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 없을 때 집에 와 있는 게 싫어요. 제가 속 좁은 건가요?

2021.07.28
조회25,783

안녕하세요

전 현재 자취를 하고 있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워라벨이 좋아 보통 퇴근시간이 굉장히 이른 편이에요

또 시국이 시국인지라

요즘 자율출근이라 아침에 출근도 안 하는 상황인데

전 병원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10~7 근무거든요

 

근데 고민은 제가 없을 시간에 제 집에 와있는다는 겁니다 (매일은 아니에요)

물론 미리 사전에 말하긴 해요

본인은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이기도 하고,

제 집에 오면 아무래도 더 자유롭고 에어컨도 켜놓을 수 있고

(연애 오래 했고 전 혼자 있을 때 에어컨 많이 틀어놓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집에 깨끗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스트레스 받다 보니 저도 더 이상은 안 될 거 같아 조심스럽게 말해볼 생각이에요

 

*전 집에 딱 들어 왔을 때 침구나, 바닥 등 깨끗하게 보이는 게 기분 좋아서

아침에 시간 없더라도 최대한 정리 하고 나가는 편이에요 (제일 생각 드는 부분)

 

근데 어제 같은 경우는 집에 들어 갔는데.. 하 현타 오더라고요

이불도 본인 딴에는 정리라고 정리 해놓았겠지만.. 마음에 안 들고.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혼자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말하고 싶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말하다 보면 감정적으로,

상대방 기분 나쁘게 말하고 감정 상할까 봐 걱정입니다

최대한 좋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사실 어떻게 보면 사귀는 연인 사이인데

“나 없을 때 너 우리 집에 와있는 거 싫어!“ 라는 말이

사실 너무 쫌스럽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말을 안 해왔던 거거든요

 

말 잘 하시는 분들 좀 도와 주세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