면 뒤지는거다 그러고 들어가더라고요
그땐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었는데 지나고생각해보니 예랑은 그남편 본뒤로 한마디로 안했었더라고요....
그리고 그 담날 토욜날 저희는 주차장에서 차빼고있었고 그집 남자는 음식쓰레기 갖고나오더라고요 환한데서보니까 얼굴이나 팔에 길게 상처같은것도있고 심장이 또 두근두근거려서 제가 빨리차빼서 가자고 했어요
그남자는 음식쓰레기 버리고 담배 피우려고하는것같았는데 진짜 영화에서 보던것처럼 검정 세단에서 차려입은 남자들이 내려서 진짜 90도로 인사하고..... ㅠㅠ
그거보고 예랑한테 우리가 사람 잘못건든것같다고 저기무서워서 어떻게사냐니까 또 제앞에서는 허세부리고 양아치니 동네 깡패니 욕을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아버지한테 물어보겠대요
시아버님이 무슨일하시냐면 부동산하세요;; 그리고 그제야 생각난게 아버님이 전에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신게 생각나더라고요
저희위층에 젊은부부사는데 쬐깐하더라고....
암튼 차라리 허세라도 안부렸으면 정이 덜 떨어졌을텐데.... 예랑이 오늘 야근이라면서 이번주는 신혼집못갈것같대요....
그러면서 계속 아빠한테 말해보겠대요.
뭘?이라고물으면 윗집 어떻게할지,라고해요
아버님이 무슨 경찰이냐고요 그냥 부동산하시는분이신데 뭐 쫒아내기라도 하라고 말하려고요?
본인보다 못한 사람들인줄알고 까불다가 본인도 멘붕온 상태인데 끝까지 그놈의 허세....
그러면서 저더러 위층 여자한테 먹을거 들고가서 사과라도 해보래요
직업도 괜찮고 다정하고 지금 서른인데 여자도 저까지 딱 두번만나본 순정남이에요. 다른때는 정많고 착한데 이번일때문에 진심 정이 반토막났어요
선배님들 어떻게해야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