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사장님 등살에 너무 힘드네요.

쓰니2021.07.24
조회1,242
안녕하세요.너무 답답한 마음에 알아보니 여기에 사람들이 물어보라고해서 처음이자 두서없이 자문좀 구하려고 글써봅니다.

일단 저는 올해 8년차 식당종사자입니다.주6일제 근무하는 그런업종이구요.
제가 변한건지 사장님이 변한건지 어떤게 잘못된건지 판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7년‐8년전만 해도 사장님께선 같이 가게에 일찍 나와서 직원들과 함께 일도 같이하며 비록 바쁜 가게지만 직원들을 살갑게 사람답게 대해주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허나 점점시간이 지나가고 가게가 커지다보니 직원수도 많아지면서 신경쓰셔야 되는 부분이 많으신지 가게 출근하는날이 점점 줄어드시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직원들과도 멀어지게 되고,직원관리 및 가게관리를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 채용도 도맡아하게되었고,나머지 가게에 대한 식자재비용 관리도 맡게 되었습니다.

가끔 가게나오셔서 재료는 어떻게 들어오는지 재료공급가가 오르지는 않았는지 같이 좀 봐주셨으면하는데 아침엔 이제 아예 나오시질않으시더군요.오죽하면 새로 일하는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들은 사장님이 누군지도 모르다가 가끔 2-3시간 나오실때나 알게됩니다.
그러다보니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신경을 못쓰시는건지 안쓰시는건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론으로 이번년도 5월? 아마 그때부터 나라에서 법적으로 월차를 지급하게끔 해주는 법안이 통과되었다고하여 5월부터 주6일제 근무가 아닌 월차를 쓸수있게해주시겠다하여 직원들은 반신반의하며 동의했습니다.
그런데,업장에서 6월에 결혼하시기로 한 직원이 있어 그 직원에게 신혼여행가는것에 대해 월차가 생기기 3달전부터 이야기를 해서 3박4일로 이야기를 끝냈었고
그 직원분은 당연히 3달전 월차가 발생하기전 이야기엿기에 신혼여행을 다녀오시고 월차를 쓰기려했지만 사장님께선 월차를 없애시더군요.그 3박4일에 월차가 당연히 포함된거라며;;
(참고로 3박4일중 하루는 원래 업장휴무일이 껴있엇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그 직원 및 나머지 직원들은 사전에 말도 없이 이런식으로 월차를 자르는거에 대해 굉장히 불만을 품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황당한 일이 발생하게됩니다.
위에 일이 있고나서 사장님께선 7월-8월엔 2박3일 휴가가 있으니 휴가 가는 달엔 다들 월차가 없는줄 알으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혹시 여름 휴가때문에 이렇게 월차를 짤려보신 분들 계신가요??
주6일로 일합니다.하루에 직원들 밥먹을때 빼곤 10시간 12시간 서서 일해요.근데 휴가 4박5일 가는것도 아니고 2박3일 간다고 월차를 짜르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고 보네요.
그리고,아무리 가게에 잘 안나오셔도 자기 가게지 막말로 직원들 가게는 아니잖습니까;
사장은 가게에 일주일에 1번? 그것도 2-3시간 나오면서 직원들한텐 "내 가게라 생각하고 신경써서 일 해달라"
이런식으로 강요하면 과연 그 말을 직원들이 들을까요.?

현재 직원들이 어떤 업무를 보고 어떻게 서로서로 맞춰서 서빙하고 손님 응대하는지도 모르시면서 가끔씩 가게오셔서 그렇게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달달 볶아서 아르바이트생을 그 자리에서 그만두게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직원들 및 아르바이트생을 이젠 사람으로 대해주지않고 소모품으로만 생각을 하게되시는거같네요.

다른 자영업 하시는 사장님들도 이렇게 하시는지 궁금흐네요.

너무할말은 많지만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