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이신 40대 50대부부 있으신가요? 경험담 궁금합니다~

ㅇㅇ2021.08.05
조회234,612

댓글과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
하나하나 너무 귀하고 소중한 정보였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딩크이신 40대 50대분들 삶의 만족도 그리고 행복도 등등 너무 궁금합니다.

저희는 결혼3년차 맞벌이 부부고 나름 신혼이라서 그런지 꽁냥꽁냥 행복하게 살고 있는 데요.

미래에 아이가 반드시 필요한가에 대해서 요즘 심각하게 고민이되요...

주변에 아이를 가지신분들은 많아서 장 단점 이야기 쉽게 접할수있는데요.

딩크부부는 지인분들중에 없어서 딩크부부의 행복감 단점은 들을 기회가 적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딩크이시면서 40대 50대 이상되신분들 소중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86

ㅇㅇ오래 전

Best15년차 사십대중반 딩크입니다 님아그강을 건너지마오에서도 나오듯 늙으면 부부밖에 없어요 외로울까 혼자남겨질까 이혼할까 이런고민이 계속된다면 아이낳으세요 저는남편이 먼저 딩크하자했어요 그냥 먹고싶은거먹고 하고싶은거 할수있을정도로 사는데 뼈빠지게 벌어 아이에게 다갖다바치며 살기싫다고 남편은 낼모레 오십대 별탈없이 잘살고있어요 저는가끔 이사람과 날닮은 아가를 낳았다면 어떻게 생겼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한번씩들때도 있었지만 살면서 아쉽고 아까운것들이 이것뿐이겠나요 서로 합의하에 잘 선택하세요

ㅋㅋㅋㅋㅋ오래 전

Best딩크면 헤어질 일도 애 때문에 참고 사니 이혼율이 딩크족보다 아이있는 쪽이 적을 수 밖에 없지만 황혼 이혼율은 아이 있었던 쪽이 더 높아요. 돈이 많으면 모를까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당연히 딩크족이 낫지요. 하지만 삶의 만족도에서는 아이가 있던 없던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져.

ㅇㅇ오래 전

Best저는 40대후반 결혼한지 20년좀 넘었구요. 결혼전 둘다 애 낳길 원하지 않아서 양가 허락받고 결혼했어요(친정은 신경안씀, 시댁은 신랑 비혼이라 결혼한다는 말에 환영) 결혼 3-6년사이에 아이 압박있었지만 신랑이 수술해버려서 원천 차단 했습니다.(여자가 연상이라 여자때문에 아이 못낳느냐는말 나옴. 그떄 30대초반이었음) 애가 없으니 싸울일도 없고, 여자도 소득 단절없으니 남자와 비슷하게 벌어. 집있고 투자 부동산있고 건강하고 골프나 여행등 취미 함께하니 계속 연애하는 기분입니다. 저희는 파이어족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자산 있어서 50대초반 은퇴하려구요. 각자 부부 상황에 맞게 사시면 될듯요. 애있으면 8살정도까지는 여유가 없으니 많이 싸우고 남처럼 사는 부부도 있고, 애때문에 끈끈한 부부도 있고. 바람피고 싸워도 애때문에 산다며 경제력때문에 빌붙어 살면서 자위하는 사람들도 있고. 가지각색이니까요. 법적으로 가족이되면 경제적 생활 공동체가 되서 어짜피 이혼 잘 안해요. 재산 반으로 나눠야하니까 그럼 생활수준이 하락하거든요

00오래 전

Best아이가 있는 부부는 딩크부부에 자유로운 삶을 부러워하고 딩크부부는 평생 우리에게 아이가 있었다면 어떤모습일까? 우린 또 지금 어땠을까? 뭔가 늘 그런 막연한 궁금증이나 갈증?같은걸 품고 살꺼같음. 젊어서를 생각하면 딩크가 좋고 나이들어서 생각하면 아이있는 가정이 좋고 이건 정말 선택에 문제인듯...

55오래 전

Best저는 딩크족이었고 40대까지 애가 없는삶이 너무행복했어요 근데 50대가 되고나니 후회되네요.. 아이를 낳고 안낳고는 선택이지만 저는 다시돌아간다면 아이를 낳고싶네요 물론 낳으면 제가 40대까지 누렸던 삶을 꿈꾸지못했겠죠 어떤 선택이든 장단점이 있겠지만 전 후회중입니다..

ㅇㅇ오래 전

추·반생명이 똥값인 세상이에요. 낳지마요. 맘카페 가보세요 남매 엄마들 남매끼리 집에두는 걸로 옥신각신합니다 딸 걱정해서. 딸이라도 낳으면 내가 자는 시간외에는 딸 안전 걱정해야해요. 가부장제라는 게 엄청나게 폭력적인 사회 체제입니다. 이런세상에 누굴 위해 뭘 위해 애를 낳나요. 경호원 붙여줄 거 아닌이상 애 안전을 순전히 운에 맡겨야하는데

ㅇㅇ오래 전

ㅊㄱㅍ

오래 전

사람은 보통 처음보다 끝이 더 중요하고, 죽을 때 마지막 기억을 안고 가죠. 또한 사람은 할 수 있을 때는 선택하지 않았다는 말로 위안하지만, 선택도 안되는 불가한 상황에서는 예전에 미련을 가지며 후회를 합니다. 대충 답이 나오지 않나요, 낳을지 말지..

ㅇㅇ오래 전

저는 임신과 출산이 무서워서 남편한테 아이 없이 살자고 했어요. 남편도 제가 낳는 거니 제 의견을 존중한다고 해줬구요. 지금 결혼 19년차인 46 48 부부인데 즐겁게 잘 지내고 있네요. 사실 걱정도 많이 했거든요, 다들 애 하나는 있어야 된다고 그래서. 근데 지금은 제 친구들이 저더러 다 부럽다고 해요ㅎㅎ

ㅇㅇ오래 전

전 30대 비혼이지만 회사에 딩크이신 40대 과장님 계신데 결혼하고도 자기 덕질 즐겁게 잘하시고 남편분과 사이도 좋으셔서 옆에서 봐도 행복도 맥스로 보여요! 남이 뭐라하든 본인이 좋으심 딩크로 사시면 된다고 봐요! 남이 내인생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여기 왜이렇게 훈수질 하는사람이 많은건지ㅎㅎㅎ 아이 키우는게 행복하면 그냥 저는 행복하다고 하면 될 것을 무슨 결혼했는데 왜 아이안낳아!!!빼엑대는 사람들은 뭔지ㅋㅋ

ㅇㅇ오래 전

음.. 일단 지금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나이대에는 다들 비슷비슷다보니 다른 상황을 좀처럼 상상하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제 경우에는 딩크로 살다가 늦은 나이에 입양을 진행하고 있는 케이스인데요, 이유는 진정한 가족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좀 지났지만 나에게 있어 가장 가까운 가족을 잃었었거든요. 꽤 오랜시간 마음의 방황을 하다가 진짜 나의 가족을 더 얻고 싶었어요. 더이상 잃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살면서 계속 또다른 상실을 경험하게 되겠지만. 암튼 입양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참... 힘들다는 거였어요. 내가 내 아이를 가졌어도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했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모든 일에는 어느정도 때와 시기라는 게 있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남편 분과 충분히 상의를 더 해보고 진짜 아이가 없어도 둘이서만 행복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지금은 선택이라는 걸 할 수 있지만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게 임신과 출산이니까요. 주변에서도 들어보면 나이들면 대부분 외로움이나 상실감 등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애 키우기 힘들다고 안 낳으면 한민족, 한국이 사라지는 겁니다.

ㅇㅇ오래 전

40대 조언 말고 50대 조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능하면 60대두요...

ㅡㅡ오래 전

저 43 남편44 연애 6년하고 결혼한지 9년됐는데 둘다 애 안좋아하고 육아 자신없어서 연애때부터 애는 안낳는걸로 합의봤어요.딩크로 살다가 3년쯤지나 전 취미생활하며 전업하는데 남편 외벌이로도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그러니 트러블도 거의 없어요.살면 살수록 저희한테는 잘한선택이었던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우리 애들 진짜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말썽도 안부림. 그러나! 님의 인생을 사랑한다면 아이는 낳지 마세요. 아이를 낳는 순간 나의 행복이 아닌 아이의 행복을 위해 살게 됩니다.

ㅇㅇ오래 전

저도 딩크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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