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신호 바뀌고 건너가는데 반대쪽에서 잼민이 세명이 신호바뀌고 한참뒤에 자전거 타고 슝슝 오는거야 나 포함해서 그쪽으로 건너가는 사람들은 자전거랑 부딪힐까봐 막 주춤거리면서 피해가고 그랬음
근데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중에 상자 주워서 수레?에 쌓아놓고 오시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그 잼민이들 중에 늦게 따라오던 한명이 뒤에서 할아버지 수레를 확 쳐버린거임ㅅㅂ 그래서 할아버지 넘어지시고 막 상자 다 떨어지고 난리났는데 그 새기들은 지들끼리 처 웃으면서 걍 오우 쒯;; ㅇㅈㄹ하더니 다시 자세 고쳐 앉고 걍 가버리더라
인류애 ㅈㄴ바닥날뻔 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대신 할아버지 일으켜드리고 나도 상자 주워서 수레에 다시 실고 몇몇분들은 상자 안떨어지게 끈으로 잘 고정시켜줌 차 신호 기다리던 뒷차들은 이유를 모르니까 막 빵빵댔는데 앞차들이 한두대씩 깜빡이 켜주고 도움은 안됐겠지만 내가 할아버지 반대편까지 모셔다드렸어..
할아버지께서 계속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러셨는데 나 솔직히 눈물날뻔했음ㅅㅂ 진짜 잼민이들 개념도없고 예의도없고;;; 그래도 주위에 좋은 분들이 계셨어서 다행이야
참고로 난 상자줍다가 3분전에 산 틴트를 도로에 떨어뜨린거 같지만..그래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