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3> 어디까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쓰니2021.08.04
조회1,034
찾아갔어요
그여자 직장으로..
바깥에서 망신안당할려면 나오랬더니
제깍 나오던데요
본인은 손도 안잡고 골프만 세번친 아무것도 아닌
사이라는데
어찌나 손이나 얼굴을 벌벌거리던지
어이그 이리 겁날거를.. 세상이 이리 무서운줄 몰랐냐
제앞에서 쇼를 해요
남편이름에 누구? 누구말씀? 네? 반문을 한참 되묻더니
몰라묻냐 까니 곧 체념하고
내앞에서 남편한테 전화하고는
oo옵빠. 와이프가 왜 날 찾냐고 그리고
왜 내직장, 주변까지 다 알고 있느냐 머라하더니
또 나더러 당신남편 행실이 어떻길래
아무것도 아닌 자기한테 이러냐고 쏘아대고
그래요 사과하면 되죠? 됐으니까 가보세요 하고는
저멀리 달아났어요
끝내 직장으로 복귀를 안하더라고요

나도 단호하게 말했어요
그 쓰레기가 껄떡댄거는 맞는데 그걸 왜 받냐
콩고물 묻힐려는거 아니냐
왜 손도 아직 안잡았냐 썩어없어질몸 좀 주지
그리고 넌 골프세번치면 옵빠냐
어떤 옵빠냐
톡을 보니 너도 받아치고 이어가는 내공이 깊더라
똥에는 똥파리가 꼬이는거다
아직 더 비난할게 남았는데.. 도망가버렸어요
물끄러미 보고만 있었죠

남편이 전화를 하고 거기다가 지랄을 했더니
찾아왔더라고요
너는 당신이 몇명이고 오빠동생이 또 먼 관계들이냐
그리고 갸랑 나랑 둘이 대화하는데
니가 갸의 보호자인거냐 왜 내 앞에서 전화하지?
그럼 나는 머야? 지죄를 추궁하는데 왜 니가 말리고
사과하냐(해괴하죠 와이프가 찾아온걸 사과하다니!!
지못미인가봐요)
손도 못잡았다고 당당하더라 기가 찰 노릇이구나
너는 너대로 갸는 갸대로 각자의 죄를 추궁하는데
이 둘이 유대관계가 높은건지 먼지 참..

어쩌까요
이 모지리들이 한심하기도 하고 딱하네요
인생을 위중하게 살아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혼자만 도덕교과서, 이상향에 빠져사는건지.
내가 아직 번개처럼 진짜 사랑을 못만나서
경헝없고 비현실적인 개똥철학을 가진건지

소기업을 운영하는 남편은
스트레스가 많고 상당히 불안위태하게 살아가는건
알겠는데
가족, 지가족뿐만 아니라 직원들 가족에 대한
책임감도 가져야하고 하루하루를
알차지는 못할지언정 거지같지는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업이 힘든만큼 스스로에게 또 반대급부가 있는데도
맨날 힘들다 유아같은 소리를 해대니
역시 직장다니는 내가 어디까지 케어를 해주나
역부족이고 자꾸 그런 말에 불쑥 삐뚠 생각도 들고
내가 그르지말고 잘 했어야 하나
내가 덜참고 덜보필하고 많이 부족한거였구나
개탄스럽습니다

추신 : 웃긴건 스타일이 너무 조악하고 천박해서
그게 자꾸 생각난다는거예요 다음에 만나면 배 좀 집어넣으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