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매운 말만 하시네요….
원래 둔한 몸이었고 운동도 싫어했어요. 마른 몸 부러워하지 않았고 맛있는거 먹고 만드는게 좋아서 그냥 그러고 살았어요.
피자도 햄버거도 짜장면도 탕수육도 모두 제가 집에서 만들어 먹일 정도로 요리를 좋아하고 즐겨요..
먹는 것도 잘하지만 하는 것도 잘해요 ㅠ 너무 혼만 나니까 잘하는거 말하고 싶었어요.
남편도 뚱땡이에요. 본인도 고혈압이고 당뇨에 세자리 몸무게인데 나는 애라도 낳았지 자긴 그냥 술배면서…. 그 친구도 뚱뚱하긴 해요. 와이프가 말라서 그렇지. 마른 와이프들 엄마들 부러워요. 근데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아니까 엄두가 안나요.
저는 진짜 인생의 낙이 맛있는거 만들고 먹이고 먹고 하는건데 그 낙을 빼면 저는 무슨 낙으로 살아야할까요
그리고 당뇨나 혈압도 음식 할때 재료로 최대한 조절하고 있어요 ㅠ
너무 분해서 이틀째 밤잠도 설치는 중임.
나 38 남편 40
남편 친구 와이프 32.
일단 나이부터가 다른데 지난 화요일에 동네 마트에서 장보다 마주침. 애 둘 데리고 허겁지겁 나온다고 머리도 산발에 생얼인데 그집 와이프도 크게 다르진 않았음. 똑같이 애 둘이고 우리는 6살 4살 그집은 4살 2살임.
그런데 일단 그 집 와이프가 날씬함.
원래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고 가리는 음식은 없는데 먹는 양이 정말 새모이가 뭔지 알만한 사람임. 성격도 유순하고 고분하게 보이는데 그건 뭐 자기 남편보다 한참 어리니 당연한거같음. 나는 남편이랑 또래인데 그러긴 쉽지 않음.
아무튼 마주쳐서 인사하고 금방 헤어졌는데 남편이 돌아와서 밤에 애들 재우고 친구랑 못다한 이야기 한다고 맥주 한캔 따서 서재로 갔음. 그러려니 했는데 무슨 이야기 하나 궁금해서 거실에 앉아 대충 통화 내용을 들었음.
골자는 너는 좋겠다 와이프 어리고 예쁘고 돈도 잘벌고 학벌도 좋고 다 가졌다 였음. 우리 와이프는 드어프??? 라고 키 150좀 넘는데 80키로라고 애 다 컸는데 코로나 핑계로 취직도 안한다고 함.
(80키로 절대 아니고 74키로임. 과식한 날 76키로 나온걸 보고 반올림하면 80이라고 매번 저럼. 키도 155센치임.)
너무 불쾌해서 참다가 통화 마치고 나온 남편에게 네 애 낳아주느라 찐 살이 그렇게 보기 싫냐 하니 첨엔 놀라더니 이후에는 말하기 싫다 하다가 냉전 중임. 먼저 사과하길 기다렸는데 아까 장문의 카톡으로 너 당뇨에 고혈압에 난린데 관리도 안하고 막 먹고 운동도 안하는거(임당이었고 지금도 남아는 있는데 안 심한 편이고 고혈압도 오락가락해서 진단받은 수준 절대 아님/운동은 남편이 싫다는데 억지로 피티 끊어줘서 안함. 나한테 안맞는 운동인데 강요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함. 나는 발레피트니스 하고 싶은데 주변에 없어서 못하고 있음) 너무 보기 싫다고 좀 바뀌라고 함. 미친거같음.
그집와이프 잘난거 알겠는데 그 친구도 지보다 잘나서 우리는 5억짜리 아파트 살고 그친구는 15억짜리 아파트 사는건 모르나봄. 급 차이인데 왜 나한테 덮어씌워 갈구는지 미치겠음.
추가) 남편이 친구 와이프랑 비교했어요
원래 둔한 몸이었고 운동도 싫어했어요. 마른 몸 부러워하지 않았고 맛있는거 먹고 만드는게 좋아서 그냥 그러고 살았어요.
피자도 햄버거도 짜장면도 탕수육도 모두 제가 집에서 만들어 먹일 정도로 요리를 좋아하고 즐겨요..
먹는 것도 잘하지만 하는 것도 잘해요 ㅠ 너무 혼만 나니까 잘하는거 말하고 싶었어요.
남편도 뚱땡이에요. 본인도 고혈압이고 당뇨에 세자리 몸무게인데 나는 애라도 낳았지 자긴 그냥 술배면서…. 그 친구도 뚱뚱하긴 해요. 와이프가 말라서 그렇지. 마른 와이프들 엄마들 부러워요. 근데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아니까 엄두가 안나요.
저는 진짜 인생의 낙이 맛있는거 만들고 먹이고 먹고 하는건데 그 낙을 빼면 저는 무슨 낙으로 살아야할까요
그리고 당뇨나 혈압도 음식 할때 재료로 최대한 조절하고 있어요 ㅠ
너무 분해서 이틀째 밤잠도 설치는 중임.
나 38 남편 40
남편 친구 와이프 32.
일단 나이부터가 다른데 지난 화요일에 동네 마트에서 장보다 마주침. 애 둘 데리고 허겁지겁 나온다고 머리도 산발에 생얼인데 그집 와이프도 크게 다르진 않았음. 똑같이 애 둘이고 우리는 6살 4살 그집은 4살 2살임.
그런데 일단 그 집 와이프가 날씬함.
원래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고 가리는 음식은 없는데 먹는 양이 정말 새모이가 뭔지 알만한 사람임. 성격도 유순하고 고분하게 보이는데 그건 뭐 자기 남편보다 한참 어리니 당연한거같음. 나는 남편이랑 또래인데 그러긴 쉽지 않음.
아무튼 마주쳐서 인사하고 금방 헤어졌는데 남편이 돌아와서 밤에 애들 재우고 친구랑 못다한 이야기 한다고 맥주 한캔 따서 서재로 갔음. 그러려니 했는데 무슨 이야기 하나 궁금해서 거실에 앉아 대충 통화 내용을 들었음.
골자는 너는 좋겠다 와이프 어리고 예쁘고 돈도 잘벌고 학벌도 좋고 다 가졌다 였음. 우리 와이프는 드어프??? 라고 키 150좀 넘는데 80키로라고 애 다 컸는데 코로나 핑계로 취직도 안한다고 함.
(80키로 절대 아니고 74키로임. 과식한 날 76키로 나온걸 보고 반올림하면 80이라고 매번 저럼. 키도 155센치임.)
너무 불쾌해서 참다가 통화 마치고 나온 남편에게 네 애 낳아주느라 찐 살이 그렇게 보기 싫냐 하니 첨엔 놀라더니 이후에는 말하기 싫다 하다가 냉전 중임. 먼저 사과하길 기다렸는데 아까 장문의 카톡으로 너 당뇨에 고혈압에 난린데 관리도 안하고 막 먹고 운동도 안하는거(임당이었고 지금도 남아는 있는데 안 심한 편이고 고혈압도 오락가락해서 진단받은 수준 절대 아님/운동은 남편이 싫다는데 억지로 피티 끊어줘서 안함. 나한테 안맞는 운동인데 강요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함. 나는 발레피트니스 하고 싶은데 주변에 없어서 못하고 있음) 너무 보기 싫다고 좀 바뀌라고 함. 미친거같음.
그집와이프 잘난거 알겠는데 그 친구도 지보다 잘나서 우리는 5억짜리 아파트 살고 그친구는 15억짜리 아파트 사는건 모르나봄. 급 차이인데 왜 나한테 덮어씌워 갈구는지 미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