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신차리게 욕좀해주세요 상대에게도 보여줄겁니다

아유아유2021.08.04
조회15,767
30대후반 40대초반 돌싱커플입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글한번 올려보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음슴체로 쓰는점 양해부탁드리고..정말 객관적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다 보여줄겁니다..

1.
여친 성추행 합의금으로 100받은거
나대신 합의 해준게 고마워서 지갑 필요로 하길래 30만원정도 선에서 골라라 했더니 50만원이 넘는 지갑을 사진 찍어 보내길래 내형편엔 부담스럽다하니 수제가죽지갑 중에서 제가 골라준것보다 본인이 더맘에든다던 그싸이트에서 고가중에 속하는 20만원짜리정도 지갑골라서 사줌....
(여친 합의금인데 괜찮다는 거부의 말한마디없이 그러고 싶을까...하다가도 내가먼저 이야기한거니...정작 본인은 합의금 생활비로 다 나가고 산것도없음 마음의 상처만남음..)

2.본인 자궁적출 수술함...원래 안좋았는데 휴가 기간동안 수술을함
5일입원 퇴원 후 집에서 쉬고 자는데 새벽에 성기를 만지고 뒤에서 삽입하려고함...
잠결에 이건뭐지...생각하다가 진짜 하려는거 같아 길길이 화냈음..본인은 잠결에 본인이 아니였다 실수했다 사과했지만 솔직히 정신적인 충격이컸음... 다른것도, 아니고 자궁적출 수술한 사람에게???
대체 나를 뭘로 보는걸까 심한 자괴감에 빠짐

3.본인 퍼주는거 좋아함 좋아하는 사람이라 항상거의 퍼줌....혼자사는 살림에 안쓰는거라도 사소한거라도 싸주고 챙겨줌...어느새인가..점점 지쳐가고 있는 나를발견함...어 고마워 말한마디에 당연시 받아가는 모습... 뭘 먹거나할땐 난 상대방 입에먼저 넣어줌..그사람은 본인입먼저....몇번 이야기했지만 달라지는듯 하다가 이제는 포기했음..

4.솔직히 속궁합은 좋음..원래는 성관계 자체를 안좋아했는데...조금 달라지게 된점도 있음...어느날 갑자기 기력이 딸린다면서 아르기닌인가??액상으로된 약품 십만원 중반대 사달라고 링크를보냄
멍청히같이 또 사줬네....비싼거같다 딴것도 좋은거많다 그렇게 이야기해도 본인은 꼭 저제품을 하고싶다고..

5.본인 집에서 종종 영양제에 비타민 섞어서 놔줌..
지인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하긴 하지만 단한번도 그에 대해서 대신 물품을 사준다던가 감사의 표시없음
나는 돈이 남아돌아서 사나...병원에서 맞을가격의 5분의1가격에 그냥 놔주는건데....

6.나도 퍼주는것만 화가나서 원래 뭐 사달란 소리 잘못하는데 욱하는 마음에 몇가지 사달라고 한적이 있음..그때마다 좋게 받은 기억이 별로없음...무엇이든... 하다못해 10만원 조금넘는 가방 사준다고 한 날들이 다되어가도 말이 없길래 그기간에 주문했는데 싸우고 제가 심한말 했다고 기분나빠서 취소했다고함 내가 왜안사줬냐고 따질까봐 그말하니 구입하고 취소한 이력까지 보여줌..그러면..선물해주기로 한거면 다시 해줄줄 알았는데 그러지않아서 그냥본인돈으로 사서 사진찍어보냄
그깟 몇푼이 아쉬워서 그러나..

7.얼마전부터 그사람도 갑자기 가방이 필요 하다면서 계속 보는거 알아서 하겠지 설마 저것도 나한테 사달라할까 했는데 갑자기 톡에 링크걸어서 보냄 얼마뒤면 본인생일이니 생일선물로 사면되겠다 이러면서...십만원 중반대라 본인이 사도될것같은데 생일선물?
내생일땐 사귈때가 아니였지만 향수 사줬는데 니 내생일땐 뭐해줬는데 하다가 기분상함 무엇보다 대놓고 뭘 사달라 하는 태도가 본인 기준에선 너무 이해가안됨 어련히 알아서 때되면 해줄까...

8.데이트비용
본인이 먼저 데이트 통장만들자고 했음 그전에도 6대4정도였지만 돈쓸때마다 애매해서 내가먼저 만들자 했고 지금 본인 형편이 좋지는않음 저사람도 알고 있을것임 그래도 휴가때 부담될까30보내니 그냥받음 많을텐데 이러고 그냥받음
단한번도 니가 무슨돈이있어서 아니다 괜찮다 그럼 조금만내라...이런말 들어본 기억이 안남....

9 내가 뭘하면 다 따라하고 싶어함
타투를 해도
맛사지를해도
그럼 비용은?? 차라리 혼자가서 하는게 맘편함 내껀 내가 내면되니까...내꺼까지 내달라고 바라지도 않음 근데 참...둘이가서 계산할때는 애매함....꼭 내가 내야하는것같은...그래서 같이 뭐 하자면 이젠 싫음...

내가 먹는 약조차도..다이어트약도
생수에 타먹는것도
본인도 원함 뺏아먹음
그러면 사주던가 아니면 본인이 사먹던가..모름...그저 내것이 다 좋아보이는가봄... 뭘 사도 내거는??하는 눈치이고...


너무 안맞는 성격에 헤어짐을 고하면

자기가 변하겠다 장문의카톡..유튜브이별노래 수시로
보내고
퇴근후 집앞 찾아옴

하지말라고해도 그렇게함...

사람이 단점만 있는게 아니듯이 장점도 있을것임...분명 좋았던것도 있는데 왜 난 기억이 잘 안나는걸까....
나는 가성비 여친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자존감도 많이떨어짐
위에 나열한 것들로 인해 나도 모르게 나자신이 너무 계산적이고 치졸한 사람이 되어가는거 같아 그게 너무 싫음...안이랬는데...내가 존경할 수 있는사람 만나서 함께 있음 내가 좋은사람 이라고 느껴지게 만드는 사람은 만나고 싶었는데...

싸워도 대화해도 답이없음...그저무한반복...
제가 객관적으로 남들한테 물어볼까? 그러니 그래봐라 그래서 올려봄...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져주지않음....
타지에 혼자사는 나는 너무 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