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결심했습니다 후회하지 않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AGAIN2021.07.25
조회765
저는 43세의 남성입니다.
결혼은 7년차며 결혼전부터 아이없는 딩크족의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지방의  중소기업이며
직원이 약 70명정도 되는 제조 및 건설회사입니다.
기계설비를 제조도 하고 제조한 기계설비를 설치까지도 하는 회사이며 
이분야에서는 가장 오래된 회사이기도 하고 매출도 나쁘지 않은 내실있는 기업인건 확실
합니다.
벌써 입사한지 15년차가 되어가네요 ...
저는 현장에서 설치업무를 전담하는 공사관리 팀장일을 하고 있고 지금 하는일에 
자부심도 느끼고 업무스타일도 제 성향과 잘 맞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부터인가 회사의 주축 핵심 직원들이 하나 둘 사직을 하게 되고 ...
그들의 자리를 새로 충원하지 않은채 흘러가다 보니 직원들이 십시일반 하여 업무를 
떠안게 되고 그러다 또 하나둘 퇴사하는 직원들이 생기고 또 떠안고 
중소기업이다 보니 회사의 시스템보단 개인의 MAN POWER 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가 많은데 핵심인원들이 빠진 부서는 업무에 로드가 걸리고 그 로드는 품질로 이어져서 
어이없는 제품이 현장에 납품되고 현장에서 맞지 않는 제품을 설치하려 하다보니 
발주기관과 도급사에 매일 깨지고 터지고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일이 3~4년 정도 이어져 온것 같네요 ...
이러다 보니 일을 하는 현장공사 팀원들도 현장에서 맞지 않는 제품을 맞추려 몇배 시간이
소요되니 팀장으로써 몇차레 회사와 싸우기도 하고 조직 충원을 수차례 요청하였음에도
신입을 뽑은들 언제 가르쳐서 써먹겠냐는 식이고 경력자를 뽑자니 회사에서 연봉을
맞춰줄수 없는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이일을 하면서 그래도 공사팀원들을 물론 발주기관이나 도급사에서 꽤 인정받은 저인데
회사가 점점 하양하고 있다보니 신뢰없는 사람으로 저마저 매도 되는것 같아 자존심이 
너무 상합니다.
지금 이일을 너무 좋아하지만 이런상황이 도무지 나아지지 않을꺼라 판단이 되어 
사직을 해야할듯 싶습니다.
선후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긴글 남깁니다 .. 읽어주셔서 감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