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연끊자고 하시는데요+추가

ㅇㅇ2021.08.01
조회31,728
결혼할때 5900만원받았고
저도 비슷하게 해갔어요
제가 하던 사업이 잘 되었어요
남편은 직장다니구요
저만 보면 돈달라고 하도 눈치주고 구박하길래
못알아듣는척 1년했고
1년은 돈 없고 우리도 어렵다고 했어요
서울에서 전세대출 엄청 땡겨서 집 구해서
대출금 많은건 아세요
대출금 갚으면서 달라고 하심
현물예단해갔는데 결혼직전에 현금예단달라고해서
신랑이 알아서 차단했고결혼해서 알았어요

달라는 돈을 못드려서
시댁에서 저희는 죽일년놈들이 됐고
저는 구박에 폭언에 ㅠ 정신과다니고 있어요

시부모님들때문에 정신과다닌다고 말했어요
카톡으로

며느리가 감히(!) 시부모를 막대한다고
연끊재요
그래서신랑이 네 알겠습니다 했어요
저는 가만히 있구요

제가 앞으로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사과받으면 받았지 사과할게 없고
사과할 맘도 없고 신랑도 정떨어져서
집에 안갈거래요 2년간 너무 들볶였거든요

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싶은 마음으로 살았어요
그랬더니 마음에 병을 얻게 되고
늘어가는건 약봉지더라고요

저는 앞으로도 딱히 연락안하고 가만히 있고 싶고
시부모는 며느리한테 막말해도 되고
며느리는 무조건 참아야하며
아들키운값을 며느리가 버는 돈으로 받고
싶은 분들이고
며느리 정신과 다니는건 신경도 안쓰는 분들이라

잘 풀거나 대화를 하거나 등등 아예 안하고 싶어요
신랑도 같은 마음이고요 (원래 평생 가정불화가 있었고
맞고 살았음)


연끊자=나 화났다 와서 무릎꿇고 빌어라
이 뜻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앞으로 5년 이내 시나리오가..
이미 끊은 연을 또 끊자고 하면서
계속 와서 빌으라고 하는건 아닐지......

저희부부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추가

댓글 넘 감사합니다
저는 풀 마음이 없는데
앞으로 이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것인지
궁금해서 올린 글이었어요
대처를 하기 위해서요

사업때문에 폰 번호를 바꿀수 없어
차단하려고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코로나 터진 후로
어디 놀러가본적없었는데
추석에는 꾸역꾸역 어디라도 놀러가든가
꼭 그러고 싶네요


댓글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