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남자가 저희 집에 찾아왔어요

무서워요2021.08.06
조회466
오늘 완전 소름 돋는 일 있었어요ㅜㅜ

저희 빌라가 지어진지도 쫌 오래된 건물이고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사세요
그래서 아직도 도어락 아닌 열쇠 쓰는 집들이 있고
현관문도 아파트 철문처럼 완벽히 닫혀있지 않고
틈새가 살짝 벌어졌다 해야하나??

그래서 찬바람 들어오지 말라고 집집마다 스펀지(?) 같은걸 문틈에다 둘러놔서 바람 세게 부는 날에는
문이 안쪽으로 밀리면서 스펀지 스치는 소리가 나요

어제 엄마집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현관문에서 그런 소리가 나는거에요
엥??바람??여름에??
하면서 쳐다봤는데 갑자기 문고리가 스르륵 돌아갔어요

너무 놀라서 얼어붙어가지고 쳐다만 보고 있다가
용길내서 바깥 볼 수 있는 작은 구멍으로 내다봤는데
어떤 남자가 앞집가서도 그러고 있더라구요???
문짝에 귀 바짝 붙이고 소리 엿듣는 것처럼..
저희집이랑 똑같이 문고리를 만지작 대더니 윗층으로 올라갔어요


왠지 외부인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내려오나 싶어계속 구멍으로 보고 있었어요.
몇분 지나서 내려오더니 건물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첨엔 전단지인가? 싶어서 확인했는데 아무것도 안 붙어있었어요ㅜㅜㅜㅜ

이미 그사람이 떠나고 난 뒤라 신고는 못했는데
ㅜㅜ 지금이라도 해야될까요?
위 내용 쪽지써서 다들 조심하시라고 남겨놓긴 했는데..
우연히 문 열린 집 찾아 돌아다니는 범죄자면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