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여기 글을 쓰고, 너와 나눈 편지를 12년만에 모두 버렸어. 아니나다를까, 그런다고 내 마음도 해결되지는 않더라고 그 후에도 눈을 뜨고 감을때까지 네 생각만 하면서 혼자 울고 힘들어하다가 오늘 친구들한테 터 놓았어. 12년동안 널 그리워하고있는 걸 보고 웃다가 위로하다가 네 연락처를 찾겠다고 난리치다가 나도 그래서 덕분에 많이 웃었어. 12년동안 넌 도대체 어떻게 살아온걸까. 친구가 여기저기 수소문해봤는데 분명 주변에 겹치는 지인들이 수두룩한데 네 연락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대. 우리 10년 넘게 절친했던 친구들인데 어떻게 니 연락처를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을까. 네가 걱정이되면서도, 차라리 맘이 놓였어. 애초에 난 너한테 연락 할 용기도 없었으니까. 그래도있지, 우연히라도 널 마주칠까봐 마주쳤을 때 초라한 모습으로 기억되기싫어서 피부관리도 다시 시작하고 조금이라도 더 예뻐보이고싶어서 다이어트도 시작했어. 이제 편한 옷 입고 외출도 안할거야. 언제 어디서 너랑 마주치더라도 창피하지않도록 예쁘게 하고다닐래. 10년만에 다시 날 꾸미고있어. 니 덕에 몸에 안 좋은 술도 끊었는데 이제는 자기관리까지 시작하게 되었네. 넌 내 옆에 있든 내 옆에 없든 내게 항상 좋은 영향만 끼치는구나. 너라는 사람은 항상 나를 오늘보다 더 나은사람, 좋은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 평생 너를 못 만나더라도 또 10년 후 너를 추억하더라도, 언제 만날지 모를 널 위해 오늘보다 내일 더 예쁠 수 있게 노력해보려고 고마워. 이제 마음 다잡고 나니 마음이 조금 덜 아파. 그저 너한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봐 걱정이된다 만약, 무슨일이 있었더라도 그 상처가 이미 사라져 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길 바래. 3
고마워
얼마 전 여기 글을 쓰고, 너와 나눈 편지를
12년만에 모두 버렸어.
아니나다를까, 그런다고 내 마음도 해결되지는
않더라고 그 후에도 눈을 뜨고 감을때까지
네 생각만 하면서 혼자 울고 힘들어하다가
오늘 친구들한테 터 놓았어.
12년동안 널 그리워하고있는 걸 보고 웃다가
위로하다가 네 연락처를 찾겠다고 난리치다가
나도 그래서 덕분에 많이 웃었어.
12년동안 넌 도대체 어떻게 살아온걸까.
친구가 여기저기 수소문해봤는데
분명 주변에 겹치는 지인들이 수두룩한데
네 연락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대.
우리 10년 넘게 절친했던 친구들인데 어떻게
니 연락처를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을까.
네가 걱정이되면서도, 차라리 맘이 놓였어.
애초에 난 너한테 연락 할 용기도 없었으니까.
그래도있지, 우연히라도 널 마주칠까봐
마주쳤을 때 초라한 모습으로 기억되기싫어서
피부관리도 다시 시작하고 조금이라도 더
예뻐보이고싶어서 다이어트도 시작했어.
이제 편한 옷 입고 외출도 안할거야.
언제 어디서 너랑 마주치더라도 창피하지않도록
예쁘게 하고다닐래.
10년만에 다시 날 꾸미고있어.
니 덕에 몸에 안 좋은 술도 끊었는데 이제는
자기관리까지 시작하게 되었네.
넌 내 옆에 있든 내 옆에 없든 내게 항상
좋은 영향만 끼치는구나.
너라는 사람은 항상 나를 오늘보다 더
나은사람, 좋은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
평생 너를 못 만나더라도 또 10년 후 너를
추억하더라도, 언제 만날지 모를 널 위해
오늘보다 내일 더 예쁠 수 있게 노력해보려고
고마워.
이제 마음 다잡고 나니 마음이 조금 덜 아파.
그저 너한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봐 걱정이된다
만약, 무슨일이 있었더라도 그 상처가 이미
사라져 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