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바람피는걸 알게되었을때

실내화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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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지나가는 사람 500명 붙잡고 물어보래요
자기말이 맞다고
내얼굴에 침뱉기라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볼순없고
익명의 힘을빌려 글을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최근들어 동서와 급격하게 친해지게 되었어요
술도 자주 마시고 둘다 아기가있어
아기들 데리고 가까운데 산책도가고 친하게 지냈죠
제 남편은 삼형제중 첫째이고
동서는 둘째동생의 와이프에요
남편 동생에게 남편이 동서를 소개시켜줘서 결혼까지 하게된거고 동서는 남편 전에 만나던 여자친구의 친구에요
그래서 남편을 오래전부터 알고있어 과거를 잘 알고있죠

남편의 행동이 수상해지기 시작하고
동서에게 술한잔하면서 상담을했어요
남편이 요즘 여자가 생긴건지 너무 수상하다
얘기했더니 술이들어가서 그런건지
사실은 이러면서 모든얘길 해주면서
미리 얘기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내용들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남편이 사정상 남편 동생의 카드를 쓰고있는데
고지서가 집으로 날라오나봐요
그걸 계속 봐왔던ㄱㅓ죠 남편은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그 카드로 긁은거에요
예전부터 계속 모텔내역이 찍혀있었고
계좌이체한거 (유흥업소) 내역들이 있었대요
임신했을때부터 조리원있을때, 조리하느라 친정와있을때
일때문에 지방가느라 외박했을때 전부 다른여자랑
뒹굴고 있었던거죠
이혼을 결심하고 일단 모르는척 해달라하고
고지서랑 증거들 모으게 나좀 도와줄수있냐 했더니
그러겠대요
친정와있거나 코로나로 10시까지영업인데도
2시 3시에 들어온날 동서에게
남편동생 핸드폰으로 긁은 내역좀 몰래 보고
캡쳐해서 보내달라했어요
어김없이 내역들이 있었고
캡쳐한 사진 받고 백업 시켜놓고 사진첩에서 삭제했는데
모르고 하나를 삭제 안한거에요
남편이 아기사진 구경한다고 사진첩 구경하다가
바보같이 들켜버렸어요
자기가 잘못한건 말 꺼내지도않고
자기가쓰는 카드내역을 본 사실에 광분을 하는거에요 ㅋㅋ
모텔은 혼자가서 자거나 건전마사지 불러서 마사지했다는
개소릴 하더니 남편 동생에게 지랄떨고 동서랑 다신 만나지말래요
그 뒤에 동서한테 괜히 나때문에 미안하다고 연락했더니
남편한테 혼났대요 그 이유가
본인들 일 본인들이 알아서 하라하지
왜 그런데 껴서 괜히 욕먹냐고
동서가 말해줘서 알았는데 남편이 전부터 여자문제로
문제가 많았나봐요
전부터 여자친구 소개해준다고 자리만들어서
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저도 그 중 한명이었고
그냥 지나가는 여자일줄 알았는데 임신을 하게되서
결혼한다같다 그러더라구요
그 전에 사실혼 관계였던 사람도 둘이나 있엇구요
그런 모든 사실을 다 알고있었으면서도 묵인해서
본인들 일 아니라고 입 다물고 있었다는게
저는 너무 화나요
보통 형이 그러면 정신 차리라고
저같으면 결혼 뜯어 말릴것 같거든요
남편이나 동생이나 그 사실 자체보다는
저희가 카드내역 몰래 본거에 날뛰네요
또라이냐고 막말 막 하고 다신 안볼거래요

어차피 이혼은 할건데
여러분 가족중에 제 남편같은 사람이 있어도 감싸주실것같나요?