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3달차. 진상썰 풀겠음

ㅇㅇ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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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 편의점 알바 3달찬데, 그동안 만났던 진상들에 대해서 쓰겠음
사실 이것보다 더 많긴 한데….워낙 많아서 그냥 기억에 남는 사람 써보겠음

1. 코시국에 마스스크 안쓰고 들어와서 이것저것 시키던 아저씨-당당히 안쓰고 온 주제에 나보고 지가 안들어가면 상관없는거니까 나보고 물건 가져오라함

2.봉투값 100원없어서 그대로 술 두고 나가는 거지같은 아저씨-소주6병?정도 들거왔길래 나:봉투 필요하세요? 그놈:여기 봉투값 받지? 나:네 그놈:그럼 안사(술병 그대로 카운터에 두고가려함) 나:손님, 제자리에 갖다놔주세요 그놈:싫어(문열고 나감) 나:??

3.마스크 안쓰고 온 주제에 살 돈 없어서 욕하던 아줌마-마스크얼마냐길래 2000원대라 함(제일 싼 800원짜리가 다 팔림)
아줌마: 안사 이년아! 이러고 나감

4.돈 던지고 반말하는 노인-맨날 천원짜리 던져주면서 로또사감. 근데 이 로또를 그냥 한번에 많이 사가면 될거를 7번정도 반복함ㅋㅋㅋㅋㅋ

5.atm고쳐놓으라던 소리 고래고래 지르던 아저씨-우리 편의점 atm기기가 오류가 좀 많이 남. 근데 난 알바생일뿐, 관리는 점장이 하심. 알바생인 나한테 그렇게 크게 뭐라해도 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ㅎ

6.혼잣말로 욕하며 나가던 술취한 아저씨-코로나 심해지면서 점장이 밖에있던 테이블을 못쓰게 엎어놓음ㅋ근데 술취한 아저씨가 (비속어)왜 여기 테이블 못쓰게 해? 이러고 나감

7.봉투 드릴까요?라는 질문에 그럼 안줘요?라는 아저씨-손주들 데려와서 과자를 잔뜩사가길래 봉투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눈 동그랗게 뜨면서 아니그럼 안줘요? 이럼….갠적으로 손주들앞에서 그러는 모습보고 젤 충격받음

***제발 알바생들한테 반말하지 마세요. 마스크도 제발 쓰고오세요.***
+자주오던 아저씨, 나한텐 늘 반말하면서 남자점장님오니까 존댓말 쓰시더라구요…역시나 선택적 반말이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