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헤어지고 괜찮을줄 알았어

피노키오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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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너의 빈자리가 너무 크구나..
너랑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하면서 정말 많이 웃기도 했고 정말 많이 울기도 했지.

이번에 헤어지면서는 절대 울지않을꺼라고 다짐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어 근데 강아지랑 같이 집앞 산책할려고 걷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너무 서럽게 나와서 나도 모르게 너무 당황했어

하루도 빠짐없이 너랑 같이 걷던 집앞 공원이였는데.. 점점 무뎌져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봐..

너도 나 만나는동안 내 거짓말들때문에 이렇게 힘들었겠지..
이제 벌받나봐 나 항상 너한테 최고로 행복한 여자가 되게 해준다던 말들이 항상 불행하게만해서 벌받나봐..

가장 후회되는게
나는 지금까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내 생각과 그 당시에 상황들을 너한테 말하면, 너가 나를 미워하진 않을까 걱정하곤 했었어 불안하기도 했었어 말도 안되는 변명이지
그때 차라리 나라는 사람을 조금 더 솔직히 말할껄 보여줄껄
그럼 조금이나마 너도 덜 아파하고 만나는동안 힘들지 않았을텐데

아직도 내 눈앞에 선명한데 그런 선명한 넌 보이지가 않네

너랑 있을때 가장 행복했던 나인데
너랑 꼭 붙어서 하루종일 이야기하고 앞으로 뭐할건가 이야기 나누고 오늘 저녁은 뭘 먹을꺼며 서로 피곤해서 같이 누워서 꼭 껴안으면서 잘자라는 말을 나누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잠들던게 난 아직도 너무 선명해
내 일상에 모든게 너였는데...
이런 날들이 영원하길 항상 바랬는데.. 아쉽다

정말 잘 지내보려고해도 잘 지내려고해도 용기가 나질 않는다

온갖 멋진 말들로 널 잡아보고 싶은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용기가 나질 않는다
정말 잘 참고있는데 누가 콕 건들면 바로 터질꺼 같아

하루에도 수십번을 바뀐 반호로 연락왔으면 좋겠다라고 매일 같이 생각하면서 핸드폰을 보고있어도 이제 그냥 이별했다는것만 실감이나

정말 조금이라도 다시 내 생각이나서 연락와줬으면 좋겠다
바로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