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아들 안쓰럽다는 시모 참교육

ㅇㅇ2021.07.26
조회80,563
약 2년 전 일인데 급 생각나서 적어봐요
시모는 저만 보면 우리 둘째 아들 안타깝다고
하소연을 했어요
늦은 나이까지 자리도 못잡고 가진게 없다는게 이유였죠
반면 제 신랑이 형인데 어린나이에 자리 잘 잡아서
직업도 연봉도 괜찮은 편이에요

시모가 둘째아들 얘기 하면 신랑이 그만하라고
몇번 말려도 소용이 없었죠
그러다가 시동생이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도 했어요
그래도 시모는 우리 둘째아들~~~

동서부부, 우리부부, 시부모 차량으로 30분 거리라서
가끔 만나서 같이 밥 먹곤 했는데
우리부부가 계산하면 동서부부가 다음에 계산했어요
그럴때마다 우리 둘째아들 돈 많이 쓴다고ㅡㅡ

한번은 소고기 먹으러 갔고 제 카드로 25만원
결제했고 시동생이 커피 산다고 해서 갔더니
시모가 우리는 커피 하나 가지고 나눠먹재요
넌 저런거 싫어하잖아? 우리 아들 돈 많이 쓰니까,,,
라고 하길래
순간 빡쳐서 나도 입있고 커피 좋아하고 내가 쓴돈이
25만원인데 커피하나 못얻어 먹냐니까 시모가
꿍시렁 거리길래 짜증나서
자리에 앉자마자 이런 상황이 있었다고 얘기했어요

신랑은 차별하는거냐 뭐냐 너무 하다고 얘기했고
시동생은 왜 나 ㅂㅅ 만드냐고 제발 그만하라 했어요
앞으론 내 돈 쓰면서 감정 상하기 싫고
걍 똑같이 다 돈내야하니
시부모도 앞으론 지갑 가져 오라고 했어요
그렇게 둘째아들이 안타까우면 지갑을 가져오시지
왜 매번 빈손이냐 물었더니
시부모가 대답이 없네요ㅋㅋㅋ

그 다음 모임에선 진짜 칼같이 돈 겉었어요
지금은 코로나덕에 시부모랑 잘 안보고 살아요
둘째아들이 그렇게 안타까우면 옆에 끼고 살지
왜 저러나 몰라요

댓글 26

ㅅㄹ오래 전

Best오~~~ 사이다스런 쓰니. 우리에게 시원함과 고소함을 선사했어요. 굿!

무명오래 전

Best시모들은 항상 자기 입이 나불나불 지 발밑에 스스로 구멍을 파서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걸 모름 ㅉㅉ...

ㅇㅇ오래 전

시모랑 남편 유전자 검사 해보세요. 친 아들 아닌 것 같아요.

오래 전

지어낸 글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나이도 꽤 있으실텐데 시어머니 참교육 이런 말 쓰시는게 되게 철없어보이네요..

ㅇㅇ오래 전

깨물어서 유달리 아픈 손가락이 있긴한데 부모들은 도를 모르고 계속 깨물어서 상처를 더 덧나게 하더라..

그래그래오래 전

우리 사업잘될땐 시누네걱정하며 한자리마련해달라던시모, 사업상 급전이필요해 시누네한테 부탁좀한다하니 시누네는 건들지말라고 발동동구른시모. 헐~누가보면 우리가 돈때먹는줄~ 남편이 좀 안됐었음.

오래 전

남편새끼 뭐하냐 ㅈ역겨워 ㅗ

ㅇㅇ오래 전

그래도 글쓴이가 동서도 괜찮게 생각하는거같고 시동생도 왜 나 병신만드냐고 엄마말리는 정상인인거같아서 다행이네

O오래 전

ㅋㅋ

오래 전

예전에 저런 집 있었는데 알고보니 큰 형인 신랑은 전처자식이고 둘째만 본인자식 이었음. 근데 자기들 가족들은 다 알고있고 며느리만 몰랐음.

ㅇㅇ오래 전

오오오오~ ㅋㅋ 잘하셨네요! 무조건 머릿수대로 n빵 해야죠. 돈쓰고 좋은 소리 못듣는게 얼마나 빡치는데.. 내돈은 하늘에서 떨어진 돈이고 둘째아들네 돈은 피땀인가? 하여간 노인네들 입으로 복을 차지요~

ㄷㅇㄻ오래 전

ㅋㅋㅋ 뿜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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