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여고생입니다 음슴체로 어릴때부터 부모님 엄청 싸웠음 내 앞에서 둘이 몸싸움하다가 엄마가 나한테 **아 경찰불러!!! 하던거나 아빠가 벽 주먹으로 때려서 구멍나가지고 겁나 큰 스티커로 가리고 살았던거나 엄마가 아빠한테 니네 죽은 아빠랑 너랑 성격 똑같다고 소리지른거나? 등등 최근까지도 집에 경찰온적 있음 어릴땐 진짜 무서웠는데 이제는 그냥 싸울것같으면 에어팟끼고 문닫고 무시함 현관문도 못열던 나이에 엄마가 밥 안먹는다고 내복만 입고 내쫓았던 기억도 있고 겨울에.. 항상 차라리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때문에 그냥저냥 사시는중임 아빠가 지방에서 근무하셔서 주말에밖에 안마주치기도 하고.. 맞벌이시고 대기업 공기업 다니셔서 가정형편도 좋음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다 할 수 있었음 어렸을때는 부모님 사이때문에 아무것도 바라지 못하고 숨죽여 살기는 했지만.. 부모님 두분 다 엘리트느낌이셔서 그런지 나한테 거는 기대가 엄청 컸음 외동딸이기도 하고어릴땐 머리도 좋아서 공부 엄청 많이 했고 잘했음. 근데 위에 일 때문인지 엄청 소심하게 자라서 초등학교까지는 친구 거의 없었음 눈치 없는데 눈치를 엄청 봐서 내가생각해도 좋은 친구는 아니었음.. 중학교때부터 거의 매달리다시피 노력해서 인간관계는 괜찮아짐 여전히 서툴긴 했지만 친한 친구들도 있었음 근데 그 친구들이 딱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아니었음
그래서 엄마가 엄청 욕했었지 왜 그런애들이랑 노냐 니 인생에 전혀 도움안될 애들이다 등등.. 그러다 애들이랑 사이 안좋아져서 지금은 연락도 안됨 초딩때부터 심리적으로 좋지는 않았음 엄마아빠 사이도 안좋고 공부 기대는 크고 친구는 없고 힘들고 외롭고? 그래서 초딩때부터 손톱으로 살 꾹꾹 누르는 자해? 비끄무리한거 하다가 중학교 올라가서부터는 귀 뚫는걸로 해소했음. 진짜 폭발할것같을때 뚫고 뚫을곳 없어지면 막고 다시 뚫고 반복.. 그래서 좀 나아졌었음. 근데 올해들어서 현실감각이 없어짐 내가 지금 살아있는게 맞나 싶고 그냥 꿈꾸고있는것같았음. 계속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너무 힘들었음 나가서 사람 만나기도 싫고 아무도 믿지 못할것같고 나 혼자 버텨야한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었음 공부도 잘 안됐고.. 이러다 진짜 미칠것같아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정신과랑 심리상담 다님. 이게 지금 상황. 근데 더 심해진것같아. 방학이라 집에만 쳐박혀서 아무것도 안해 병원약 먹는거 보일때마다 엄마는 효과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말하면 너 우울증 아닌거 아니야? 이렇게 반응함. 잠도 못자서 이젠 수면유도제 먹어야 잘 수 있음. 팔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커터칼로 그음 약바르고 밴드 붙이고 손목보호대 차서 가림 밤에도 긋고 낮에도 긋고 그냥 정신차려질때까지 그음 다행히 아직 아무도 모름 엄마가 보호대 찬거보고 왜 차고있냐길래 근육통이라했더니 너만큼 자기 몸 챙기는 10대 없을꺼라그랬음ㅋㅋㅋㅋㅋ 방학이기도 해서 학원도 다 안가고있는데 지금 사람 많은곳 가면 숨쉬기가 힘들고 심장이 엄청 빨리 뜀. 그게 느껴져서 화장실 들어가서 주저앉아있다가 후다닥 집감. 근데 엄마는 니가 이렇게 사는걸 엄마아빠가 언제까지 지켜봐줄것같냐고 계획적으로 살라고 공부는 안할꺼냐고 이런 뉘앙스로 뭐라뭐라 하셨음. 솔직히 제대로 안듣고있었어서 기억 잘 안남 아빠는 그냥 청소년기의 흔한 방황정도로 생각하시는것같음. 지금은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듬. 부모님이 평생 불행했으면 좋겠음. 두분 다 날 사랑하시고 아끼는걸 알지만 아빠가 조언해주는거 엄마가 이해한다는듯이 말하는거 다 역겨움 둘이랑 말할때마다 빨간 몸통에 갈색 다리가 여러개 달린 벌레 씹어 삼키는 기분임. 그렇게 사랑하는 본인들의 외동딸이 자신들을 미친듯이 싫어한다는걸 알고 슬퍼했으면 좋겠음. 그냥 원망밖에 못하겠음 쳐다보지도 말걸지도 신경쓰지도 말았으면 좋겠음 그냥 이대로 말라죽고싶음 요샌 상담이랑 병원가는날만 기다림. 아무것도 재미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가만히있으면 미칠것같아서 유튜브 틀어놓고 시간만 보냄. 지금 이거 쓰려고 책상 앉은것도 진짜 오랜만임... 아무도 없는 집이 그나마 가장 안심되는데 부모님이 들어오는 순간 끔찍함 저사람들이 잘때, 나갈때만 기다림 제발 문열고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듬 차라리 정신병원에 입원해버리고싶음.. 누가 나좀 구해줬으면 살려줬으면 좋겠다.. 아무렇게나 써서 읽기 좀 힘들수도 있음 미안해.. 나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어릴때부터 부모님 엄청 싸웠음
내 앞에서 둘이 몸싸움하다가 엄마가 나한테 **아 경찰불러!!! 하던거나 아빠가 벽 주먹으로 때려서 구멍나가지고 겁나 큰 스티커로 가리고 살았던거나 엄마가 아빠한테 니네 죽은 아빠랑 너랑 성격 똑같다고 소리지른거나? 등등 최근까지도 집에 경찰온적 있음
어릴땐 진짜 무서웠는데 이제는 그냥 싸울것같으면 에어팟끼고 문닫고 무시함
현관문도 못열던 나이에 엄마가 밥 안먹는다고 내복만 입고 내쫓았던 기억도 있고 겨울에..
항상 차라리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때문에 그냥저냥 사시는중임 아빠가 지방에서 근무하셔서 주말에밖에 안마주치기도 하고..
맞벌이시고 대기업 공기업 다니셔서 가정형편도 좋음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다 할 수 있었음
어렸을때는 부모님 사이때문에 아무것도 바라지 못하고 숨죽여 살기는 했지만..
부모님 두분 다 엘리트느낌이셔서 그런지 나한테 거는 기대가 엄청 컸음 외동딸이기도 하고어릴땐 머리도 좋아서 공부 엄청 많이 했고 잘했음.
근데 위에 일 때문인지 엄청 소심하게 자라서 초등학교까지는 친구 거의 없었음
눈치 없는데 눈치를 엄청 봐서 내가생각해도 좋은 친구는 아니었음..
중학교때부터 거의 매달리다시피 노력해서 인간관계는 괜찮아짐
여전히 서툴긴 했지만 친한 친구들도 있었음 근데 그 친구들이 딱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아니었음
그래서 엄마가 엄청 욕했었지 왜 그런애들이랑 노냐 니 인생에 전혀 도움안될 애들이다 등등..
그러다 애들이랑 사이 안좋아져서 지금은 연락도 안됨
초딩때부터 심리적으로 좋지는 않았음
엄마아빠 사이도 안좋고 공부 기대는 크고 친구는 없고 힘들고 외롭고?
그래서 초딩때부터 손톱으로 살 꾹꾹 누르는 자해? 비끄무리한거 하다가 중학교 올라가서부터는 귀 뚫는걸로 해소했음.
진짜 폭발할것같을때 뚫고 뚫을곳 없어지면 막고 다시 뚫고 반복..
그래서 좀 나아졌었음.
근데 올해들어서 현실감각이 없어짐 내가 지금 살아있는게 맞나 싶고 그냥 꿈꾸고있는것같았음.
계속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너무 힘들었음
나가서 사람 만나기도 싫고 아무도 믿지 못할것같고 나 혼자 버텨야한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었음 공부도 잘 안됐고..
이러다 진짜 미칠것같아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정신과랑 심리상담 다님.
이게 지금 상황.
근데 더 심해진것같아.
방학이라 집에만 쳐박혀서 아무것도 안해 병원약 먹는거 보일때마다 엄마는 효과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말하면 너 우울증 아닌거 아니야? 이렇게 반응함.
잠도 못자서 이젠 수면유도제 먹어야 잘 수 있음.
팔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커터칼로 그음
약바르고 밴드 붙이고 손목보호대 차서 가림
밤에도 긋고 낮에도 긋고 그냥 정신차려질때까지 그음
다행히 아직 아무도 모름
엄마가 보호대 찬거보고 왜 차고있냐길래 근육통이라했더니 너만큼 자기 몸 챙기는 10대 없을꺼라그랬음ㅋㅋㅋㅋㅋ
방학이기도 해서 학원도 다 안가고있는데 지금 사람 많은곳 가면 숨쉬기가 힘들고 심장이 엄청 빨리 뜀.
그게 느껴져서 화장실 들어가서 주저앉아있다가 후다닥 집감.
근데 엄마는 니가 이렇게 사는걸 엄마아빠가 언제까지 지켜봐줄것같냐고 계획적으로 살라고 공부는 안할꺼냐고 이런 뉘앙스로 뭐라뭐라 하셨음.
솔직히 제대로 안듣고있었어서 기억 잘 안남
아빠는 그냥 청소년기의 흔한 방황정도로 생각하시는것같음.
지금은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듬.
부모님이 평생 불행했으면 좋겠음.
두분 다 날 사랑하시고 아끼는걸 알지만 아빠가 조언해주는거 엄마가 이해한다는듯이 말하는거 다 역겨움
둘이랑 말할때마다 빨간 몸통에 갈색 다리가 여러개 달린 벌레 씹어 삼키는 기분임.
그렇게 사랑하는 본인들의 외동딸이 자신들을 미친듯이 싫어한다는걸 알고 슬퍼했으면 좋겠음.
그냥 원망밖에 못하겠음
쳐다보지도 말걸지도 신경쓰지도 말았으면 좋겠음
그냥 이대로 말라죽고싶음
요샌 상담이랑 병원가는날만 기다림.
아무것도 재미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가만히있으면 미칠것같아서 유튜브 틀어놓고 시간만 보냄.
지금 이거 쓰려고 책상 앉은것도 진짜 오랜만임...
아무도 없는 집이 그나마 가장 안심되는데 부모님이 들어오는 순간 끔찍함
저사람들이 잘때, 나갈때만 기다림
제발 문열고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듬
차라리 정신병원에 입원해버리고싶음..
누가 나좀 구해줬으면 살려줬으면 좋겠다..
아무렇게나 써서 읽기 좀 힘들수도 있음 미안해.. 나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