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집들이때 이웃집에 양해구하세요?

ㅇㅇ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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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말 결혼을앞둔 서른살 예신이에요 살림은 2주전쯤 합쳤어요
휴가까지 맞물려있고 인테리어 공사도 끝난참이라 손님접대 후딱해치우자 싶어서 친정, 시댁 식구들, 친구들해서 5번정도 모임을 가졌어요
그러다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윗층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이사온모양이라고 물으시기에 신혼집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솔직히 저희가 한달정도 인테리어 공사를했어서 이사온 사람들이라는걸 모를리 없는데 의뭉스레 물으시기에 살짝 '읭?' 했었어요 암튼간 중요한건 제가 내릴때쯤 아주머니가 손님 많이 오는것같은데 미리 말해주면 소리에 놀랄일 없을것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인테리어 소음도 굉장했다고요
인테리어는 업체에서 엘베에 공사안내문 붙였었어요
양해바란다고....
아주머니께서 그얘기듣고 살짝 의아했어요
저희집에 손님오는것까지 보고해야하나? 싶고....
큰소리를 내고 노는것도아니고 앉아서 식사하고 간단히 반주하면서 이야기나누는게 다거든요;;
제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요즘세상에 그런게 어딨냐고 , 그럼 집에서 화장실가는것까지 보고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제편들어주느라 오바하는것도 아는데
나이많으시고 주변에 친절하기로 유명한 저희 친정엄마또한 그얘기듣고 콧방귀 끼시더라고요....

윗집에서 괜히 보복소음낼까봐 말은못했는데 우리집에서 마음대로도 못하냐 따져물을걸그랬어요... ㅜㅜ
낯설기도하고 아주머니 말씀이라 그냥 네네,거렸는데 일방적으로 당한것같아 속상하네요ㅜㅜ
저도 저희집 상황 설명하고 합의점을 찾는게 좋았을것같은데말이죠....

참고로 손님은 밤늦게까지 안있고 11시에 가세요
이웃에 피해갈까봐 무조건 11시에 자리 파하거든요

+저희 신랑이나 저나 인싸기질이있어서 지인이 많아요 어떻게해야 윗집, 아랫집에 피해를 덜주고 초대할수있을까요? 손님들더러 조용하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