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취준하고 사회 생활하는 20대 중반이에요 사촌 오빠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충격 받아서 다른 사람들도 이런지 궁금해서요.....
큰 아빠 밑에 사촌오빠가 둘 있는데 둘 다 어릴때부터 공부 잘해서 큰 오빠는 인서울 의대 나온 의사고 작은 오빠는 고대 나와서 로스쿨 졸업하고 지금 변호사 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 까지는 명절때 보는거 외에는 왕래가 별로 없었는데 큰 오빠가 제 입시 엄청 도와준거 계기로 연락하고 만나게 됐어요. 완전 전문가 수준으로 도와줘서 (제가 원하는 대학 학과들 몇 년치 내신 입시 결과 같은걸 엑셀로 정리해서 입시 프로그램처럼 만들어줬어요. 내신 성적 넣으니까 대학 옆에 안정, 적정, 위험 뜨고 수능 등급 넣으면 최저 충족, 최저 미달 이런 식으로. 담임은 그렇게 쓰면 백프로 다 떨어진다고 난리 였는데 수시 6개 써서 3개 합)
제가 따지고 보면 덕분에 인서울 했고 오빠들도 그때는 서울에서 학교 다닐 때라 그래서 그때부터 서로 연락도 하고 상담도 많이 하고 그랬었어요.
최근 한 2년동안 취업 준비+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다가 최근에 봐서 오랜만에 한 잔 하면서 이야기 재미있게 하고 있다가 페미 화제가 나와서 그냥 요즘 여자들 대부분이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다 이러니까 작은 오빠가 "열풍이지. 그래도 결혼 생각 있는 분들은 페미니스트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딱 이러는 거에요. 제가 무슨 뜻이냐고 하니까 "페미니스트 중에서 결혼, 출산 생각 있는 사람이 누가 있어? 걔네한테는 결혼은 지옥문이고 출산은 고난의 행군이잖아" 이러면서 약간 농담조로 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작은오빠한테 페미는 왜 결혼하면 안 되냐고 하니까 안 된다는게 아니라 걔네는 결혼 생각 자체가 없다니까? 라면서 너도 주변에 페미니즘에 빠져있는 사람들 꽤 있을텐데 그 중에서 결혼, 출산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 본인은 한창 메갈리아 나오면서 나는 페미니스트 입니다 페북에 선언하고 했을 때 학생회 해서 이야기도 많이 해봤는데 정말 유한 의견이 남친이 나의 페미니즘을 포함한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딩크면 결혼한다 정도 였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페미라고 하면서 외롭고 경제적 능력 없어서 본인 성향 숨기고 결혼하려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결혼하기에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다.
이런 말을 작은 오빠가 할 줄 몰랐어요. 큰 오빠도 말은 크게 안 했지만 동조하는 눈치고... 화제가 돌아가서 제가 크게 말은 안했지만 충격이 커요
평소에 남초에서 나오는 혐오성 발언 같은거 정말 전혀 없었던 사람이고 이 날 술자리에서 여배 이야기 나왔을 때도 큰 일은 여자가 한다 이런 농담까지 하는 사람인데 인식이 이런다는게 너무 충격이에요. 저도 남친 있고 결혼 생각 하는데 혹시나 이런 생각인 남자가 대다수 인가요
남자들이 원래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이 심한가요?
사촌 오빠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충격 받아서 다른 사람들도 이런지 궁금해서요.....
큰 아빠 밑에 사촌오빠가 둘 있는데 둘 다 어릴때부터 공부 잘해서
큰 오빠는 인서울 의대 나온 의사고
작은 오빠는 고대 나와서 로스쿨 졸업하고 지금 변호사 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 까지는 명절때 보는거 외에는 왕래가 별로 없었는데
큰 오빠가 제 입시 엄청 도와준거 계기로 연락하고 만나게 됐어요.
완전 전문가 수준으로 도와줘서
(제가 원하는 대학 학과들 몇 년치 내신 입시 결과 같은걸 엑셀로 정리해서
입시 프로그램처럼 만들어줬어요. 내신 성적 넣으니까 대학 옆에 안정, 적정, 위험 뜨고
수능 등급 넣으면 최저 충족, 최저 미달 이런 식으로.
담임은 그렇게 쓰면 백프로 다 떨어진다고 난리 였는데 수시 6개 써서 3개 합)
제가 따지고 보면 덕분에 인서울 했고 오빠들도 그때는 서울에서 학교 다닐 때라
그래서 그때부터 서로 연락도 하고 상담도 많이 하고 그랬었어요.
최근 한 2년동안 취업 준비+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다가
최근에 봐서 오랜만에 한 잔 하면서 이야기 재미있게 하고 있다가
페미 화제가 나와서 그냥 요즘 여자들 대부분이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다 이러니까
작은 오빠가
"열풍이지. 그래도 결혼 생각 있는 분들은 페미니스트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딱 이러는 거에요. 제가 무슨 뜻이냐고 하니까
"페미니스트 중에서 결혼, 출산 생각 있는 사람이 누가 있어? 걔네한테는 결혼은 지옥문이고
출산은 고난의 행군이잖아"
이러면서 약간 농담조로 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작은오빠한테 페미는 왜 결혼하면 안 되냐고 하니까
안 된다는게 아니라 걔네는 결혼 생각 자체가 없다니까? 라면서
너도 주변에 페미니즘에 빠져있는 사람들 꽤 있을텐데
그 중에서 결혼, 출산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
본인은 한창 메갈리아 나오면서 나는 페미니스트 입니다 페북에 선언하고 했을 때 학생회 해서
이야기도 많이 해봤는데 정말 유한 의견이 남친이 나의 페미니즘을 포함한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딩크면 결혼한다 정도 였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페미라고 하면서 외롭고 경제적 능력 없어서 본인 성향 숨기고 결혼하려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결혼하기에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다.
이런 말을 작은 오빠가 할 줄 몰랐어요. 큰 오빠도 말은 크게 안 했지만 동조하는 눈치고...
화제가 돌아가서 제가 크게 말은 안했지만 충격이 커요
평소에 남초에서 나오는 혐오성 발언 같은거 정말 전혀 없었던 사람이고
이 날 술자리에서 여배 이야기 나왔을 때도 큰 일은 여자가 한다
이런 농담까지 하는 사람인데 인식이 이런다는게 너무 충격이에요.
저도 남친 있고 결혼 생각 하는데 혹시나 이런 생각인 남자가 대다수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