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한테 섭섭한 제가 못된 걸까요

Dew2021.07.30
조회238,272

결혼한지 11년차이고,
아이들은 10살, 7살 입니다.

시누는 남편보다 3살 많고,
시누의 아이들은 9살, 6살로

저희 아이들보다 1살씩 적습니다.

시누의 시가쪽은 모두 다 애들이 커서
항상 저희 가족에게 아이들의 누나/언니가 되어주기를 바래왔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의 주식/코인으로 저희 집 가정형편이 어려워졌습니다.
남편이 퇴직한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고백하더라고요.
퇴직한지 좀 됐고, 퇴직금 다 잃었다고.

그 뿐 아니라 동창들에게도 돈을 빌려서 다 투자했는데 말아먹었다고.. 희안하게 자기 가족들 형 누나들한테는 안빌렸더라고요. 그럼 바로 제가 알게될까봐 그런건지..
친구한테 빌린 돈 못 갚게 되자 친구분 소송으로 회사까지 서류가 날라갔고,

퇴직금 빼서 다 말아먹고 여튼 지금 당장 내일 먹을 것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제 시가 쪽과, 아주버님과 시누고 알게 되었고..

근데 어느날 시누가 연락와서 휴가 계획 이야기를 합니다. 형님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가 놀 형편이 아니다. 말씀드리니 애들 생각은 안하냐며, 애들은 휴가 보내야 될 것 아니냐며 혼을 내십니다.

정말 놀러갈 상황도 형편도 아니고
저희 애들은 시누애들이 동생이라 항상 양보하고 뺏기도 이러는것도 싫은데 눈치없는 남편이 애들 생각해서 바람이라도 쐬자합니다.

코로나 핑계 형편 상황
당장 쌀 걱정부터 다 이야기해봐도
시누가 화 까지 내며, 당장 짐싸서 오라고 합니다. 놀자구요.

그래서 일단 시누댁에 애들만 보내고
전 일하고
애들 픽업하러 갔는데

시누가 미안하다며 이야기하더라고요.
시누의 남편 즉 애들 고모부가

저희 상황듣고 100만원 정도 생활비 하라고
시누 편에 보냈대요.
근데 시누가 그걸 본인이 써버렸다고 미안하다며

고모부한테는 비밀로 해달라고
고모부한테는 잘 받았다고 인사라도 해달라고..

난 지금 발이 터져라 일하는 와중에
그 돈 안주셔도 되지만
뭔지 시누말을 들으니
참..오만 감정이 교차하네요.

제가 거지근성이 되어버린걸까요.
받지도 않은 돈 받았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 달갑지 않은 제가 못된 걸까요..

댓글 295

ㅇㅇ오래 전

Best받지도 않은 돈을 어떻게 받았다고 합니까? 고모부한테 연락해서 고모부께서 저희 사정 들으시고 고모한테 전해주셨다 들었다 근데 마음만 받겠다고 주신돈은 감사하지만 고모한테 다시 돌려드렸다고 하세요.

오래 전

Best시누가 미친거죠. 시누이가 써버린거 왜 님이 대신 감사인사를 해요. 나중에라도 시누이 남편 입에서 그 얘기 니와도 처음듣는거처럼 무슨말씀이세요? 해요. 지금은 백이지만 나중에는 더큰금액이면 어쩌려구요.

오래 전

받지도 않은 돈을 고맙다고 하라고ㅋㅋ 시누 정신병 수준 아닌가. 인간이 뻔뻔하다 못해 역겹네ㅋㅋ상황안좋은거 뻔히 알면서ㅉㅉ

ㅜㅜ오래 전

... 미ㅊㄴ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ㅇㅇ오래 전

요즘 며느리들 기가 살았어 너무..

딸기좋아오래 전

못받았다고 얘기해야죠ㅡㅡ

ㅇㅇ오래 전

진짜 신발년이네 이게 사실이던 아니던 진짜 열뻗치네

ㅁㅁ오래 전

어이없는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시누라는 인간 저러니 남편이 주식 코인하지... 집안 피가 그런가 봅니다

ㅇㅇ오래 전

시누가 쓴 돈을 왜 올케가 잘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합니까?ㅉㅉ 그냥 고모부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시누랑은 연 끊고 사세요. 계속 관계를 이어가봤자 좋을 게 전혀 없어 보이네요. 남편한테도 니 누나 안보고 살거라고 하세요. 남매가 쌍으로 개념이 없네.ㅉㅉ

ㅇㅇ오래 전

안받은 돈을 어떻게 받았다고 하나요 그런말은 절대하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시누도 시눈데 남편새끼 돌았나.아직도 같이사는.이유가 뭡니까?

ㅇㅇ오래 전

이햐...고모라는뉸이 참 어떻게 저런말을 할수가있나? 글쓰니네는 지금 집안이 쪽박차서 길거리에 나앉을지도 모르는데 놀러가자는둥 고모부가 100지원해준다는것도 지가 홀라당 까먹고 나참 받지도않는돈을 받아서 고맙다고 하라고?? 시뱔뉸이 아주 게눈감듯이 말을 쳐하노? 내가 더 화나네 글쓰니도 이번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시누한테 당당히 말하셈 어차피 지원받을생각도 없엇겠지만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해야지 신랑도 미친거아냐? 그와중에 애들생각해서 놀러가자고? 지가 싼 똥 지가 치울생각 해야지 진짜 글쓰니 멘탈 부여잡고 똑바로 차려야할듯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Dew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