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중 헤어지자는 말없이 이별

Sein2021.08.12
조회31,798

안녕하세요

 

3년반 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다투고 연락 안한지 열흘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만난 기간이 있어 최근 서로 부모님도 뵙고 결혼 관련 얘기도 하기 시작했는데

 

평소처럼 데이트하려고 만난 날 말다툼을 했고, 결국 데이트를 망치고 만난지 한시간만에 집에 가자고 하고 그대로 말없이 헤어졌습니다

(다툰 이유는 컨디션? 말투 문제로 서로 입장에서 이해를 바라면서 분위기가 싸해졌다가 서운함과 답답함으로 이어져서 싸우게 되었네요)

 

싸운 날 이후로 아무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고 카톡 프사는 서로 관련된 사진을 다 내린 상태입니다 (남자친구는 이전까지는 싸우더라도 사진을 내린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 내렸습니다)

 

카톡친구와 비트윈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인데, 냉전기가 지금 2주 가까이 되가서

 

헤어지자는 말로 관계정리를 안했더라도 이거 그냥 헤어진 걸로 보면 되는 걸까요?

 

그동안 가볍게 만난 것도 아니고 만난 세월이 있는데 아무말 없이 이대로 끝내기도 하는건가 싶네요..

 

보통 이런 상황에서 남자 심리는 뭔지...물론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자는 헤어지더라도 카톡이나 비트윈 같은거 귀찮아서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나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이나 짐작이 가는 분들이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5

ㅇㅇ오래 전

Best주변에 비슷한거 봤는데 잠깐 동거까지할정도로 깊은관계였는데 어느날 약속해서 만났고 정말 되도안한걸로 시비걸더래요. 그래서 싸웠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진짜 사소한걸로 시비였다네요. 평소엔 그럴리가없었던? 그러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몇일뒤 바로 여자친구가 생겼더래요. 그냥 저의 느낌은 헤어지고 싶어서 분위기 잡은듯해요. 싸움은 하루를 넘기면 안된데요. 2주나 연락안해도 아무느낌이없다면 남자가 헤어지려고 했을지도 몰라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카톡하나정도 보내고 반응보고 정리하시는게 맞는것같네요.

ㅇㅇ오래 전

Best그것도 이별의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마음이 계속 쓰이면 연락해서 확실히 대화 나눠 보세요. 그 전에 본인 마은 확실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만나서 남자한테 이게 뭐냐 닥달하면 키를 남자손에 쥐어주고 매달리는 꼴밖에 안됩니다. 헤어지기 싫으면 만나서 담백하게 사과할건 하고 남자 마음 잘 헤아리고 이별로 마음 정했으면 잘 정리하고 오면 됩니다. 말이 쉽지 어렵다는거 잘 알지만 별 수 있겠습니까.

지에지에오래 전

Best끝난거 같은데요. 헤어지려고 구실 만든것 같은데... 니가 헤어지자고 먼저 말해~ 착한남자 컴플렉스거나... 먼저 연락할 생각이 둘 다 없어보이니 또이또이... 걍 끝났구나 하고 맘정리 하세여. 잠수 이별 많아요.

깍쟁이오래 전

Best안타깝다. 3년 반을 만났는데 이런 식으로 서로 입장표명도 안하고 헤어지면 그 3년 반이라는 시간은 도대체 뭐가 되는건지... 헤어지기로 마음속으로 결정을 했더라도 그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게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예의지.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에라이오래 전

3년을 넘게 만났는데 진짜 예의 더럽게 없다;; 남자 너무 찌질함 나이쳐먹고 뭐하냐 진짜

깍쟁이오래 전

안타깝다. 3년 반을 만났는데 이런 식으로 서로 입장표명도 안하고 헤어지면 그 3년 반이라는 시간은 도대체 뭐가 되는건지... 헤어지기로 마음속으로 결정을 했더라도 그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게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예의지.

ㅇㅇ오래 전

하루 이틀도 아니고 2주면 완전 쫑난거지

오래 전

신경쓰이신다면 연락해서 대화나눠보시구.. 쓰니도 별로 연락하고 싶지 않고 정떨어졌으면 그냥 이별인거구.. 근데 신경쓰이니 글도 쓰신거 아닐까요, 상대방이 사진 다 내리고 연락없는거면 어느정도 마음정리 한 상태인걸로 보이네요 ㅠ

ㅇㅇ오래 전

애정이 식은듯하네요. 초반에는 다투더라도 금방화해했거나 말투가 문제되지는 않았겠죠.. 서로 자존심대결하는것도 아니고. 결혼을 한다해도 신혼느낌도 없고 그저그럴거 같네요.

근육질사슴오래 전

결혼이라는 판을 깔고 님을 봤더니 그냥 결혼 상대자로 아닌겁니다 그냥 제대로 현타온거죠 혹시 극 최근 만났을때 남자가 피곤하다느니 컨디션 안좋다는ㄴ늦게 자시다느니 하면서 힘없이 무뚝뚝 재미없던적 많은가요?? 만약 그 햇수가 많다면 사실상 마음정리한겁니다 그 헤어짐의 종지부를 찍기위해 그냥 서서히 때를 기다린거고 이번의 사소한 다툼으로 "하...그래 걍 여기서 마무리 하자" 하고 본인 스스로 마음 정리한겁니다 대체로 저런 생각을 할때는 결혼 판이 깔렸을때 장인 장모한테 정떨어지는 면을 봤다거나 또는 님의 그 까칠함과 지지않으려는 따짐과 피곤함에 사실 포기하는겁니다 제가 재밌는 얘기하나 알려드리죠 남자들 대부분 결혼할때 어떤생각 하시는지모르죠?? 본인이 여자를 구제한다고 생각해요 ㅎㅎ 좀 웃기죠? 하지만 남자 특성상 이게 웃긴얘기가 아니예요 이제 가장이되면 여자를 지키고 가정을지키고 내가 희생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에요 그래서 사실상 내가 손해본다는 기본개념에서 나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의리를 지킨다는 입장이죠 그래서 결혼애기나왔을때 여자가 삐딱하거나 억세거나 나랑 의견충돌나거나 싸우거나 할때 "나는 너를 위해 희생할준비가 되어있는데 니가 나를 이렇게 취급해??넌 내 희생과 의리를 반을 자격이 없는년이다" 라고 생각하여 정말 단칼에 정리해버립니다 후회도없고 생각도 안날정도로 볼짱안볼짱 다 한거죠 사귄여자와 결혼에 대한 결말이 나왔기에 그 여자에 대한 기대가 모두 소진되어 더이상 진전이고 뭐고가 없기 때문에 단박에 끊는겁니다

oo오래 전

그걸 여기있는사람이 어케 아냐고??? 니가 직접 물어봐

일베인오래 전

남자가 엄청참다가 터진거임 이경우 봉합안됨

ㅇㅇㅇ오래 전

둘과 관련된 카톡 프사를 내린 적 없던 사람이 이번에 내렸다면 그게 답일수도. 근데 몇 개월도 아니고 3년 넘게 사귄 관계에 이런 끝맺음은 정말 아닌 것 같네요. 님이 먼저 연락해서 대화해보고 그쪽에서 마음 정리된거면 님도 끝내시는 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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