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남자친구 아들 결혼식 혼주석 문제 간절히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쩜좋을까2021.07.28
조회17,313
**후기**
댓글 하나하나 남겨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읽어보고 또 생각을 많이해보고,했습니다
저에게 참 복잡하고 힘든시간이였습니다
엄마도 혼주석 앉기 싫다싫다하시다가 아저씨한테 볶이면서 엄마가 힘들어하셔서 어머니 혼주석에 서라고 찬성해드렸습니다.
다만 앞으로 저희 자매는 아저씨와의 왕래는 못한다 말씀드렸는데….
이제 아저씨는 우리랑 안봐도되지만… 엄마도 언니집에 못가게 할꺼라는 또 새로운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
끝나지 않은 싸움에 또 싸우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현명하게 해결 짓고 싶은데 원활하게 해결이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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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에 글을 처음 써보는지라 내용이 다소 장황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디 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익명의 힘을 빌려 판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

저는 11월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어릴적 일찍 돌아가셨고, 어머니께서 혼자 언니와 저를 키우셨습니다 .

저희 어머니께서는 20년 이상 만나온 남자친구분이 계시고
그 어머니 남자친구분의 아들 또한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머니 남자친구분=“아저씨”로 칭하겠습니다.

아저씨께서는 30년 가까이 전에 이혼하여 혼자 아들을 키우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혼자 업어 키운 아들 결혼식에 저희 어머니를 혼주석에 앉히려고 하십니다.

저는 그 아저씨와는 왕래하지 않고 지내오다 언니가 결혼하면서 형부가 이리저리 자연스럽게 자리를 마련하여 몇 년전부터 식사 자리 등 조금씩 왕래를 하고 있습니다.
(아저씨 아들과는 왕래x)

한날 아저씨는 아들 결혼식 혼주석에 엄마를 앉히려고 한다고 괜찮겠냐는 의견을 물었고, 저는 당연히 단호하게 반대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받아들이실줄 알았는데 아저씨는, 반 공갈 협박으로 왜 안되는 이유가 머냐며 어머니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니와 제가 단호하게 반대를 하니 아저씨는 형부에게, 이모에게 전화를 돌리는 등의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 그 전화의 내용은 아저씨는 영업을 하다보니 주변에서는 자신이 이혼한줄 모르고 있고, 저희 어머니가 와이프인줄 알고있다며 자신의 체면이 중요하다며 언니와 저를 설득시켜달라고 하고 있더라구요.
또한 아저씨는 계속해서 언니와 저를 설득시키지 못한다며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잘못했다며 탓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들 혼주석에 저희 어머니께서 앉지 못할경우 언니와 저 어머니를 가만두지 않겠다는데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피가 바싹바싹 마르는 것 같고, 하소연 할곳이 없어 온라인의 힘을 빌려… 이렇게 적어봅니다.

요약)
인생의 선배님들
제 결혼식 한달 앞두고 저희 어머니께서 그 아저씨의 아들 결혼식 혼주석에 앉는것이 과연 맞는 일 일까요?

아니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투쟁 끝에 어머니가 그 아들 혼주석에 앉지 못하게끔 피 튀기게 싸워야할까요?

혼주석 앉는것에 반대했던 어머니도 아저씨가 계속 괴롭혀오니 점점 무기력해지고 있고 혼주석 그냥 앉아야하나 하고 계시는 어머니의 모습에 …. 참 마음이 심난합니다.
참으로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진심어린 조언 간절히부탁드립니다.

댓글 59

ㅇㅇ오래 전

Best음.. 그게 왜 안되는건데요? 쓰니 결혼식에 그 아저씨가 혼주석에 앉겠다고 해야 문제죠. 본인 아들 결혼식에 만나는 여성 앉히고 싶을 수 있고 그게 싫어하는 반대는 그댁 아들과 며느리가 해야함. 시모도 아니고 시부여친 혼주석에 싫을 테니. 근데 쓰니와 언니는 그게 왜 싫어요? 그렇게 싫다는데 굳이 협박까지 해가면서 자기아들 결혼식 혼주석에 쓰니엄마 앉히겠다는 분도 신기하긴 함. 다 좀 상식 밖이네요.

ㅁㅁ오래 전

Best쓰니가 그 아저씨 아들이랑 왕래를 안했다는건 알겠는데... 왜 엄마가 혼주석에 앉는거 언니랑 쓰니가 앉지말라 강요하는건가요? 20년을 그렇게 사셨는데 그정도는 배려할수 있지 않나요? 언니결혼식에 아저씨가 혼주석에 앉겠다 고집부리는거면 당연히 언니편 들겠지만.... 진짜... 자매가 배려도 없고.. 상식도 없고 어머니 가슴에 못도 박고...

오래 전

광자매 초반 보는거 같음 엄마 인생 놔주세요

ㅇㅇ오래 전

어머니가 처음부터 싫다고 하셨나요? 일단 어머니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20년동안 내 와이프라고 소개하고 살았는데 혼주석이 비워져 있으면 당연히 창피하겠죠 아들 결혼식 내내 사람들이 수근거릴거고 그리고 어머니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지금 언니분이랑 쓴이님 결혼하면 남자친구밖에 옆에 안 남는건데 이번일로 인해서 남자친구 아들한테도 미움 받을거고 남자친구도 어머니한테 정떨어지겠죠 이제 같이 살지도 못하는데 그냥 좋게 넘어가고 남은세월 좋아하는 사람이랑 평탄하게 사는게 낫지않을까요? 굳이 그냥 싫어! 이런 못된마음으로 어머니 인생을 힘들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머니가 내 결혼식말도 남의 혼주석에 먼저 앉는다 해도 우리엄마는 우리엄마 장ㅎ아요

oo오래 전

어머님 의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앉기 싫어했다는 것도 딸들 보는 앞이라 그냥 하는 소리인지도 몰라요. 솔직히 20년이면 부부나 다름 없는 사이 아닌가요? 주변 사람들은 다 부부로 알고있다잖아요.

ㅇㅇ오래 전

20년이면 사실혼이지 거의... 각자집도 왔다갔다 했을거고 왜반대하는지 모르겠네 딸들이 이기적이야 지네만 시집가면 단가

ㅉㅉㅉ오래 전

쓰니엄마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맞을듯

ㅇㅇ오래 전

자식들은 부모가 간섭하면 소유물이냐고 발악하면서 왜 부모인생을 간섭함? 한두해 만난것도 아니고 거진 20년이면 사실혼과 같은데 자식들 봐서 안합친것 같은데? 쓰니랑 언니가 결혼 하지 않고 엄마인생 평생 책임질것 아니면 간섭하지 말아요. 딸 둘 다 이기적이네ㅉ

ㅇㅇ오래 전

문제가 뭐지? 20년간 교제 하셔서 주변분들이 다 부부인지 알 정도로 사실혼에 가깝게 생활하고 계신데.. 아마 자식들이 미혼이고하니 자식들 생각하셔서 법적절차만 안밟으신 모양이고.. 게다가 딸 결혼식 혼주석에 앉겠단거 아니고 그 집 아들 결혼식 관련 문제인데 딸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20년 정도 만나셨음 거의 가족 같을거 같은데요? 아저씨 입장에서는 배신 당하는 느낌 일거 같긴해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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