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보이콧에 대하여

Lee1ee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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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올림픽과 관련해서 막말로 얘기해보면, 애초에 우리나라가 선수들을 제대로 보호해주기나 할까..? 군대로 따지면, 훈련 중 다친 병사들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이나 해줄까..?

당연 필자도 한국인이기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것은 너무나도 잘 안다. 하지만 막상 올림픽이 시작되면,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누구나 이런 문제점들 다 잊고 선수들 응원하면서, 올림픽 출전하는 선수들은 개인의 사익만을 위해서 출전한다는 것은 무슨 의도인지. 또 그렇게 보이콧해서 출전 못한 선수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는 것도 없으면서.

그리고 비단 그러한 이익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력에더 큰 문제가 되는게, 스포츠외교력도 국력의 일부분인데 불참하면 당연 그 위상이 떨어지는 게 뻔하다. 최악의 경우 차기 올림픽 대회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가 미국이나 중국처럼 하나의 결정만으로도 나머지 국가에까지 영향을 끼칠 만한 강대국이라면 모를까, 현실은 이와는 정반대의 위치다. 그냥 전 세계에 '한국, 올림픽 불참' 등과 같은 뉴스로만 전파되는 것이다. 평창올림픽과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결정을 보인 IOC의 태도에 당연 실망스러운 만큼 보이콧 문제에 대해 말이 많은 것은 이해가 간다. 그렇다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 올림픽 불참을 함으로써 '독도는 대한민국 땅' 이라고 전 세계로부터 확연히 인증받을 수만 있다면 필자도 당연 이에 적극 지지한다. 하지만 실상은 올림픽 불참 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절대 아니고, 오히려 국력에서도 조롱을 당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독도는 대한민국 땅' 이라는 것을 한 번에 바로잡을 수 있을 때 이런 도박을 하는 게 낫다. 지금의 보이콧 문제는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 들어간 느낌이다.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때도 이런 비슷한 논쟁이 제발 없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