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여기보다 먼저 지식인에 올렸던 글을 복사해온 거고 내 얘기 아니고 우리 엄마 얘기야. 우리 엄마 얘기라서 더 화나서 어디든 올려보려고…
+ 지식인에서 법적 처벌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는 들었어
+ 노원구 도봉구 이 쪽 마트고 되게 싸게 잘 파는 그런 마트야.
[X영마트]
+ 반말하면 안되는거면 죄송합니다,, 네이트판에 글 써보는 게 처음이에요 ㅠㅠ
오늘도 우리 엄마는 휴무 때문에, 밥 걱정 때문에, 코로나 걱정 때문에 직원들이랑 통화를 몇 번이나 해,, 멀리까지 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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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일하는 건 아니고 저희 엄마가 마트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 화나는 일이 많이 생겨서 올려봅니다.
우선 사장에 관한 이야기이구요
마트 사장은 저희 집 근처 여러 동에 큰 마트를 많이 소유하고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서류상 사장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세금을 좀 덜 내기 위해서 아닐까요?
그래서 사장이 엄마가 일하는 마트까지는 잘 오진 않는데 오기만하면 그렇게 잔소리를 해댑니다. 직원들을 다 세워놓고 일을 하지도 못하게 연설을 해대는거죠. “언니들이 여기서 지금 일하고 돈 벌 수 있는 이유가 내가 일을 하게 허락해줬기 때문이다 알고있지?” 라는 식으로 항상 말하고, 그렇게 얘기하면서도 복지는 아주 꽝입니다.
엄마가 모든 얘기를 다 하는 건 아니지만 몇 개 알고있는 게 있어서 적어보자면
휴무 일정표를 직원에게 짜게하고,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밥입니다.
일하면서 어느 직장이 밥도 제대로 안 줍니까?
분명 식당이 있지만 그 식당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만든 밥은 다 식어빠졌고 맛도 없어서 실제로 세숫갈 뜨고 다 버렸답니다.
그럼 3시부터 10시까지 그 세숫갈로 버티는겁니다.
마트가 낡은 백화점 건물에 있기 때문에 그래도 근처 점포식당이 있지만 사장이 거기서 밥 먹지 말라고 경고를 했답니다.
이유는? 미관상 보기 안 좋으니까.
직원이 고객식당에서 밥 먹는 거 보기 안 좋으니 직원용 식당에 가서 맛대가리 없는 밥 먹으며 일 하랍니다.
또 요즘 며칠, 아니 몇 주 새 마트 직원 3명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 검사를 몇 번이고 받으러 다니면서도 출근은 꼭 하라고 그럽니다. 그렇게 출근 시켜놓고서 이제는 식당에서 밥도 먹지말라고, 밖에 벤치에 앉아서 먹으라는데 … 이 날씨, 이 더위에 밖에서 뭘 먹죠? 더위밖에 더 먹나요? 저희 엄마는 빵 하나 먹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직원분들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ㅋㅋㅋ 노예도 아니고 직원도 엄연히 받는 돈에 상응하는 노동을 하는 고용인 아닙니까? 엄마와 다른 누군가의 어머니들이 이런 취급을 받으며 이 마트에서 일하는 게 정말 싫지만, 생계가 걸린 문제이니 함부로 관두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최근에 이러한 상황에 화가 나 누군가가 질병관리청에 코로나 예방법으로 신고를 했는데 관계자는 잠시 와보고 아직 경고 단계이니 불법이 아니라는 말만 하고 돌아갔습니다.
정말 많이 화가나고, 엄마가 1년 넘게 이런 직장에 다니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 도둑까지 잡아야하는, 잡아놓고도 사장한테 또 설교를 들어야하는 취급을 받는 것에 말로는 다 못 할 분노가 끓고 있습니다.
맘 같아선 찾아가서 사장에게 대놓고 부모욕이라고 해주고싶지만 항상 나타나는 사람도 아니고 욕 했다가 엄마한테 피해가 갈까 섣불리 움직일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어떻게든 신고를 하고 처벌을 받게하고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코로나 확진자가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 직장에 엄마가 출근하는 것도 불안하고, 그 때문에 엄마가 밥같지도 않은 밥 먹으며 진상 손놈들한테 쌍욕 듣는 것도 싫습니다.
한 번이라도 사장이 미끄러져서 처벌받는 꼴을 보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어느 직원분께나 폭언은 하지 말아주세요. 같은 사람이고 한 가정의 가족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트 진상사장 (빡침주의)
+ 지식인에서 법적 처벌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는 들었어
+ 노원구 도봉구 이 쪽 마트고 되게 싸게 잘 파는 그런 마트야.
[X영마트]
+ 반말하면 안되는거면 죄송합니다,, 네이트판에 글 써보는 게 처음이에요 ㅠㅠ
오늘도 우리 엄마는 휴무 때문에, 밥 걱정 때문에, 코로나 걱정 때문에 직원들이랑 통화를 몇 번이나 해,, 멀리까지 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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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일하는 건 아니고 저희 엄마가 마트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 화나는 일이 많이 생겨서 올려봅니다.
우선 사장에 관한 이야기이구요
마트 사장은 저희 집 근처 여러 동에 큰 마트를 많이 소유하고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서류상 사장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세금을 좀 덜 내기 위해서 아닐까요?
그래서 사장이 엄마가 일하는 마트까지는 잘 오진 않는데 오기만하면 그렇게 잔소리를 해댑니다. 직원들을 다 세워놓고 일을 하지도 못하게 연설을 해대는거죠. “언니들이 여기서 지금 일하고 돈 벌 수 있는 이유가 내가 일을 하게 허락해줬기 때문이다 알고있지?” 라는 식으로 항상 말하고, 그렇게 얘기하면서도 복지는 아주 꽝입니다.
엄마가 모든 얘기를 다 하는 건 아니지만 몇 개 알고있는 게 있어서 적어보자면
휴무 일정표를 직원에게 짜게하고,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밥입니다.
일하면서 어느 직장이 밥도 제대로 안 줍니까?
분명 식당이 있지만 그 식당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만든 밥은 다 식어빠졌고 맛도 없어서 실제로 세숫갈 뜨고 다 버렸답니다.
그럼 3시부터 10시까지 그 세숫갈로 버티는겁니다.
마트가 낡은 백화점 건물에 있기 때문에 그래도 근처 점포식당이 있지만 사장이 거기서 밥 먹지 말라고 경고를 했답니다.
이유는? 미관상 보기 안 좋으니까.
직원이 고객식당에서 밥 먹는 거 보기 안 좋으니 직원용 식당에 가서 맛대가리 없는 밥 먹으며 일 하랍니다.
또 요즘 며칠, 아니 몇 주 새 마트 직원 3명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 검사를 몇 번이고 받으러 다니면서도 출근은 꼭 하라고 그럽니다. 그렇게 출근 시켜놓고서 이제는 식당에서 밥도 먹지말라고, 밖에 벤치에 앉아서 먹으라는데 … 이 날씨, 이 더위에 밖에서 뭘 먹죠? 더위밖에 더 먹나요? 저희 엄마는 빵 하나 먹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직원분들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ㅋㅋㅋ 노예도 아니고 직원도 엄연히 받는 돈에 상응하는 노동을 하는 고용인 아닙니까? 엄마와 다른 누군가의 어머니들이 이런 취급을 받으며 이 마트에서 일하는 게 정말 싫지만, 생계가 걸린 문제이니 함부로 관두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최근에 이러한 상황에 화가 나 누군가가 질병관리청에 코로나 예방법으로 신고를 했는데 관계자는 잠시 와보고 아직 경고 단계이니 불법이 아니라는 말만 하고 돌아갔습니다.
정말 많이 화가나고, 엄마가 1년 넘게 이런 직장에 다니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 도둑까지 잡아야하는, 잡아놓고도 사장한테 또 설교를 들어야하는 취급을 받는 것에 말로는 다 못 할 분노가 끓고 있습니다.
맘 같아선 찾아가서 사장에게 대놓고 부모욕이라고 해주고싶지만 항상 나타나는 사람도 아니고 욕 했다가 엄마한테 피해가 갈까 섣불리 움직일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어떻게든 신고를 하고 처벌을 받게하고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코로나 확진자가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 직장에 엄마가 출근하는 것도 불안하고, 그 때문에 엄마가 밥같지도 않은 밥 먹으며 진상 손놈들한테 쌍욕 듣는 것도 싫습니다.
한 번이라도 사장이 미끄러져서 처벌받는 꼴을 보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어느 직원분께나 폭언은 하지 말아주세요. 같은 사람이고 한 가정의 가족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