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전여친 문자내용을 봐 버렸습니다..

쓰니2021.08.11
조회21,350
죄송합니다..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네이트판 분들생각은 어떠신지 여쭤보려고 이 늦은시간에 몇자 적어봅니다..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1년 반 사귀었고 전여자친구와는 6년을 사귀다가 헤어졌습니다.

평소에도 서스럼 없이 서로 핸드폰도 잘 보여주는 편이라 의심도 전혀 없었지만. 저는 가끔 궁금해서 몇번씩 봤던적은 있었습니다만. 싸울만한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카톡 내용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저랑 연애 초반에는 만난시간이 아무래도 저보다 많다보니 친구처럼 느껴진다고 해서 자주 연락을 하곤 했습니다만

제가 남친에게 전여친이랑 연락 하는건 내가 좀 불편하다고 해서 그 이후로 연락을 아예 안하는것 같아 만족했었죠.


남자친구는 자고있고 심심하기도 해서..남자친구 폰을 봤습니다.(자고있다고 몰래 핸드폰을 본건 제 잘못이 정말 크지만..혹시나 하는 마음에 봐 버렸습니다..)..카톡은 안하는것 같아서 문자내용을 한번 봤는데 작년 11월 이후로 연락하는게 없어서 안하는구나 하고 넘기려고 하다가 이전 내용을 조금더 올려봤어요.

작년 8월부터 11월까지 연락을 자주 했더군요. 제가 남친에게 연락문제로 말다툼을 했던 날과 묘하게 맞더라구요.
전여친은 보고싶다.만나고 싶다. 네가 생각난다. 하지만 너는 여자친구가 있으니 안된다는 말이 대부분이고

남친은 나도 네 생각이 난다. 날잡아서 한번 보자.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라는 내용이 많았구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잠이 하나도 안오더라구요..

네가 시간을 내면 나는 너를 만나러 갈수 있다는 표현은 적극적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남친과 대화를 해야할지..
이미 작년 일이고 이제 연락을 안하는데 신경을 끌지..

너무 복잡하고 어지러워요..

전여친과 연락..할수 있죠. 이해합니다..하지만
만나자는전여친 말에 날을 잡자는 말은..대부분 여친있는 남친이 하는 말인가요..?

예전에도 친한 여동생 문제로 조금 싸웠는데
자기를 못믿냐. 왜 의심하냐면서 목소리 높이면서 크게 싸웠던 날때문에.. 말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저는 어떡해야 하죠..

작년얘기를 이제와서 꺼내냐며 적반하장으로 더 싸울거같아서 미치겠어요..

제가 오해하는거라면 충분히 대화로 풀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