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만 다녀 본 결과

ㅇㅇ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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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있는 저는,

나이와 경력에 비해서, 다닌 회사는 한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안되는,

소위 말하는 경리임.

 

머 다 고만고만한 회사들임.

지금 유행하는 핀테크 기업도 다녀봤고,

제조업도 다녀봤음.

 

학교 다닐때 공부를 하고 싶은 것만 한 탓에,

좋은 회사 들어갈 능력은 사실 없었음.

 

최대 5,60명, 최소 7명이 전부인 회사도 다녀 봄.

책임감도 좀 있고, 약간은 일머리가 있어서,

일 못한다는 소리는 어디에서도 들은적이 없음.

 

대기업으로 이직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땐 어리기도 했고, 이름만 대면 아는 회사도,

페이부분이 그 당시 다니던 소기업보다 못해서 안감.

 

작은 기업들만 다녀 본 결과,

진상진상 개진상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쓰니만큼 진상은 없었던것 같음.

그래서, 회사도 들어가면 대체적으로 잘 적응함.

 

특별한 능력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을 쓰니한테 적응시키는 케이스라고나 할까.

 

암튼, 작은데만 줄창 다니다 보니 느낀게 있는데,

아무리 작아도, 근무환경에 투자하지 않는 회사는 다니면 안됨.

창고같은데서 근무를 해도, 화장실은 깨끗해야 되고,

냉난방은 충분해야 되는 것임.

사무실은 번듯해도, 화장실 청소를 직원한테 시키는,

그건 류의 회사는 다니면 안됨.

첫 출근해서 커다란 막대기 달린 청소도구질 시키는 회사, 하루만에 그만둔적 있음.

사장내외가 아주 젊은 쓰레기였다고 생각함.

 

사장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직원 처우가 밑바닥이고,

초봉이 끝봉인지, 오를 기미가 없다.

싸워서 연봉 올릴 전투력이 없다면,

얼른 이직해야 되는것임.

그리고, 근무환경을 좀 더 낫게 바꿀 수 있는 힘을 기르는게,

참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님.

 

중소중소 엄청 욕하지만,

다 그런건 절대 아님.

 

독일처럼 동일 직업, 동일 임금의 실현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는,

그걸 실현시킬 정권과 그런 날을 기다리며,

중소 직원님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